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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버돗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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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버돗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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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756g | 160*224*20mm
ISBN13 9788927801634
ISBN10 89278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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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는 버돗의 광고가 도움을 구하기 위해 자선 단체의 문을 두드리기를 주저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이라는 설명이 나와 있었다. 대공황기의 캔턴의 거리에는 사기꾼과 가짜 예술가가 넘쳐 났다. 따라서 버돗의 제안은 희망적이었으나 그만큼 의심쩍기도 했다. --- p.14

버돗이 얼마나 많은 편지를 받았는지는(수백 통인지 수천 통인지) 아무도 모른다. 그는 약속한 대로 편지를 보낸사람들에게 수표를 보내 주었다. 모두 크리스마스 이전에 배달되었다. 처음에는 75가구 정도에 10달러씩 보낼 계획이었지만, 너무도 많은 사연을 외면할 수가 없어 수혜자를 두 배로 늘리고 액수를 반으로 줄여 5달러씩 보냈다. --- p.16

버돗은 자신의 소액 수표가 대공황의 분위기를 바꿀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5달러 덕분에 많은 아이가 배불리 잠자리에 들고, 기적처럼 선물을 받았다. 어떤 집은 그 돈으로 석탄을 사서 집을 훈훈하게 데웠고, 아들의 소아마비나 딸의 황달, 늙은 아버지의 결핵을 치료해 주는 의사에게 치료비 일부를 지불하는 가정도 있었다. --- p.16

이 편지들은 비밀을 완전히 보장했던 만큼 그 시대상을 보여 주는 가장 솔직하고 슬픈 글들이었다. 대중에 공개될 가능성이 없었기에 그 시기를 꾸밈없이 보여 주고 있었다. 이 편지들은 어느 개인이나 가족의 고군분투를 기록한 것을 뛰어넘어 역사상 가장 극심한 궁핍에 시달리던 시기에 도시 전체가 겪은 싸움의 기록이었다. --- p.39

'수표를 보내 주신 데 대한 제 깊은 감사를 받아 주세요. 아이들은 방학을 즐기고 있답니다. 우리 작은딸이 지난주에 병을 심하게 앓았지만 오늘은 한결 차도를 보이네요. 신께서 평생 선생님께 건강과 행복을 주시기를 빕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늘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_루이스 마고 올림' --- p.187

대공황기를 빠져나오며 그는 각오를 다졌다. 자식들에게는 자신이 겪은 일을 겪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계속 이사를 다니면서 뿌리내리지 못하는 삶을 살게 하지는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다른 일은 다 못해도 이 일만큼은 꼭 해내고 싶었다. 딱 하나의 집을 갖고, 딱 하나의 학교를 다니며, 교육을 마칠 때까지는 이사 나가라는 말을 듣지 않는 것. --- p.198

그녀는 2006년 10월 20일에 눈을 감았다. 여든여덟 살이었다. 장례식에서 조카 로라는 엘리자베스의 크리스마스 열정에 대해 쓴 편지를 낭송했다. 성루이스 가톨릭교회에서 그 편지를 들으면서, 엘리자베스의 아들과 친지들은 소파에 앉아 한 사람씩 선물을 나눠주던 그녀를 추억했다. (중략)장례식장에 모인 사람들 중 그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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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버돗 (Virdot)
본명 샘 핀켈스타인. 루마니아 출생 유대인으로 자유와 부를 꿈꾸며 가족들과 미국으로 이주한다. 유대인의 생사가 불안정하던 시기, 온전한 미국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가족의 품을 떠나 신분을 위조하고 이름을 샘 스톤(Sam stone)으로 바꾼다. 미국 상류층 신분인 민나와 결혼, 본인 소유의 의류점을 개업한다. 평생을 신분에 대한 두려움으로 살던 샘 스톤은 1933년 대공황기를 겪던 크리스마스 전 주의 어느 날, B. 버돗이라는 가명으로 캔턴의 지역 신문 〈캔턴 리파저토리〉에 작은 광고를 낸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편지를 보내면 75가구에게 10달러씩을 선물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10달러를 5달러로 쪼개 150가구에게 5달러씩을 보냈으며, 자신이 B. 버돗이라는 사실은 그의 외손주인 저자 테드 겁이 2008년 그의 편지를 발견하기까지 75년간 비밀로 남는다. 유머를 즐기며 절망적인 상황도 항상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희화하기를 즐겼던 샘 스톤은 백만장자도, 봉사와 희생을 삶의 모토로 삼는 성직자도 아닌, 그저 안정적인 삶을 염원하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신분에 대한 두려움과 가계에 대한 부담을 안고 살던 가장이기도 했던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나눔을 실천한 셈이다. 그의 5달러는 작고 소박했지만, 거창하지 않으며 가식이 없는, 그 시대의 사람들이 원하는 진정한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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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의 온전한 마음을 다하여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Mr. 버돗은 나에게 인간적인 정을 베푸는 방법을 알려 준 사람이다. 버돗의 5달러는 소박하지만 당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었는 소중한 보물 같은 것이었다.
박원순 (변호사, 희망제작소 상임 이사)
살다 보면 누구나 마주칠 수밖에 없는 고난의 상황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럴 때 이웃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있다는 믿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 Mr. 버돗은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가정에 기발한 방법으로 위안과 희망을 선물했다. 누군가의 식탁에는 따뜻한 빵이 올랐고, 실패에 좌절한 누군가는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 올겨울 우리도 어떤 방법으로든 누군가에게 Mr. 버돗이 될 수 있다면 정말로 행복할 것 같다. 나 역시도.
신애라 (탤런트, 한국컴패션 홍보 대사)
초등학교 시절 학급 친구가 울면서 학교에 왔습니다. 엄마가 동생을 낳았는데 집에 쌀이 없어 굶고 있다고 했습니다. 전쟁을 겪은 그 시절엔 다 그랬습니다. 대공황을 겪은 1930년대 Mr. 버돗이 살던 미국도 그랬을 겁니다. 저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쌀을 한 바가지 퍼 담아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버돗의 `5달러 이웃 사랑`이 지금까지 유전되듯 저 역시 기업가가 된 지금도 그 시절 친구를 떠올리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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