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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법칙
중고도서

트라이앵글 법칙

: 치명적 위기를 강력한 기회로 만드는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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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608g | 153*224*30mm
ISBN13 9788901093352
ISBN10 8901093359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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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감수 : 이규창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등에서 IT전문 기자로 일했다. 그후 벤처기업 CEO와 지자체 공무원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04년부터 기업과 대학에서 코칭 강의 및 일대일 코칭을 해오고 있으며, (사)한국코치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코칭교육회사 (주)모그 에듀케이션의 코칭연구소장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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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인데, 자네가 드라이브 스루 창에 찾아온 손님을 웃게 할 때마다 이를 기록해두는 게 어떻겠나?”
브라이언의 제안은 칼에게는 마치 창에 올라가 손님이 보는 앞에서 우스꽝스럽게 엉덩이로 이름이라도 쓰라고 요구하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만약 자네가 손님 한 명을 웃게 한다면 이는 네 명을 웃게 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일세.”
“글쎄요.”
칼은 자신이 과연 그런 일을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 듯 보였다. 더군다나 시간당 1달러나 인상되는 급여가 이런 일에 달렸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좋네, 그럼 저기 있는 커다란 식탁 매트를 하나 가져가서 먼저 뒷면에 평가기록표를 만들어보게나. 그리고 창 옆에 두고 주문받은 음식을 손님에게 실수 없이 건네거나 그들을 웃게 할 때마다 기록해두게나.”
“그런데 기록은 다른 사람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거짓으로 기록할지도 모르는 일이잖습니까?”
“자네가 그런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네.” 그리고 그는 마치 비밀 이야기라도 하는 것처럼 주위를 살피는 척하며 칼에게 속삭였다.
“게다가 내가 이미 식당 곳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뒀거든. 그러니 자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볼 수 있을 걸세.”
그 순간 브라이언은 칼이 처음으로 미소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말이다.
---pp.163~165 변화의 저지선, 칼을 변화시켜라

“우리 레스토랑에도 미고라는 청년이 보조역할을 하고 있지.”
“그 청년을 잘 본 모양이군요. 그렇죠?”
“참 대단한 청년이야. 하지만 그가 하는 일은 뭐라고 딱 꼬집어서 말하기가 어려워. 하는 일이 여간 많은 게 아니라서 말이야.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알았지 뭐요. 그가 가장 크게 돕는 사람이 바로 나였다는걸. 그가 아니었다면 나는 훨씬 더 힘들었을 거요.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 아오?”
“어떻게 했는데요?”
“그에게 말했지. ‘미고, 자네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자네 덕분에 편하게 일하고 있어.’라고 말이야.”
“그러니까 뭐라던가요?”
“환하게 웃으면서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는 거야. 그러고는 그때부터 더 일찍 출근하고 더 늦게까지 남아서 전보다 훨씬 더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지.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깨달은 덕분에 더 열심히 일하게 된 셈이야. 정말 멋진 일 아니오?”
---pp.233~234 타인의 삶에 영향을 미쳐라

남편의 질문에 레슬리가 흥미롭다는 듯 관심을 보였다.
“그러니까 종업원들에게 근무지 밖에서의 당신 모습을 보여주려고 여기 온 거란 말이죠?”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직장에 아는 사람이라고는 없는데 일하러 갈 맛이 나겠느냐는 말이야. 당신 같으면 자신을 염려해주는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일터에 가고 싶겠어?”
“여보, 저 청년이 미고라고 했던가요? 그리고 저기 키 작은 청년은 이름이 뭐라고 했죠?”
“살바도르.”
“미고와 살바도르는 원래 잘 아는 사인가 보죠?”
“그런 것 같더군. 그런데 정작 매니저인 내가 그들을 잘 모르고 있으니 어디 말이나 되는 소리요? 예전에 나도 자동차 제조 공장에서 일했을 때 캐스린이 보여준 개인적인 관심 덕분에 일을 더 좋아할 수 있었다오.”
“하지만 직장과 개인 생활은 별개여야 하지 않겠어요? 매니저라는 사람이 어째서 종업원의 근무 외 생활까지 신경써야 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직장생활과 평소 생활이 꼭 다를 필요는 없지 않겠소? 직장과 개인 생활에 굳이 구분을 두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거지. 요컨대 직장 상사는 이력서상에 나타나는 것 외에도 자신의 부하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오. 소위 매니저가 이런 일을 소홀히 한다면 변명거리가 안 되는 거지.”
---pp.239~240 진심 어린 관심을 보여라

이제 진앤조스는 새로운 열정과 헌신의 기운으로 가득해졌다. 브라이언은 이런 변화의 기운이 사그라지지 않도록 어떤 체계를 정립해야 할 때라고 믿었다. 그래서 간단한 스프레드시트를 만들어 종업원 각자의 ‘업무평가’ 사항을 비롯해 이들이 영향을 주는 사람과 개인 관심사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를 인쇄한 다음,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출근 전 5분씩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물론 필요할 때마다 추가 사항을 기록하거나 변경하기도 했다. 내용은 비록 단순할지라도 일에 대한 종업원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진앤조스의 매출을 높이는 데 핵심이 되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지난 몇 주 동안 진앤조스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했으며 종업원이 받는 팁 또한 급등했다. 이런 두 가지 금전적인 지표 외에도 눈에 띄는 것이 또 있었다. 비록 보잘것없는 작은 레스토랑이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이나 손님한테서 느껴지는 열기는 날이 갈수록 ?거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점점 더 많은 단골손님이 생기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변화였다.
---pp.248~249 성과에 탄력이 붙기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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