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케인스가 죽어야 경제가 산다
중고도서

케인스가 죽어야 경제가 산다

: 경제 불황에 대한 근원적 진단과 대안

정가
13,000
중고판매가
7,800 (4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ebay에서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5쪽 | 61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98074
ISBN10 8901098075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해제 : 안재욱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대학원장직을 맡고 있다.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은행 통화정책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얽힌 실타래는 당기지 않는다』『시장경제 바로 알기』『이것이 시장경제다』『지식인과 한국경제』『딱 맞게 풀어쓴 자유주의』『안재욱교수의 시장경제 바로알기』『시장경제와 화폐금융제도』등이 있다. 이 밖에 옮긴 책으로는『도덕 감성』(공역)『자유를 위한 계획』(공역)『화려한 약속 우울한 성과』(공역)『자유주의로의 초대』(공역)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국 역시 미국을 곤란에 빠뜨린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견뎌내야만 했다. 예컨대 1990년대 후반 아시아의 금융위기를 논의함에 있어서 한국은행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 중앙은행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아시아에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한국 국민들은 원화를 위험에 빠뜨린 한국은행이 아니라 서구의 영향을 비난하도록 유도되었다. 중앙은행은 항상 경제위기를 몰고 오는 것은 이러저러한 악당들이지 결코 중앙은행의 책임이 아니라는 식으로 말한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이제 그런 잘못된 진단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심지어 한국에서는 특정 민간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특별히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줌으로써 그보다 더 긴급히 자원을 필요로 하고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켜야 하는 부문으로부터 자원을 빼돌리고 있다. ---p.11 ‘한국어판 서문’

실제 가진 것보다 더 풍족한 삶을 누리던 시대는 끝났다. 모든 것을 신용으로 구입하고 근거도 없이 찍어낸 돈을 물 쓰듯 쓰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 정부는 계속 더 많은 부채로 현재의 부채를 해결하고 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지금의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는 비합리적인 정책을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게임은 끝났다. 정부의 희망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사회보장제도에 위기가 찾아오고 연방정부가 수십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짊어지게 될 경우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도대체 무엇일까? ---p.16 ‘추천의 글’

한국에서도 신자유주의에 대한 회의와 비판이 빠른 속도로 부상했다.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는 “자본주의 시스템도 세월에 따라 노화하는 게 당연하다.”며 “파국을 맞은 신자유주의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고,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외환위기 뒤 한국은 미국식 신자유주의 노선을 따라왔다.”며 “종말은 아니더라도 한계가 드러난 이상 이를 추종해온 기본 노선의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달은 보지 않고 엉뚱하게도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면서 달에 대해 말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왜냐하면 전세계를 놓고 볼 때 20세기에 확실하게 신자유주의를 실천에 옮긴 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p.38 ‘제1장 해제, 신자유주의는 없었다’

‘탐욕스런 대출기관’ 심지어는 어리석은 차용자들에게 경제위기의 원인을 돌리는 것은 교묘하게 논점을 회피하려는 시도다. 애초에 이 모든 어리석은 대출과 차용을 야기한 제도적인 요인은 무엇이었는가? 은행들은 어떻게 모기지시장에 대출해줄 수 있는 자금을 그토록 많이 보유할 수 있었는가? 직업도 없고 선불금을 낼 수도 없으며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에게도 신청만 하면 돈을 내줄 정도로 은행에는 자금이 넘쳐났다. 부동산거품과 더 일반적으로는 경제위기 그리고 이러한 현상들의 근원은 모두 정부개입에서 찾을 수 있다. ---p.48 ‘무엇이 부동산거품을 야기시켰나?’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는 FRB와 앨런 그린스펀이 (결국) 구해줄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라.” 닷컴 붐 직후인 2000년 「파이낸셜 타임스」는 그린스펀 풋이 미국 경제에 ‘상황이 악화되면 FRB가 도와줄 것이라는 희망을 바탕으로 과도하게 위험한 투자를 서슴지 않는 파괴적인 움직임’을 조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변화를 원한다면 몇몇 거대기업들이 파산하도록 놔둬야 한다. 사람들이 대마불사라고 믿는 금융부문도 마찬가지다. 국민의 재산을 약탈해서 기업을 구제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라. 거대기업도 실패하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어라. 이는 경솔하고 책임의식 없는 금융계를 사리분별 있고 신중하게 만드는 데 있어 온갖 땜질식 규제조치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p.79 ‘여섯번째 용의자 : 대마불사의 믿음’

증권가치가 땅에 떨어지자 이번에는 AIG에 위기가 찾아왔다. 「뉴욕타임스」의 말을 빌리자면 FRB의 AIG 구제조치는 “중앙은행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개입이다.” FRB는 AIG의 지분 80퍼센트를 인수하고 850억 달러를 빌려주려고 했다. 이번에도 의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 11월이 되자 AIG는 400억 달러를 더 요구했다. 워싱턴은 거지가 된 기업들의 소굴이 됐고 납세자들은 그들에게 돈을 하염없이 퍼주는 젖줄 역할을 하게 됐다. ---p.96 ‘수백억 구제조치의 희비극’

부를 생산하는 데 있어서 지름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시장이 결정할 이자율보다 금리를 낮춤으로써 번영을 이어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마법지팡이와 같은 통화정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자율이 시장이 정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정부와 중앙은행의 인위적 개입은 투자자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해 파국을 자초하게 좵다. 이제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게 된 곳에 투자를 하도록 만들며, 투자자들이 자금을 절실히 필요로 할 때 소비를 부추긴다. 한편 인위적으로 부양된 투자와 생산이 실패로 돌아가면 자유시장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쓴다. 그러나 자유시장은 실패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p.133 ‘다가오는 지급시점’

투자자문가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인위적인 과열을 몇 주 동안 마을에 공연하러 온 서커스단에 비유한다. 서커스단이 마을에 도착하면 공연단원들과 이를 관람하러 온 관객들이 인근 레스토랑을 자주 찾게 된다. 손님이 늘어나고 장사가 잘되자 레스토랑의 주인이 그러한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는 잘못된 결론을 내렸다고 가정해보자. 주인은 레스토랑을 더 크게 짓는 공사를 시작하고 심지어는 다른 장소에 영업점을 하나 더 오픈한다. 그러나 서커스단이 마을을 떠난 뒤 주인은 스스로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레스토랑 주인을 곤경에서 구하기 위해 팽창정책을 시도하는 것이 분별 있는 일일까? 바꿔 말해 금융시스템이 무에서 새로운 화폐를 창조하고 이를 레스토랑 주인에게 대출해 그의 사업이 계속 수익을 내도록 할 수 있을까? ---p.158 ‘케인스의 환상’

비록 서고에서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뉴딜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연구 서적이 상당수에 이른다. 예컨대 두 사람의 UCLA 경제학자 해럴드 콜(Harold Cole)과 리 오하니언(Lee Ohanian)은 는 2004년 「정치경제학저널」에서 대공황이 ‘루스벨트의 뉴딜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오랜 기간 지속된 것이 아니라 바로 뉴딜 ‘때문에’ 오래 지속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뉴딜의 노동 및 산업정책은 경제를 대공황으로부터 구할 수 없었다. 루스벨트 대통령의 기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1940년대의 힘찬 경기회복은 이와 같은 정책의 포기 시기와 때를 같이한다.” ---p.212 ‘루스벨트는 어떻게 대공황이 더 오래 지속되도록 만들었나?’

“전쟁이 번영을 가져온다.”는 주장을 곰곰이 살펴본 이유는 이 주장이 “소비자 지출이 경제를 견인한다.”는 어리석은 주장과 똑같은 그릇된 논리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우리에게 감히 조언을 하겠다는 절대 다수의 천재들이 이 주장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위의 주장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어디에 지출했는가에 관계없이 단지 지출이라는 행위가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는 데 있다. 그들은 경기침체기에는 사람들이 가진 것을 모두 소비하고 주머니를 비우는 것이 경제에 이롭다고 말한다. 그러나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렇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 ---p.218 ‘재정지출은 대공황을 극복하지 못했다’

분명한 것은 이것이다. 실패한 것은 규제되지 않은 자유시장이 아니라 정부 간섭에 의해 운영되는 금융시장과 금융기관의 시스템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금융제도에서 국가가 간섭하는 시스템이 실패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의 금융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 특히 정부가 화폐를 재량에 따라 발행할 수 있는 중앙은행의 불환지폐제도가 근본적인 문제이므로 지금의 중앙은행제도를 개혁해야 한다. 중앙은행의 불환지폐제도 하에서 경제가 불안정해지는 원인은 정부가 사람들이 보유하기를 원하지 않는 화폐를 임의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의 화폐가 경제에 공급돼야 한다.
---p.307 ‘제7장 해제 위기의 해결책은 준칙과 자기책임의 원칙’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편의점택배(GS)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