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9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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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474g | 140*210*20mm |
ISBN13 | 9791166833687 |
ISBN10 | 1166833682 |
발행일 | 2022년 09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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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474g | 140*210*20mm |
ISBN13 | 9791166833687 |
ISBN10 | 1166833682 |
들어가며 PART 1 엄마 마음을 읽어야 육아가 편안하다 1장 욱하는 엄마, 멀어지는 아이 《엄마가 화났다》 2장 걱정이 낳은 걱정 《고민 해결사 펭귄 선생님》 3장 비교를 멈추면 보이는 것들 《질투가 나는 걸 어떡해!》 4장 2배속 엔진을 달고 사는 워킹맘《이상한 엄마》 5장 부모로부터의 ‘독립’이 목표입니다《젓가락 짝꿍》 6장 육아 우울증, 나는 괜찮을 줄 알았다《빨간 나무》 7장 나는 전업맘이다《엄마 도감》 8장 아빠가 달라진다, 아이가 달라진다《아빠와 아들》 9장 정인이 사건, 우리의 체벌《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 10장 부부, 아이와 함께 자라다《다르지만 틀리지 않아》 * 우리 아이 발달 이해하기 01* 프로이트 성격 발달 이론 PART 2 아이 마음을 읽어야 육아가 행복하다 1장 걱정 많고 소심한 아이 《그 녀석, 걱정》 2장 우리 집 수도꼭지 울보 《울보 나무》 3장 무조건 화부터 내는 아이《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 … 4장 뜻대로 될 때까지 떼쓰는 아이《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5장 자존감 낮은 아이 《천만의 말씀》 6장 나만 아는 이기적인 아이 《내 뼈다귀야!》 7장 형제자매 관계가 안 좋은 아이 《터널》 8장 외로운 섬, 친구 사귀기 힘든 아이 《파랑이와 노랑이》 9장 분리 불안으로 힘든 아이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 10장 조금 느린 아이 《달팽이》 * 우리 아이 발달 이해하기 02* 유치원 교육 창시자 프뢰벨 PART 3 아이 습관 형성을 돕는 것이 육아의 시작이다 1장 질문 좀 하는 아이 《지렁이 칼의 아주 특별한 질문》 2장 오늘의 거짓말 《왜 거짓말을 할까?》 3장 기본 생활 습관 여든까지 간다 《번개 세수》 4장 집중력 100배 늘리는 작은 습관 《앵무새 열 마리》 5장 돕는 즐거움이 아이를 키운다 《크리스마스 선물》 6장 언어를 향기롭게 가꾸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7장 우리 아이 독서 습관 《글자 먹는 악어》 8장 성에 대한 무한 관심 《곧 수영 대회가 열릴 거야!》 9장 생활 속에서 시작하는 과학 교육 《그림자는 내 친구》 10장 회복 탄력성의 비밀 《슈퍼 토끼》 * 우리 아이 발달 이해하기 03* 피아제 인지 발달 이론 PART 4 아이 발달을 읽어야 육아가 쉽다 1장 어디서나 환영받는 아이의 비밀 《하나의 작은 친절》 2장 문제 해결력, 그 생존의 기술 《쥐돌이와 팬케이크》 3장 창의력이 모든 것을 이긴다 《네 개의 그릇》 4장 즐거운 언어생활 《고구마구마》 5장 평생을 즐겁게 해줄 예체능 교육 《손바닥 동물원》 6장 칭찬 샤워, 이렇게 하자 《칭찬 먹으러 가요》 7장 가르치지 말고 경험하게 하라 《모두에게 배웠어》 8장 두뇌를 깨우려면 《신기한 머릿속 이야기 수리수리 뇌》 9장 수학적 감각을 높이려면 《자꾸자꾸 초인종이 울리네》 10장 유아기부터 경제 관념을 갖게 된다면 《100원이 작다고?》 * 우리 아이 발달 이해하기 04* 콜버그 도덕성 발달 이론 참고도서 |
양육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아이를 위해 시작했던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놀이는 언제부턴가 나에게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기 시작했다. 세상에 이렇게나 예쁘고 좋은 그림책들이 많다니 하고 감탄하며 아이를 핑계로 나만의 그림책들을 조금씩 소장하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보내던 중 「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읽기」책을 통해 이정은 작가님을 알게 되었다. 친절한 설명과 따뜻한 문장들에 힐링이 되며 「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읽기」와 함께 아이와 잠자리 독서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정은 작가님의 신간 「육아, 그림책에 묻다」의 발간 소식이 더욱 반가웠고, 게다가 그 작가님의 신간을 서평단 자격으로 만날수 있어 무척 기뻤다.
열정 넘치는 독서 논술 선생님이신 작가님은 본인도 두 아이를 키우는 불안한 엄마이고, 부모라면 누구나 완벽하지 못한 부모의 모습과 불안한 육아에 대한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데 단순하고도 명쾌한 그림책을 통해 육아라는 큰 산을 넘어가는 모든 부모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따스하게 보여주려고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들아가는 말에서는 부모 역할에 대해 조금씩 배워나가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나만의 육아 스타일을 찾고 육아라는 마라톤처럼 긴 레이스에서 이 책이 따스한 위로가 되고, 이 책에서 소개한 그림책이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면 좋겠다고 하신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PART별로 10권의 그림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총 40권의 그림책이야기가 나오고, 각 파트 말미에는 우리 아이 발달 이해하기 코너가 이어지며 프로이트, 프뢰벨, 피아제 콜버그의 발달 이론을 소개되어 있다. 첫번째 파트는 엄마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두번째 파트는 아이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세번째 파트는 아이 습관 형성을 돕는 그림책, 마지막 파트는 아이 발달을 읽어주는 그림책들이 소개된다. 각각의 장은 엄마 일기, 엄마 노트, 그림책 처방이라는 세가지 꼭지로 구성되어 있고 더불어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이 추가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가장 공감하며 읽었던 부분은 "PART 1.엄마 마음을 읽어야 육아가 편안하다" 의 4장 " 2배속 엔진을 달고 사는 워킹맘 " 편이었다. 일하는 엄마이다보니 아이와 온전히 보낼 수 없는 시간에 대한 목마름이 커서 그런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의 '질적 균형'을 맞추며 의미있게 보낸다면 괜찮다는 작가님의 말씀이 큰 위로가 되었다. 백희나작가님의「이상한 엄마」그림책을 처방하시며 세가지 말씀 던져주시는데 '적당히 좋은 엄마'가 되어도 좋다는 말,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 시간이 쌓이면 일과 육아와 나의 바퀴가 균형을 이루며 부드럽게 앞으로 가게 되고 결국 해낼 거라는 말씀이 참 힘이 되었다. 평소 엄마의 퇴근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아이에게 필요한 엄마는 '좋은 엄마'가 아니라 '적당히 좋은 엄마'라는 말씀이 크게 와닿는다. '그래 나는 아이를 독립적으로 성장시킬 좋은 기회를 주고 있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련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그 어려운 일을 워킹맘인 내가 해내고 있는 지금, 지겹고 지치는 육아라는 일상에 위로가 필요한 순간, 이정은 작가님의 「육아, 그림책에 묻다」를 만났다. 지쳐있던 내게 튼튼한 동아줄이 내려와준 것만 같아 무척 행복하다. 어떤 종류의 책이던 나에게 책은 위로와 휴식을 목적으로 손에 쥐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육아라는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지치고 힘든 순간들이 있는데 워킹맘으로서 지난 9년간 녹록치 않았던 나의 육아의 시간들을 함께 공감해주며 다독여주고 위로해주는 듯하여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사실 눈물이 날뻔했다.) 아이를 키우며 마주하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고민을 가진 부모라면 그림책 처방전과 함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책 「육아, 그림책에 묻다」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
*네이버 미자모 까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미자모#육아그림책에묻다#이정은#넥서스BOOKS
책 표지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라는 메세지가 끌려서 신청했다. 책 표지는 엄마와 아이 두명이 나란히 비 온 뒤 무지개를 보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나에게 있어서 육아는 쉽지 않은 일이였다. 지금은 그래도 아이가 커서 책도 보며 아이를 살피고 있으나 아이가 어렸을 때는 정말 정신이 없었던거 같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지난 날을 생각하면 아쉽기만 하다. 그때도 이런 걸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하지만 아쉬움은 계속 가져갈 수 없기에 지금이라도 이렇게 책을 접하고 배우는게 감사할 따름이다.
이 책은 총 4 part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part는 엄마 마음을 읽어야 육아가 편안하다로 시작한다.
제1장 부터 욱하는 엄마, 멀어지는 아이로 시작된 그림 사생대회에 아이 그림이 편의점 실수로 누락되어 엄마가 편의점을 차로 들이박는 사건으로 얘기는 시작된다. 걱정이 낳은 걱정, 비교를 멈추면 보이는 것들. 지금이야 책을 많이 읽어서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다는 걸 알지만 나도 그 당시 아이가 유치원생이였을때는 이런 감정을 느꼈지~ 하면서 봤던 부분이다. 비교는 아이 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도 한다. 사실 비교를 안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가급적이면 안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괴로워 할 필요도 없고 자만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계속 읽다보면 부모로부터 ' 독립'이 목표입니다.라는 장이 나온다. 요즘 자기 주도 학습, 자기 주도적인 아이라는 말 모두 최종 목표가 독립이라서 나오는 말일것이다. 요즘 내가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다. 아이가 외동이기도 하고 성격상 그냥 내가 해버리는게 편한 성격을 가져서 집에서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그냥 내가 해버리고 결국은 나도 낑낑 힘들어 한다. 근래들어 여러 책을 보면서 결국은 아이의 최종 목표는 독립, 아이의 자립이라는 글을 읽고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다. 어릴 때부터 기본 생활습관이라든지 혼자 스스로 하는 연습을 시키지 않으면 고등학생이 되어도 스스로 못한다는 말을 듣고 지금부터라도 가르치자라고 생각하면서 나름 애쓰고 있다.
책에서 유튜브 CEO 수전 워치츠키는 성공적인 인간을 길러내는 5가지 원칙으로 신뢰, 존중, 자립, 협력, 친절을 꼽는다고 한다. 스스로 옷 입고 밥 차려 먹기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일찍 습득하도록 가르쳤다고 한다. 부모가 모두 나서서 해결해주고 도와주는 방식의 육아는 결과적으로 의존적인 아이를 만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하란다. 엄마가 멈추어야 하는 순간을 알아야 우리가 바라는 자기 주도적 아이가 된다고 한다. 아이가 독립적인 존재로 자라나려면 부모는 뒷짐지고 기다리고 지켜봐 줄 수도 있어야 한다고 한다. 모든 일을 해주지 말고 아이를 기다려줘야 내가 원하는 우리 아이가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된다고 하니 나도 좀 기다려줘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 part 3에 ' 우리 아이 독서습관' 이라는 부분이 올해 내가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라 필사 해 본다. 독서는 소가 풀을 뜯어 먹듯이 해야 된다는 말을 어딘가에서 본 거 같다. 나도 독서를 그닥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였는데 올해 들어서는 우리 아이 독서시키려고 나도 같이 책을 읽는다. 내가 책을 읽으니 아이도 책을 읽는다. 책을 보니 책이 주는 기쁨을 알게 된다. 어디서든 시간이 나면 책을 읽게 된다. 책을 읽으려고 운동을 안가기도 한다. 책을 보면서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이 좋다. 이런게 책이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삶을 살다가 어떤 의문에 봉착했을 때 찾아갈 곳이 서점이다.
무언가 고적할 때 찾아가서
그 고적을 치유받을 수 있는 공간이 서점이다.
책이 있기에 우리는 외롭지 않다.
독서는 혼자하는 행위이지만 위대한 선현들과 대화할 수 있고
오늘의 세계인들과 교류할 수 있다.
책들은 다정한 우리 모두의 친구들이다
- 김언호<세계 서점 기행>
책은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지식을 단련시키며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도록 돕습니다. 아이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생각을 발전시키고 인격을 형성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책입니다.
- 이정은<육아, 그림책에 묻다>
자신이 읽을 책 정도는 스스로 골라 스스로 사고 늘 곁에 두면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읽어야 한다
- 다치바나 다카시< 지식의 단련법>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초등 학령기를 둔 자녀보다는 아직 영아나 유아기를 둔 부모가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초등 자녀를 둔 나도 좋긴 하지만 part2나 4 부분은 더 어렸을 적 아이를 키울 때 생각하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초등 보다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다.
* 본 리뷰는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넥서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