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모노톤 블루를 읽고 작성하므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열람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인 캐릭터를 좋아하는 친구들의 추천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잔잔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스토리가 여운이 참 많이 남았습니다. 까칠한성격일 줄 알았던 도마뱀수인 성격이 굉장히 온순해서 의외였는데, 그 때문에 과거의 상처입은 스토리를 볼 때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고양이와 도마뱀 조합이라니 독특한만큼 매력적이라 인상깊었습니다.

오랜만에 여운이 남는, 간만에 마음에 드는 이야기였다. ㅡ읽다보니 컬러러쉬라는 다른 이야기가 생각나기도 했다. 단조롭던 세상에 강렬한 색을 전해준 이를 좋아하게 된다는 설정상의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아서 말이다.ㅡ자칫하면 뻔해질수 있는 이야기를 작화만큼이나 담담하고 잔잔하게 그려낸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진짜 외전이 없다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모두가 비슷하게 느껴져 지루하고 재미없던 하치의 세상이 아오이가 가져다준 선명한 푸른빛으로 인해 달라졌다. 과거 친구들로부터 당했던 학폭의 기억때문에 움츠러들었던 아오이 역시 때론 단순하게 보이지만 매순간 진심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하치의 따뜻함에 마음을 열게 된다. 서로의 세상을 변화시키며 끌어안는 하치와 아오이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나가베작가님의작품모노톤블루입니다.퍼리?를좋아하시는분이라면좋아하실거같기도합니다.원래도흑백이긴하지만,흑백같은만화입니다.추천받아서사게된만화인데그림체도마음에들고내용도마음에듭니다.다음권의내용이궁금해지네요.주인공캐릭터가마음에들어서더좋았습니다.별기대없이읽기시작했는데생각보다도더흥미롭게읽을수있어서좋았습니다.키워드에도충실해서더좋았습니다.재미있게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