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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면허

결혼면허

조두진 | 예담 | 2013년 10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3 리뷰 23건 | 판매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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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80g | 140*210*30mm
ISBN13 9788959137633
ISBN10 8959137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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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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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어른이 됐다고, 대학을 졸업했다고,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는 직장을 구했다고 누구나 결혼할 준비를 갖춘 것은 아닙니다. 몸이 자라 섹스할 준비는 되어 있지만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 이혼할 사람은 애초에 결혼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누군들 자신이 이혼할 줄 알았겠습니까? 자신의 결혼생활이 파국에 이르리라고 예견하면서도 결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결혼한 사람의 30퍼센트 이상이 이혼합니다. 이혼은 안 했지만 죽지 못해 같이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럭저럭 서로가 좋아서 결혼했는데 어쩌다가 그 지경이 될까요? 결혼생활이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철저히 대비해서 위험을 줄일 생각은 않고 덜컥 결혼부터 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사랑해서, 사람 좋은 거 하나 믿고 결혼해서 그렇습니다. 아니면 현재적 고통에서 탈출해보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장 나의 결혼생활학교」중에서

행복세 정산의 기준은 결혼 11년차에게 부부의 1년 총 수입의 10퍼센트, 결혼 21년차에게 전 재산의 1퍼센트였다. 10년에 한 번 납부하는 행복세를 내는 것도 아깝다면 그것을 어떻게 행복한 가정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행복하지 않은 가정이라면 이혼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행복세는 부모의 이혼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혼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이혼하지 못하고 지옥 같은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부부들에게 좋은 이혼명분이 되어주었다. 행복세는 그야말로 전 국민이 행복해지는 데 기여하는 세금이자 가정을 지켜주는 세금이었다. ---「1장 신성한 의무, 행복세」 중에서

세상에 어떤 남자도 여자의 행복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남자는 여자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을 살아갈 뿐이다. 우리 인생에는 각자가 짊어져야 할 짐이 있고, 그것은 여자나 남자나 다를 바 없다. 인생의 짐이 꼭 금전적인 수입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돈으로 환전할 수 없는 인생의 짐이란 게 있다. 그러니 결혼을 해서 완전한 인간으로 재탄생하기보다는 완전한 인간으로 우뚝 선 뒤에 결혼하는 것이 백번 옳은 것이다. 결혼은 반쯤 부족한 사람끼리 만나 네모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네모가 만나 더 큰 네모를 이루는 것이다.
---「2장 남자가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고?」중에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느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지 못하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도 서로의 인생을 망칠 뿐입니다.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고, 자신을 냉정하게 분석한 다음, 상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게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많은 미혼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와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를 곧잘 혼동합니다. 이 둘 사이에는 천양지차가 있습니다. (……) 환상 너머의 칙칙한 생활에 대해 충분히 대비함으로써, 환상을 현실화하라는 것입니다. 충분히 대비할 능력이나 마음이 없다면 결혼하지 마십시오. 결혼 안 해도 안 죽습니다. 오히려 더 즐겁고 의미 있게 살 수도 있습니다.
- 〈2장 내게 맞는 상대가 있다」 중에서

교장은 결혼은 이해관계의 결합이며, 서로 맞는 사람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그 바탕에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 한 번, 단 한순간이라도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부부가 되기에는 너무 허약한 관계다. 좋은 관계가 계속 이어진다면 허약한 고리도 그럭저럭 버틸 수 있다. 그러나 결혼생활에는 사계절이 아니라 오만 가지 계절이 변화무쌍하게 펼쳐지기 마련이다. 훗날 부부생활이 난관에 부딪혔을 때 위안이 될 추억마저도 없다면 사람이 무슨 수로 견디겠는가. 치명적인 사랑은 덧없이 소멸하게 마련이지만, 그런 사랑이 있었다는 것과 애초부터 없었다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했다.
---「3장 먼저 홀로 행복해져라」 중에서

교장은 남자와 여자는 대화 방식뿐만 아니라 매사에 다른 부분이 많다고 했다. 남자와 여자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부부니까 비슷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했다. 워낙 다르게 생겨먹은 존재여서 무난하게 결혼생활을 이어간다는 것만으로도 위대한 일이라고 했다. (……) “결혼생활은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하고, 하고 싶은 일도 때로는 포기하는 것입니다. 울고 싶다고 울고, 배고프다고 칭얼대고, 갖고 싶다고 무작정 떼를 쓰는 것은 어린애들이나 하는 짓이지 결혼한 남자나 여자가 할 짓은 아닙니다.”
---「3장 일부일처제의 대가」 중에서

사랑이나 정열, 공감으로 결혼할 수는 있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이어가게 하는 힘은 연대의식이랄까, 우정이랄까, 평생 친구처럼 지켜보는 것이라고 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지만 그가 나의 배우자이고 내가 그의 배우자인 것은, 서로가 묵묵히 지켜봐줄 수 있는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를 지켜보는 한 사람, 나의 좋은 점이나 나쁜 점을 묵묵히 지켜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둘이 함께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적극 지원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나 역시 춤을 잘 춰서 그와 손을 잡고 함께 빙글빙글 돌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그러나 내게 맞지 않는 춤을 억지로 함께 출 필요는 없다. 그가 좋아하는 춤을 추도록 배려하는 것, 그의 춤을 지켜봐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4장 명랑하라, 여자여」 중에서

“늘 강조하는 바이지만, 결혼을 한다고 없던 행복이 생기지 않습니다. 먼저 혼자서도 당당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나를 위해 혹은 나를 대신해서 무엇을 해주기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런 기대야말로 불행한 결혼생활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배우자가 나를 대신해 무엇을 해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해달라고 종용하는 것보다 내가 배우고 노력해서 그 일을 해내는 게 훨씬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4장 마지막 수업, 운에 달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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