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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 EPUB ]
모범피 글 / 동생피 그림 | 피카(FIKA) | 2022년 09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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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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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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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5.3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4만자, 약 2.1만 단어, A4 약 41쪽?
ISBN13 9791190299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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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여전히 헤매는 어른들에게 바치는 ‘폭풍 공감 에세이’

평생 앞만 보고 달려온 이 땅의 모든 모범생들에게 외친다!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독자 요청 쇄도로 전격 종이책 출간

“경험과 내공을 바탕으로 ‘뭘 하면서 사는 게 행복한 인생인가’에 대해 정답에 가까운 설명을 전한다.”(이진우 기자 심사평)


전자책으로 출간된 후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백수가 된 모범생의 각성기』가 종이책으로 재탄생했다. 이 책은 브런치북과 밀리의 서재가 함께한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의 수상작으로, 전자책으로 공개된 후 수많은 독자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다는 끊이지 않는 요청에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로 다시 태어난 이 책은 백수가 된 모범생이 성공한 문제아를 보고 느낀 작은 ‘생각의 전환’에 대한 기록이자, 서른이 넘어 ‘나’를 찾아가는 내밀한 고백이다. 저자는 평생 모범생으로 살며 학생 때는 좋은 성적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회사에 취업하는 게 성공한 인생이라 배워 그렇게 살았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지금 이게 내가 원하던 인생이 맞나?’ 하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그날부터 번아웃과 극심한 우울증을 겪게 된다.

반면 평생 문제아로 어른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던 동생은 내로라하는 유명 아티스트가 되어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그때부터 ‘나도 열심히 살았는데, 도대체 문제가 뭘까?’를 고민한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은 살면서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무한 질주하는 레이싱 카처럼 살아왔다는 걸 깨닫는다. 그 후 생애 첫 멈춤의 시간을 가지면서 평생 모범생으로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이 꼭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고, 진정한 ‘나만의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깨닫는다.

뒤늦게 사춘기를 겪은 모범생 저자처럼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건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여전히 답을 찾느라 헤매는 어른들에게 이 책은 현실적인 조언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처럼 멈춤 버튼을 누르는 것일 수도, 완전히 다른 세상을 향해가는 것일 수도 있다. 방법은 다양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걸 결정하는 건 바로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내 인생이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말해보자.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기

나도 충분히 열심히 살았는데, 우린 뭐가 달라?

첫 번째 _ 모범생의 뒤늦은 사춘기

대한민국 모범생의 비애
드라마 같은 삶을 살 거야
나를 찾는다고 떠나봤자 고막만 터지지

두 번째 _ 차이를 들여다보다

크고 무거운 갓은 이제 그만 내려놓읍시다
포드도 멈추고, 페라리도 멈춘다
그냥 나서서 재수 없는 사람이 되자고요
인생도 가이드북이 필요한가요?
때로는 꽉 쥔 손에서 힘을 풀어야 해요
도쿄 츠타야 서점에서

세 번째 _ 나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하기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했다
나와의 대화,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나다운 게 도대체 뭔데?
나와의 대화, 그 대책 없는 결론
우연인 듯 필연인 듯 백수가 되다

네 번째 _ 백수, 그리고 변화의 시작

자기만의 방을 위한 눈물겨운 이사의 기억
어떤 백수는 토요일에 740번 버스를 탄다
재밌으면 일단 하기나 해!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좋아하는 일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일희일비하는 백수의 삶
아이스크림을 한 통씩 퍼먹던 삶은 안녕이다

다섯 번째 _ 매일 오늘만 같아라

그래도 낭만이 흥건한 삶을 살래
중요한 걸 알면 굳이 바쁠 필요 없잖아
죽고 싶지만 안전벨트는 매고 싶어
다시 회사로 돌아가더라도

여섯 번째 _ 다시 돌아온 회사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아니 꽤 괜찮다
나만의 호흡으로 조금씩 바꾸어가기
회사 밖 삶의 근육 키우기
많이 웃어주셔서 감사해요
단단한 일상과 도처에 널린 행복

나오기

백수 아니고요, 자기 관찰 중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

오키나와 선셋 비치에서 문제아는 울었다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공감과 위로를 받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책입니다!”
먼저 읽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재탄생


2021년 전자책으로 출간 후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백수가 된 모범생의 각성기』가 종이책으로 재탄생했다. 이 책은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으로, 밀리의 서재에 공개된 후 “종이책으로 나오면 꼭 갖고 싶은 책”, “엄청 큰 울림을 받았다”, “읽는 내내 공감과 위로받는 느낌이다”, “어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등 수많은 독자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끊이지 않는 요청으로 마침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나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야?”
서른 살에 백수가 된 모범생의 각성기


여기 평생 굴곡 없이 성실하게 살아온 ‘모범생’이 있다. 모범생은 그 이름 자체가 설명하는 것처럼 사고 한 번 안 치고 하라는 공부 열심히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고, 커서는 대학부터 직장까지 쉼 없이 착실하게 달렸다. 사회가 정해놓은 상위권 순위에 있는 대학을 졸업했고, 남들이 봤을 때 그럴 듯한 회사에 입사했다. 하지만 직장인이 된 이후부터 ‘이게 맞나?’ 하는 끈질긴 자기 의심에 시달리면서, 결국 사회생활 6년 차에 끔찍한 번아웃과 우울증이 찾아와 몸과 정신이 모두 망가지는 지경에 이른다.

반면에 두 살 터울의 동생은 인생의 주요 순간마다 삐걱대며 방황한 ‘문제아’였다. 늘 어른들 눈 밖에 나고,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않았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집안의 온갖 멸시와 구박을 받는 백수였고, 자기 돈으로 커피 한 잔도 사 마시지 못했다. 그랬던 문제아가 지금은 내로라하는 성공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모범생은 생각한다. “나도 충분히 열심히 살았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야?” 이 책은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사춘기를 비교하면서 모범생이 스스로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서른이 넘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성장일지인 동시에 여전히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어른들에게 바치는 각성기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평생 앞만 보고 달려온 이 땅의 모든 어른들에게 바친다!


건강 악화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된 모범생은 건강 회복을 핑계로 생애 처음으로 인생의 ‘멈춤’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그제야 비로소 ‘이게 내가 원하던 인생이 맞나?’, ‘지금 내 인생에 가장 큰 문제는 뭔가?’ 하며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뜯어보게 된다. 평생 정해진 정답에 맞게 살아왔기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탐구할 여력 없이 남들이 좋다고 하는 걸 스스로 좋아하는 거라고 착각했고, 사회가 정해놓은 점수에 맞추는 게 잘하는 거라고 믿으며 살았다. 하지만 생애 처음으로 멈춤의 시간을 가지면서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꼭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고, 진정한 ‘나만의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평생 모범생으로 살았던 저자가 뒤늦게 사춘기를 겪으면서 더 늦기 전에 인생의 방향키를 찾고자 하는 좌충우돌 각성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비록 모든 걸 버리고 세계 일주를 떠나거나 속세를 떠나 산으로 은신할 용기는 없지만, 나만의 것을 찾기 위해 학원을 등록하고,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게 무엇인지 알기 위해 성격 검사와 핵심 역량 찾기 등을 한다. 비장하게 ‘각성기’라 부르면서 그 방법은 너무나 모범생스러워 웃음을 자아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조금씩 나아가는 저자를 보고 있으면 마치 내 일처럼 응원하게 된다.

누구나 인생에 멈춤은 필요하다. 가끔은 멈춰서 내가 옳은 방향으로 가는 게 맞는지, 어디 탈이 난 곳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빨리 가는 것보다 천천히 가더라도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 평생 앞만 보고 달려온 이 땅의 모든 어른들에게 이 책이 멈춤 안내자이자 옳은 길을 함께 찾아 떠나는 메이트가 되어줄 것이다.

eBook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이따위가 어때서!_053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J*y | 2022.10.09 | 추천7 | 댓글2 리뷰제목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평소 ‘무언가 다른’ 것(또는 ‘곳’)을 열망(만) 하는 내게 옆 자리분이 한번 읽어보라 권유한 책이다.      똑똑! 거기 누군가 계신다면 내 이야기를 좀 들어봐 주시라. 사실 나는 매우 억울한 입장이다. 나는 인생 탄탄대로 굴곡 없이 살아온 평범한 ‘모범생’이었다. 항상 어른들의 기대와;
리뷰제목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평소 무언가 다른(또는 ’)을 열망() 하는 내게 옆 자리분이 한번 읽어보라 권유한 책이다.

 

   똑똑! 거기 누군가 계신다면 내 이야기를 좀 들어봐 주시라. 사실 나는 매우 억울한 입장이다. 나는 인생 탄탄대로 굴곡 없이 살아온 평범한 모범생이었다. 항상 어른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자랐고, 대학부터 직장까지 쉼 없이 착실하게 단계를 밟아왔다. 하지만 입사 후 늘 이게 맞나?’ 하는 끈질긴 자기 의심에 시달렸고, 결국 끔찍한 번아웃과 우울감이 찾아왔다. p.6

 

..왜 옆자리분이 내게 이 책을 권했는지 알 것 같다. 다름 아닌 책의 저자 모범피에게서 내 모습을 발견한 것이리라. 이제껏 소심한 모범생의 전형으로 살아왔으면서 정작 모범의 틀을 벗어버리고 싶어 바둥거리는 내게 닮은 사람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라 말하고 싶었나 보다.

 

   늘 쉼 없이 정해진 트랙을 따라 달렸다. 대학 진학, 졸업, 취업까지 착실하게 단계를 밟아 나갔다. 그 결과 재수 생활도 취준 생활도 겪지 않은 아주 운 좋은 사람이 되었다. 조금 더 보태면 큰 굴곡은 겪어보지 못한 온실 속 화초 같은 사람이라고나 할까. 그 결과, 내게 돌아온 건 진짜 내 것은 하나 없는 공허함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지?’ 같은 사춘기 때 다들 한번쯤 하는 물음뿐이었다. 어렸을 때 뭐든지 척척하던 아이가 커서는 오히려 방황하는 어른이 된 것이다

   문제는 ‘멈춤을 모르고 자란 모범생들은, 이후에 ‘? 내 인생 제대로 안 돌아가는 것 같은데?’ 하는 위기감을 느껴도 멈추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렇게 문제가 생긴 채로 인생을 질질 끌고 가다가 몸과 마음이 상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바로 내가 그랬으니까. p.34

 

글을 읽고 있으려니 몇 해 전 내 모습이 떠올랐다. ‘이게 아닌 거 같아라고 말을 하면서도 그래서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어오면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모습, 겉모습은 멀쩡한 어른이 되었는데 뒤늦게 사춘기라도 겪는 듯 이 방향이 맞는거야? 혼자서 되뇌이던 시간들. 그러면서도 저자의 말처럼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멈추고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는 것은 용기가 나지 않아 등떠밀리 듯 계속 자전거 페달을 밟아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그러했다.

 

   첫 번째 _ 모범생의 뒤늦은 사춘기

   두 번째 _ 차이를 들여다보다

   세 번째 _ 나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하기

   네 번째 _ 백수, 그리고 변화의 시작

   다섯 번째 _ 매일 오늘만 같아라

   여섯 번째 _ 다시 돌아온 회사

 

   이 책은 백수가 된 모범생이 성공한 문제아를 보고 느낀 작은 생각의 전환에 대한 기록이자, 서른이 넘어 를 찾아가는 내밀한 고백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자기만의 길을 찾고 있는 많은 어른들이 함께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p.7

 

학교에 다닐적 모범생이었던 자신이 방황하는 것에 반해 부모님의 속을 썩이던 동생이 소위 잘 나가게 되자 저자는 동생의 모습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 보기 시작한다(이 책은 백수가 된 모범생 언니가 글을 쓰고 성공한 문제아 동생이 그림을 그렸다).

저자가 첫째라는 것에 거기에 엉뚱한 성격의 동생이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동시에 저자와 나의 결정적인 차이점을 찾았으니 저자는 그런 자신의 상황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일단 멈추어 섰다는 것이고 나는 계속해서 걸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몇 해 전 이 책을 읽었더라면 나는 아마 씁쓸한 패배감과 함께 나와 닮았다고 (잠시라도) 생각한 저자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뭐야, 결국 범생이의 굴레에서 탈출한거잖아, 책도 쓰고 디제잉도 하고 혼자 이렇게 범생이 클럽을 탈퇴하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이런 (쓰잘데기없는) 분노에 책을 덮어버렸을지도 모르겠다(, ebook이니 전원을 꺼버렸으려나?).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이따위가 어때서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 하면 아니, 그럼 이 책을 왜 읽은 거야?’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몇 해 전의 나와 지금의 나 사이의 변화가 있었기에 가능한 답변이리라. 뒤늦은 사춘기 끝에 드디어 라는 사람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파악했다고나 할까? 갑자기 멈추어 버린다면 아마도 더 크게 고장나버릴 것만 같은 나는 서서히 속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한 부류이다.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나만의 공간을 만들었고, 미라클하지는 않지만 한시간이라도 출근 전 나만의 시간을 내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있다. 또 오일 파스텔이며, 승마처럼 혼자서 사부작 사부작 새로운 경험에 도전해보고 있다.

 

   하지만 내가 진정한 나로서 살아가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나만의 공간이 절실해졌다. 어떤 간섭이나 방해 없이 진지하게 나의 삶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공간, 사부작사부작 무언가 끄적일 수 있는 공간이 간절했다. p.90

 

   “나는 무엇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렇게까지 개고생을 하고 있는가?”

   미라클 모닝의 핵심은 이 질문의 답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현실에 휘둘리지 않고 내 의지대로 삶을 이끌어가기 위해 미라클 모닝을 한다. 계속 쓰는 사람이 되고 싶고, 계속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올해 안에는 모범피 이름으로 책 한 권을 내고, 코로나 상황이 허락한다면 클럽에서 플레이도 하고 싶다. p.154

 

말 그대로 조금씩 느리더라도 매일, 매일이 모이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저자에게 배신감이 아닌 응원을 보낼 수 있는 것 역시 그렇게 모인 시간들 덕에 바뀐 내 마음이 아닌가 싶다.

 

   조금씩 바꾸는 것도 결국 바꾸는 거다.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만 하면 된다. p.148

 

*기억에 남는 문장

무엇보다 동생은 대학 졸업 후 ‘백수’ 타이틀을 다는 데 두려움이 없었다. 이게 나와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동생은 어딘가에 빨리 취업하기보다는 자신의 길을 탐색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충실히 따랐다. 나와 달리 동생은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보다 자신이 스스로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훨씬 중요한 아이였던 것이다. p.32

 

모든 걸 다 잘하려고 하는 것은 일종의 모범생 콤플렉스.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도 “자신이 못하는 일을 평균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보다 자신이 잘하는 일을 탁월한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더 쉽다라고 했다. 만약에 내가 부족한 걸 메우려고 애썼던 그 수많은 시간 동안 나만의 능력을 갈고닦았다면 어땠을까.

하지만 그 시절의 나는 나름대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고, 그 모든 과정을 겪어낸 결과가 지금의 나이므로 아쉬워하지 않으려 한다. 다만 앞으로는 스스로 나서서 못남을 자처하느니, 그냥 나서서 잘난 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부터 나의 장점들을 요란하게 추켜세워주고 싶다. 그러니까 적어도 나한테는 너무 잘난 척해서 재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p.40

 

누구보다 나 자신과 먼저 대화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홀로 조용히 정의를 내려보는 일, 인생이라는 여행에서는 그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p.46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맛을 포기해야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손에 쥐려면 이미 손에 쥔 것을 놓아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가진 ‘그것마저 놓칠까 봐 새로운 것을 향해 쉽게 손을 뻗지 못한다. p.48

 

가끔은 돌다리를 너무 여러 번 두드리지 않는 게 더 도움이 될 때가 있다. 뭔가 하고 싶다면 그 마음을 믿고 우선 가보는 것, 자신의 마음속에 피어오르는 ‘흥미라는 불씨를 무시하지 않고 키워내는 것, 이런 태도가 완벽히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기도 한다.

물론 목표를 세울 때 리스크는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리스크에만 집중하다 보면 정작 목표가 희미해질 수 있다. 정말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리스크에 집중하기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방법을 고민해보는 게 더 현명하다. p.52

 

모든 기회는 간발의 차로 포기의 순간 바로 다음에 오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니 정말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이제 포기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다음 순간에 거짓말처럼 기회가 올 수도 있다. p.90

 

무엇인가를 보여주기에 완벽한 때는 없다. 자신의 작품을 용기 있게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성장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리고 기회는 용기 있게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만 허락된다. p.102

 

이제까지 나는 노력하지 않아도 마음이 자연스럽게 끌리거나 잘하는 걸 좋아하는 일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다가 잘 되지 않으면, ‘이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은 아닌 것 같아라고 쉽게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세상의 어떤 일이 항상 기쁘고 행복하기만 할까. 간절하게 바라던 직업을 가져도 괴로울 때가 많다는데, 마냥 좋기만 한 일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좋아한다면, 아니 적어도 좋아하고 싶다면 우선 몸을 좀 더 움직여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세상의 모든 불안과 의심은 대부분 아직 충분히 시도해보지 않아서 생기는 것 같다. 나는 일련의 시도를 거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알 수 있었다. 진짜 좋아하는 일은 고통이나 좌절을 느끼더라도 그걸 이겨내고 계속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p.108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꾸준히 하면 뭐라도 된다. 일희일비하는 경험을 여러 번 하다 보니 이젠 알겠다. 잘하는 것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그리고 어쩌면 잘하는 것보다 꾸준히 하는 게 엄청난 능력이라는 것을 말이다. p.118

 

소확행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멈추는 시간을 보내면서 나를 충만하게 하는 것들에 대해 알았고, 충만한 한두 가지가 애매한 열 가지보다 낫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을 뿐이다. p.128

 

원하는 일을 하게 되어 설레긴 했지만, 이제는 회사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겠다거나, 일이 100퍼센트 마음에 들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어떻게 하면 나의 꿈과 회사 일의 간극을 좁히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여전히 나는 답을 찾아가는 중이고, 문제가 있으면 조금씩 천천히 또 고쳐 나갈 것이다. p.150

 

출근 전까지 1시간 조금 넘게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디제잉을 한다. 24시간 중 1시간은 짧은 것 같아도 매일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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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앞두고 갑자기 만난 책.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 동기부여를 해주었다 고마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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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니 |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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