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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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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27쪽 | 246g | 150*210*20mm
ISBN13 9788952764973
ISBN10 8952764978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작가의 말

최시구와 건달들
욕사움이 되고 만 피구 경기
욕과의 전쟁이 시작되다
가면 씌운 욕
단식 투쟁 사건
욕이 필요할 때
욕에 굶주린 아이들
최시구의 욕 통장 사건
욕 탕감 사건
강아지와 개새끼의 차이점
그 아버지에 그 아들?
결승전에서 생긴 일
6학년 새 학기

저자 소개 (2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새 학년 첫날, 지선이는 최시구나 박채린처럼 욕을 잘하는 아이들 주위에 항상 애들이 꼬이는 모습을 관찰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반 대항 피구 경기가 열리고, 상대편 아이들과 욕설을 주고받다가 한바탕 싸움이 벌어진다. 이를 본 담임 선생님은 욕과의 전쟁을 시작하고, 아이들이 욕할 때마다 벌을 준다. 그래서 아이들은 선생님 몰래 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속임수를 만들어 내지만, 번번이 선생님에게 들켜 버린다. 결국, 아이들은 욕 노트에 자기가 한 욕을 100번씩 써야 하는 욕 쓰기 숙제를 해야만 한다. 아이들은 점점 말 한마디도 조심하고, 그렇게 욕이 없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욕에 굶주린 몇몇 아이들은 욕 숙제가 너무 많아져서 포기해 버리거나 욕하는 습관을 도저히 버리지 못한다. 그런 친구들을 위해 지선이네 반 아이들은 학급 회의를 통해 토론을 하기도 하고, 선생님에게 욕 숙제를 줄여 달라고 제안하기도 한다. 점점 아이들 스스로 욕 없이 생활하는 법을 터득해 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피구 경기를 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상대편 아이들이 욕을 해도 지선이네 반은 받아치지 못하고 억울하게 당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분하고 속상해진 아이들은 선생님을 설득해, 상대방이 한 욕에 한해서만 똑같이 되받아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지선이네 반 아이들은 욕하는 게 왠지 찝찝하고 불편하다. 그래서 이제는 상대편의 욕에 부드럽고 평화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편다. 결국 지선이네 반은 피구 경기에서는 지지만, 아이들은 통쾌한 기분이 든다. ‘욕 전쟁’에서는 승리했으므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왜 ‘욕’인가?
_ 요즘 세태를 반영한 이야기. 그리고 경종과 깨달음


얼마 전 뉴스에서는 저급하고 비속한 욕들이 난무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심성이 비뚤어지고 타락하고 있다는 내용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아울러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1분여 마다 욕설을 한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와 함께 여성 가족부 보고서를 인용하여 청소년의 73.4%가 매일 욕설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굳이 이런 조사 결과를 빗대어 설명하지 않더라도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아이들이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비속어들을 거리낌 없이, 수시로 내뱉는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들의 언어생활이 얼마나 오염되어 있는지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저자 역시 서문에서 그 심각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 작품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왜 이렇게 욕을 하는 걸까? 작가는 그 근본적인 이유가 어른들의 잘못이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의 언어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도 부모는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욕설을 내뱉는다. 그렇기에 작가는 부모들의 잘못을 대놓고 꼬집는다. 본문 속 최시구와 김영준이 ‘욕쟁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것은 바로 두 아이의 아버지가 욕을 입에 달고 살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부모들의 안이한 사고방식에 경종을 울림과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나쁜 언어 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 운전대만 잡으면 어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욕하는 걸 자주 보았으니까. 내가 놀란 건 딴 데 있었다. 시구 아버지는 시구가 그렇게 해 대던 ‘싸가지’라는 욕을 하고, 영준이 아버지는 영준이가 해 대던 ‘개’ 자 들어간 욕을 한다는 것이었다. (……) 곱슬머리가 유전이 되듯 욕도 유전되는 모양이다. 아니, 유전보다는 환경 탓이 클 거다. _본문 중에서

▶ ‘욕이 아이들을 불러 모으는 걸까, 아이들이 욕 잘하는 애를 좇는 걸까?’
_ 욕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제대로 관통한 이야기


주인공 지선이는 새 학기 첫날 이상한 광경을 목격한다. ‘욕쟁이’인 최시구와 박채린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몰려들어 각각의 무리가 형성되고, 그 무리에 속한 아이들은 단결의 표시인 양 욕을 입에 달고 살며 욕 없이는 말을 못하는 것이다. 게다가 피구 경기 중에 다른 반 아이들과 시비가 붙자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욕을 내뱉고, ‘욕 배틀’을 하듯 더더욱 심한 욕설을 주고받다가 결국엔 한바탕 몸싸움을 벌인다.

최시구는 아무 때나 아무한테나 센 척하며 욕을 했다. 욕을 하면 용감해 보이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게 분명했다. 그런데 시구의 생각이 그대로 먹히는 애들이 있었다. 그 애들은 시구가 욕을 내뱉을 때마다 놀란 얼굴을 하고 감탄했다. 그러면 시구는 더욱 심한 욕을 했다. (……)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건 교실에는 늘 욕을 잘하는 애가 있고, 그 애 주변에는 포도에 초파리 꾀듯 아이들이 모여든다는 사실이다. _본문 중에서

아이들에게 ‘욕’이란 같은 편끼리는 친밀감의 표시이자 결속과 소속감을 느끼게 해 주는 중요 수단임과 동시에, 상대방에게는 자신을 강하게 보이게 하고 상대를 주눅 들게 하는 강력한 무기라는 것을 알려 주는 이 장면은 아이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욕의 쓰임새와 역할을 제대로 짚어 낸다. 그리고 욕을 잘하는 아이는 강자로서 인정받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는 따돌림 당하거나 무시당할 수밖에 없는 요즘의 현실 속에서 어쩔 수 없이 혹은 자연스럽게 욕을 배울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심리를 대변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아이들의 나쁜 언어 습관을 고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인식을 끊임없이 일깨워 준다는 점이다. 욕 없이는 친구와 어울리지도 못하고 대화도 나눌 수 없다고 여기는 아이들을 주인공 지선이의 시선으로 데려옴으로써 말이다.
_ ‘관찰자’라서 깨닫게 되는 것, 그리고 변화의 시작!

지선이는 관찰이 취미다. 그래서 욕을 뿌리 뽑으려는 선생님과 욕을 지켜 내려는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욕 전쟁’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흥미롭게 지켜본다. 아이들이 욕을 입에 달고 사는 모습과 욕으로 시작된 욕 장난이 몸싸움으로 번지는 모습, 또 선생님 몰래 욕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 등을 지선이, 즉 ‘관찰자’의 시선으로 따라가다 보면, 예전엔 미처 몰랐던 자기 자신의 잘못된 언어생활을 되돌아보며 ‘바로 이게 내 모습이구나!’ 하고 반성하게 된다. 작가는 아이들 생활에 이미 깊숙이 뿌리박힌 ‘욕’을 단순히 욕은 나쁘니까 무조건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독자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쿇게 함으로써 그 심각성을 보다 확실히 보여 주고, 나아가 욕을 쓰지 않고도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도록 유도한다.

▶ ‘욕 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
_ 자신들만의 ‘무기’를 발견한 아이들!


이제 지선이네 반 아이들은 달라진다. 더는 선생님의 감시나 억압을 피해 욕 전쟁을 벌이지 않는다. 순식간에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욕을 막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 시도하고, 욕을 끊지 못하는 친구의 습관을 고쳐 줄 방법을 토론하기도 한다. 그렇게 작은 노력들이 거듭되다 보니, 아이들은 욕 없이도 하나로 뭉치는 법을 알게 되고, 피구 결승전에서는 욕을 내뱉는 상대편 아이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무기도 찾아낸다. 아이들은 자기 자신들과의 욕 전쟁에서 진정한 승리를 쟁취한다. 그 짜릿한 통쾌함 역시 지선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며, 그들 역시 ‘자신들만의 무기’를 찾아낼 의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당장 지금부터 시작이야. 쟤네들이 욕하면 우리도 똑같이 갚아 주는 거야!”
(……)
“욕을 똑같이 되갚아 주어도 속이 시원치가 않고 어째 찝찝하다.”
“이럴 때는 부드럽고 평화적으로 나가는 게 더 효과적이야.”
“쟤들은 저렇게 세게 나오는데 부드럽고 평화적으로 싸우자니, 그게 무슨 헛소리야?”
“같이 세게 나가면 싸움밖에 안 돼. 상대가 성이 바짝 올랐을 때는 아예 반대로 부드럽고 평화적으로 나가서 김을 빼놓아야 한다고.”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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