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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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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에세이 81위 | 그림 에세이 top100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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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300g | 140*225*20mm
ISBN13 9788954689892
ISBN10 8954689892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두터운 팬층을 가진 그림책 작가 노인경이 풀어놓는
삶의 색채, 향기, 온도에 관한 이야기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고비 씨의 일상에
톡, 방울토마토만 한 작은 돌멩이가 떨어진다


어려서부터 가난과 한식구처럼 살아온 고비 씨. 다행히 남들보다 잘하는 걸 일찍 찾아서 그림을 그려 돈을 벌며 살고 있다. 성실히 일하고, 특별히 자기 의견을 내지 않으며, 마감일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자린고비 씨의 원칙이다.

고비 씨의 식사는 하루에 두 끼, 김밥이다. 최대한 얇게 썰어 달라고 해서 최대한 천천히, 속을 하나, 하나, 빼서 먹는다. 옷은 어쩌다 보니 속옷까지 모두 까만색이다. 까만색은 물감이 튀어도 안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어른이 되어 다행인 점은 옷이 작아져서 못 입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어디든 걸어 다니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지 않아서 아낄 수 있었던 돈이 얼마인지 계산해 본다. 과일이나 채소는 시장의 떨이 바구니를 이용하는 것, 여름에는 냉방 시설이 잘된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 겨울에는 난방 텐트를 이용하는 것 모두 그의 지혜이자 요령이다.

고비 씨에게는 오래 함께 일해 온 파트너가 있다. 정기적으로 그에게 그림을 의뢰하는 편집자이다. 어느 날 편집자가 방울토마토 한 팩을 건넨다. 너무 많이 샀으니 나누어 먹자는 말과 함께.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달콤하고 시큼하고 단단했다.
맛이 너무 생생해서 당황스러웠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하는 고비 씨가 단호하게 거절하자 편집자는 대신 그림을 그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돈 드는 일이 아니니 자투리 종이에 작게 그리자고 결심한 고비 씨는 방울토마토를 받아 들고 집으로 온다. 찬물에 씻어 입에 넣은 방울토마토의 맛은 당황스러웠다. 마치 생전 처음 먹어 보는 맛처럼 달콤하고 시큼하고 단단했다. 껍질이 이에 닿아 터지는 소리와 과육의 질감, 코를 자극하는 싱싱한 감각이 고비 씨의 작은 방을 가득 채운다. 다음번 미팅에서 고비 씨는 편집자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림을 그릴 때 나는 주로 수채 물감을 쓴다.
수채 물감은 물에 녹여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자린고비』를 이끌어가는 그림은 부드러운 연필선과 묽은 단색의 수채화이다. 노인경은 패턴 스타일과 팝업으로 구성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색연필과 트레이싱지의 겹침을 이용한 『숨』, 픽셀아트로 그린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등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따라서 다양한 스타일을 구사해 온 작가다. 이번에 그가 선택한 흐릿하고, 번져 가며, 어쩌면 단조롭게 진행되는 그림 스타일은 오히려 골똘한 고비 씨의 생각과 하루하루의 시간, 흘러가는 계절감을 담백하게 담아낸다. 최소한의 선과 색 안에서 독자는 자기의 삶을 굴리기 위해 걸음을 내딛는 이의 결연한 표정을, 빈틈없던 일상에 순간순간 침입하는 기쁨과 새로움을, 나와 타인의 이야기가 겹쳐 울릴 때 생겨나는 조용한 떨림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

나는 책상에 앉아 오늘치의 그림을 그린다.
내 이름은 자린고비다.


긴 겨울 끝에 찾아온 어느 봄날 오후에, 고비 씨는 점심을 먹으러 와서 떡볶이를 주문한다. 매일 먹던 김밥이 아닌, 계란이 반 알 들어 있고 빨갛게 익은 양배추, 파, 어묵이 든 떡볶이는 사천오백 원이다. “아… 좋네요.” 매일 먹던 김밥이 아닌 떡볶이를 주문해 분식집 아주머니를 당황시키고, 푸짐한 한 그릇의 행복을 느끼고 나서 고비 씨는 일어선다. 시간과 노력을 다해 하루치의 그림을 그리고, 걸어야 하는 만큼의 거리를 걸어 집으로 돌아간다. 고비 씨의 하루는 여전하지만 조금 변했다. 그의 삶을 둘러싼 모든 풍경들이 아름답다.

책을 먼저 읽은 수신지 작가(일러스트레이터 · 만화가, 『며느라기』 작가)는 “어쩐지 마음이 차분해지는 날 처음 가보는 장소에서 이 책을 읽는다면 그날을 오래오래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실히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은 바로 좋은 기억의 모습을 한 책갈피들일지 모른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김밥처럼 차분하고 무표정한 고비 씨. 어느 날 잔잔한 그의 삶에 방울토마토만큼 작은 돌멩이가 던져졌다. 돌멩이가 만든 작은 동그라미는 점점 커지며 새로운 순간들을 가져온다. 그의 변화를 지켜보는 내 마음에도 작은 동그라미가 그려진다. 단조롭게 굳어 가는 일상에 가벼운 노크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덕후’가 세상을 구하는 요즘, 아직 덕질할 대상을 찾지 못한 당신이라면 노인경 작가를 추천한다. 그는 왕성한 생산력으로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를 던진다. 장르의 경계를 짓지 않을 뿐 아니라 매체의 안팎을 넘나들며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주는 작가다. 이번에 노인경이 준비한 이야기는 자린고비 이야기이다. “자린고비라니?” 의아한 마음이 든다면 당신은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 고비 씨의 완고한 일상이 깨어지듯 당신의 의문도 아름답게 깨어질 것이다.
- 수신지 (일러스트레이터 · 만화가, 『며느라기』 작가)

회원리뷰 (11건) 리뷰 총점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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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초 | 2022.11.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돈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까? 돈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고민도 억압도 부담도 있겠지... 뉴스를 통해 하루 한끼 먹는 대학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설마...'하며 외면했던 내 모습이 부끄럽게 떠올랐다. 돈이 많든 적든 당당하고 쿨하게 살아가는 인생들이 있다. 김밥만 먹던 주인공이 떡볶이를 먹으며 삶에 색을 찾아가는 장면이 눈물겨웠다.   한줄평 : 관;
리뷰제목

돈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까?

돈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고민도 억압도 부담도 있겠지...

뉴스를 통해 하루 한끼 먹는 대학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설마...'하며

외면했던 내 모습이 부끄럽게 떠올랐다.

돈이 많든 적든 당당하고 쿨하게 살아가는 인생들이 있다.

김밥만 먹던 주인공이 떡볶이를 먹으며

삶에 색을 찾아가는 장면이 눈물겨웠다.

 

한줄평 : 관심과 애정이 절실한 시대라는 걸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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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세상의 문을 열고 내딛는 용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j****4 | 2022.10.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려서부터 가난과 한식구처럼 살고 있는 자린고비 씨.다행히 일찍 재능을 찾았습니다.그림을 그려 돈을 버는,성실히 일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놓지 않는,그리고 마감일을 정확히 지키는 자린고비 씨.나이가 들어 옷이 작아져 못 입지 않음이 반가운,속옷부터 겉옷까지 온통 검은색인 자신이 때론 김밥같아 보이기도 한,길에서 필요한 것들을 구하기도 하는..자린고비 씨는 어쩌면 가난하;
리뷰제목
어려서부터 가난과 한식구처럼 살고 있는 자린고비 씨.
다행히 일찍 재능을 찾았습니다.
그림을 그려 돈을 버는,
성실히 일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놓지 않는,
그리고 마감일을 정확히 지키는 자린고비 씨.
나이가 들어 옷이 작아져 못 입지 않음이 반가운,
속옷부터 겉옷까지 온통 검은색인 자신이 때론 김밥같아 보이기도 한,
길에서 필요한 것들을 구하기도 하는..

자린고비 씨는 어쩌면 가난하기에 남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거저 받는 것을 상상할 수 없고,
그저 자신에게 이 삶이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기로 한 듯 합니다.
사람들의 행복한 삶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다며 자신을 그렇게 가두어버린 듯 합니다.
그에게 편집자는 신과 같은 존재는 아니었을까요?
고비 씨를 너무 잘 알아 자존심 상하지 않도록 그림과 바꾸어 가며 조금씩 세상의 맛을 보여주는 편집자. 그는 사랑이고 세상을 향한 문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늘 김밥만 먹는 고비 씨에게 방울토마토, 배, 오미자청을 주고 그것을 먹은 느낌가득 그림을 그리는 고비 씨.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따뜻한 고기만을 알려주기 위해 함께하는 그를 통해 공감과 사랑을 배워봅니다.

연필로 그린듯한 단색의 그림들 속에 외로움과 단절이 느껴졌습니다.
편집자와의 교류를 통해 조금씩 세상에 발을 내딛고 세상의 행복이 자신에게도 다가올 수 있는 틈을 내어주는 순간 색이 입혀지는 그림을 봅니다.
외로움과 단절에서 따스함과 세상에 내딘 용기로의 변화가 감사하고 미소짓게 합니다.

♡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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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e*****6 | 2022.09.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자린고비 #노인경_지음 #문학동네   김밥을 좋아한다. 먹었다 하면 한 줄로는 양이 차지 않아 기본이 두 줄 정도는 먹어야 한다. 그래서 김밥 한 줄 주면 섭섭하다. 우영우만 김밥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노인경 작가의 <자린고비>에 나오는 주인공 고비씨는 하루 두 끼 식사를 모두 김밥으로 해결한다. 그것도 최대한 천천히, 얇게 썰어 속을 하나씩 하나;
리뷰제목

#자린고비

#노인경_지음

#문학동네

 

김밥을 좋아한다.

먹었다 하면 한 줄로는 양이 차지 않아 기본이 두 줄 정도는 먹어야 한다.

그래서 김밥 한 줄 주면 섭섭하다.

우영우만 김밥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노인경 작가의 자린고비에 나오는 주인공 고비씨는

하루 두 끼 식사를 모두 김밥으로 해결한다.

그것도 최대한 천천히, 얇게 썰어 속을 하나씩 하나씩 빼먹는다.

그리고 일 년 내내 검정색 못만 입는다.

심지어 속옷까지도...

 

늘 걸어다니고

신선한 물건은 사 본 적이 없으며

여름엔 냉방 시설이 잘 된 도서관,

겨울엔 난방 텐트를 사용하며 살고 있으니

자린 고비라는 말과 딱 어울리는 주인공이다.

 

그렇다고 고비씨가 무일푼 가난쟁이는 또 아니다.

통장의 잔고는 제법 쌓여 있으니 말이다.

그림을 그리며 마감 날짜는 칼같이 지키는 덕분에

일상을 누리며 살만큼의 여유는 있으나

강박처럼 짠순이 생활을 벗지 못하는 고비씨에게

일을 의뢰하던 편집자가 건넨 신선한 방울토마토 한 팩으로

고비씨의 일상에 보이지 않는 틈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신선한 경험,

애써 누르며, 피하며 살았던 일상들을 조금씩 경험하며

자신의 틀을 깨기 시작한 고비씨가 드디어

점심 메뉴로 김밥이 아닌 떡볶이를 주문하던 날은

새로운 일상으로 걸어 들어간 순간이었다.

 

시작부터 내내 흑백이었던 그림은 그때부터 비로소 색을 입기 시작했다.

그것도 청량한 하늘빛 색을...

여전히 검정옷을 입고 있는 고비씨지만

일 년 사계절이 고유의 색으로 표현된 풍경 속에

고비씨가 담겨 있음이 너무 좋았다.

 

타인을 향해 던진 따뜻한 온기가

그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나는 누구에게 나의 온기를 전할 것인가 

나의 온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없는가 

내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만나고

따뜻한 온기 속으로 들어 온 고비씨의 다음 행보를 응원하며 책을 덮는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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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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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좋아하는 노인경 작가님의 너무나 아름답고 담백한 최고의 그림 에세이!! 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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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g*****k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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