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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과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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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과학자들

: 생명 윤리가 사라진 인체 실험의 역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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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76g | 152*210*10mm
ISBN13 9791156330233
ISBN10 115633023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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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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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비키 오랜스키 위튼스타인 Vicki Oransky Wittenstein
새로운 생각,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장소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이러한 호기심은 그녀의 삶을 다양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미국 문명과 도시에 대해 공부했고, 이후 코넬대학교 로스쿨에서 법을 공부했다. 로스쿨을 졸업한 후에는 맨해튼 지부 미국 연방 검사 보좌관으로 일하며 형사 사건을 다루었고, 아동·가정 문제 전문 변호사로도 일했다. 또 버몬트 예술대학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에 대해 고민했다. 첫 책 《행성 사냥꾼Planet Hunter》으로 미국 물리학 협회(AIP)에서 수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상을 받았다. 인류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벌어진 부끄러운 인체 실험의 역사를 고발하는 《나쁜 과학자들》은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현재 뉴욕 시 브루클린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홈페이지 : www.vickiwittenstein.com
역자 : 안희정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청소년, 미술, 인문 책을 편집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면서 틈틈이 나무를 품는 꿈을 꾸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류, 우리 모두의 이야기》《토론의 정석The art of argument》(근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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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은 분명 필요한 일이다. 누군가는 앞서 시험해 봐야 할 것이다. 그럼 누구에게 시험해야 할까? 교도소의 수감자들, 지적 장애인들, 또는 아이들에게 하는 실험이 정당할까? 다른 치료법이 없는 사람들이나 돈을 위해 자원하는 건강한 사람들에게 하는 실험은 어떨까? 의학을 발전시키면서도 각 개인의 인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p. 17

1700년대 말에서 1940년대까지 미국의 의사들은 고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계 노예, 가난한 사람들, 지적 장애인 같은 힘없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인체 실험을 했다. 병원과 감옥 같은 시설에 갇힌 사람들 또한 실험 대상이 되었다. 사람이 어쩌다가, 그리고 왜 실험실의 기니피그(Guinea Pig, 의학 실험용으로 널리 쓰이는 동물-옮긴이)가 된 것일까?
--- p. 21~22

요제프 멩겔레는 아우슈비츠에서 온갖 실험을 지시한 30명의 의사 중에서 가장 악랄하고 지독했다. 멩겔레는 에바와 미리암 같은 쌍둥이뿐 아니라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귀가 멀었거나, 등이 굽었거나 또 다른 기형이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실험 대상자였다. 멩겔레는 머리 색깔에도 관심이 있었고, 특히 눈 색깔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다. 그는 사람들의 안구를 수집한 뒤 눈 색깔을 바꾸는 게 가능한지 알고 싶어 했다.
--- p.45

미군은 대대적으로 군인을 징집하고 최신 무기 개발을 서둘렀다. 위태로운 국가 안보와 시간의 압박 앞에서 인체 실험의 윤리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소수의 과학자와 군인, 정부 관료들이 모여 군인과 죄수,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 실험을 하기로 결정했다. 제대로 된 법률이나 지침이 없었고, 실험은 전쟁의 위기 앞에서 은폐되었다. 정부가 주도한 잔혹하고 비윤리적인 실험들은 수십 년이 지난 후에야 파헤쳐지고 세상에 드러났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비밀 인체 실험에 대해 전쟁 중이라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나치 의사들이 강제 수용소에서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를 옹호하며 내세운 변명과 다를 바 없었다. 물론 실험의 목적은 독일의 나치들과 달랐다. 인종 청소와 인종 개량을 위해 인체 실험을 한 것은 아니었다. 미국 의사들은 다음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자주 윤리 원칙을 내팽개쳤다
--- p.64

유대인 만성질환병원에서는 노인 환자 22명에게 사전 동의 없이 암세포를 주사했다. 그런데 3명의 의사가 뉘른베르크 강령을 근거로 환자에게 주사 놓는 것을 거부했다. 그러자 다른 의사들이 대신 주사를 놓았고 3명의 의사는 병원을 그만뒀다.
이러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한 기자가 사우섬에게 왜 스스로에게는 암세포를 주사하지 않았는지 묻자, 사우섬은 이렇게 대답했다. “능력 있는 암 전문의는 희귀합니다. 바보처럼 작은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요.”
--- p.98

의학에서 휴머니즘의 위기는 개발도상국 사람들을 착취하는 데까지 이른다. 예컨대 나이지리아의 카노에서 세균성 뇌수막염이 발생하자, 1996년 화이자 제약회사는 뇌수막염에 걸린 어린이 200명에게 트로반(트로바플록사신)이라는 신약을 시험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어린이 100명에게는 신약 트로반을 투약하고, 나머지 100명에게는 이미 뇌수막염 치료제로 쓰이던 항생제 세프트리악손을 투약했다.
이때 화이자 제약회사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들에게도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 아이의 부모들은 일반 항생제를 처방받았다고 생각했다. 트로반을 복용한 아이 5명이 사망했고, 많은 아이들이 실명과 마비, 뇌 손상 등의 부작용을 보였다. 그런데 세프트리악손을 복용한 아이들도 6명이 사망했으며 심각한 부작용을 보였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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