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3년 10월 21일 |
---|---|
쪽수, 무게, 크기 | 148쪽 | 355g | 153*224*20mm |
ISBN13 | 9788958074663 |
ISBN10 | 8958074663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출간일 | 2013년 10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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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48쪽 | 355g | 153*224*20mm |
ISBN13 | 9788958074663 |
ISBN10 | 8958074663 |
KC인증 | ![]() 인증번호 : - |
동물 이야기의 대가! 기무라 유이치가 전하는 색다른 동물 이야기 보잘 것 없는 자기 모습도 사랑하게 만드는 존의 이야기 잡종견 존이 늑대 무리의 대장이 되다니! 정말 가능한 일일까? 『푹풍우 치는 밤에』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기무라 유이치의 작품으로,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엉뚱한 잡종견 이야기입니다. 독자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황당한 설정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에는 긴장과 유머가 절묘하게 버무러져 있어 책을 보는 내내 신나는 웃음이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정체성, 우정처럼 제법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데도 전혀 무거움 없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아마도 '같은 것을 보고 있어도 조금만 시선을 바꾸면 새로운 것으로 보인다.’는 작가관에서 출발한 코믹한 동물들이 이야기를 펼쳐나가기 때문이겠지요. 이 책 역시 어리바리한 잡종견이 도전과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섬세하고도 유머러스하게 그려 냈습니다. 늑대 대장이 된 똥개, 존의 이야기를 보기 전에 배꼽이 빠지지 않도록 배를 부여잡으며 책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
헤어질 때 숲 속에서 외톨이가 되다 늑대가 되는 법 존의 사냥 방식 다시 한 번, 무와 큐 늑대 무리 늑대를 지킨 건 나다 존, 대장을 만나다 늑대 시험 늑대 1학년 처음 세운 공 사냥 다시 만나다 위기의 순간 적이 왔다 반격 누명 일대일 싸움 새로운 대장 탄생 |
2018년 이번에는 3,4학년 교과서가 바뀌었지요.
5학년이 된 아이는 내년 6학년 교과서 개정을 기대해 보아야겠지만, 독서단원이 추가된 2018년 개정 국어교과서의 내용과 구성이 궁금하여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한 학기 한 권읽기도 기대되는 부분인데, 추천도서와 더불어 독서 지도안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구성이 있어 몹시 반가웠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도 인상깊게 보았는데, 이 작가가 쓴 책이라 더욱 기대품고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목만 보고서는 뻔한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었었는데, 추천도서로 선정되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구나 싶더군요.
잡종견이란 설정에 혹시 이번 이야기도 다문화 이야기와 관련지어야 하나 싶었지만 그건 아니였습니다.
나름 사랑 받는 잡종견 존은 엄마, 아빠, 여덟살짜리 다쿠와 친구 무와 큐를 두고 집을 떠나옵니다.
막연한 가출이 아닌 세달 전 만난 멋진 늑대 큐처럼 멋진 늑대가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지요.
편안했던 환경을 뒤로 두고 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용기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으며 대립된 상대방과의 관계 맺기를 위한 노력, 그리고 리더쉽까지 존을 통해 배우고 생각할 점은 무궁무진합니다.
우리는 늘 아이들에게 꿈을 꾸라 말하고 용기내 도전하라고 일러줍니다.
진로 찾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롤모델을 찾기를 강요하지만 어찌보면 꿈과 롤모델을 단박에 만난 존은 운이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야기의 맥은 단순하지만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에 뒤엉켜 어느 부분부터 아이와 함께 생각하고 정리해 보아야할지 막연했는데, 이번 구성의 가장 큰 장점인 독서 지도안이 참 많이 도움 되었답니다.
꼭 논술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가정에서도 아이와 함께 독서 교육을 하고 싶어 이런저런 독서 지도 책을 보기도 하였는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답니다.
이 지도안은 친절하게도 독서 준비서부터 본격적인 독서 과정, 그리고 독서 후 활동을 순차적으로 잘 정리해 주어 따로 엄마와 함께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책 한 권을 읽었다는 것과 독서 활동을 한다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책 속의 인물의 말과 행동을 통해 인물의 생각과 느낌을 공감하고, 나의 경험과 비교하여 이야기 할 수 있는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의 책읽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똥개 존 늑대 대장이 되다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참 궁금했다.
글을 쓴 작가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부와 메이 이야기를 쓴 기무라 유이치여서 더 설레이기도 했다.
일반적이고 특별할 것 없는 똥개 존이 일상의 지루하고, 변화없는 , 그리고 의미없는 일상에서 탈출해 자신의 의지로 의미있게 살아갈수 있는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중간에 힘들고, 늑대들에게 멸시도 받아 다시 편안했던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며 좌절도 하지만, 끝내는 이 모든것을 극복하고 늑대대장이 된다.
존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생각이 났다.
이 이야기는 개의 이야기지만 우리 아이들의 일상환경과 참 비슷한 점이 많다.
우리 아이들이 존처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의미있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사건 전개가 빨리 진행되는 점도 좋다.
초등2학년인 작은아이가 궁금해하며, 그리고 재미있어 하며 내가 읽어주는 내용을 눈을 반짝이며 들었다.
책을 읽어주는 나도 재미있는 내용에 즐겁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