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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시대

신화의 시대

: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 양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28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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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64쪽 | 708g | 128*188*35mm
ISBN13 9788932912813
ISBN10 893291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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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우리의 재산을 더 늘려 주거나, 또는 사회적 지위를 더 높여 주는 데에 도움이 되는 지식만을 가리켜 〈유용한 지식〉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신화는 감히 그렇게 불릴 만한 자격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를 더 행복해지고 더 나아지게 만들어 주는 경향이 있는 지식을 가리켜 〈유용한 지식〉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우리의 주제 역시 그런 명칭에 딱 어울린다고 하겠다. 게다가 문학이야말로 미덕의 동맹자이며 행복의 촉진자로는 최고 가운데 하나이니 말이다.

신화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우리의 언어[영어]로 이루어진 격조 높은 문학 작품 가운데 상당수는 이해나 감상이 매우 어려울 것이다. 바이런이 로마를 가리켜 〈여러 국가를 낳은 니오베〉라고 일컬은 것이라든지, 또는 베네치아를 가리켜 〈이 도시는 대양에서 갓 나온 바다 키벨레 같아〉라고 일컬었을 때, 우리의 주제에 친숙한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연필로 묘사한 것보다도 훨씬 더 생생하고 또렷한 장면이 떠오르겠지만, 신화에 무지한 독자에게는 그런 광경이 나타나지 못할 것이다.
--- p.7

옛 시인들의 지적인 모습들,
옛 종교의 아름다운 인간애,
힘과 아름다움과 장엄함이 곳곳에 있었네.
골짜기에나, 소나무 무성한 산에나,
숲에나, 잔잔한 개울가에나, 자갈 깔린 샘가에나,
구렁에나, 웅덩이에나. 이 모두는 사라졌네.
그들은 더 이상 이성의 신앙 속에 살지 않네.
하지만 가슴은 여전히 언어를 필요로 하네.
여전히 옛 본능은 옛 이름을 다시 불러오네.
일찍이 이 땅을 공유했던 영들이나 신들은
인간을 그들의 친구로 삼았네.
--- pp.12~13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종교는 사멸해 버렸다. 현재 살아 있는 사람 가운데 이른바 올림포스의 신들을 예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늘날 이런 신들은 신학 분과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과 취미 분과에 속한다. 그곳에서는 신들이 여전히 나름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신들은 고대와 현대에 나온 시와 미술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생산품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결코 쉽게 망각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부터 그 신들에 관한 이야기를 할 작정이다. 고대인들로부터 우리에게 전해진 이야기, 그리고 현대의 시인과 에세이스트와 웅변가 들이 인유한 이야기를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한편으로 지금까지 창조된 것 가운데서도 가장 매력적인 픽션을 즐기는 동시에, 또 한편으로는 각자의 시대를 대표하는 우아한 문학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데 불가결한 정보를 소유하게 될 것이다.
--- p.19

그리하여 프시케는 마침내 에로스와 결합하게 되었으며, 머지않아 두 사람 사이에서는 딸이 태어났는데, 그 이름은 바로 〈쾌락〉이었다. 에로스와 프시케의 신화는 우의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그리스어에서 〈나비〉를 가리키는 단어는 〈프시케〉이며, 이 단어는 또 〈영혼〉을 가리키기도 한다. 나비만큼 영혼의 불멸성을 그토록 뚜렷하고도 아름답게 예시하는 것은 없으니, 둔중하게 땅을 기어다니던 애벌레의 존재를 거쳐, 자기가 만들어 놓은 무덤 속에 있다가, 찬란한 날개를 달고 그곳을 뚫고 나와, 낮의 빛 속에서 펄럭펄럭 날아다니며 봄의 생산물 중에서도 가장 향기롭고 맛있는 것을 먹어 치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프시케는 곧 인간의 영혼이며, 이는 고통과 불운을 통해 정화되고,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진정하고 순수한 행복을 즐길 채비가 되는 것이다.
--- pp.173~174

리라로 반주를 곁들여 가면서 오르페우스는 이렇게 노래했다. 「오, 지하 세계의 신들이시여, 살아 있는 우리가 반드시 와서 뵈어야 할 분들이여, 제 말을 들어 주소서. 왜냐하면 이는 진실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타르타로스의 비밀을 엿보러 온 것도 아니며, 입구를 지키는 뱀 머리카락의 머리 세 개짜리 개를 상대하여 제 힘을 시험하러 온 것도 아닙니다. 저는 단지 아내를 찾으러 왔으니, 한창인 나이에 독을 품은 뱀의 송곳니가 때 이른 종말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저를 이곳으로 이끌었으니, 사랑은 곧 지상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신이며, 오랜 전통에서 하는 말이 옳다면, 그건 이곳에서도 매한가지일 것입니다. 공포로 가득한 이 영토에 걸고, 침묵과 미(未)존재들이 가득한 이 영토에 걸고, 저는 에우리디케의 삶의 실을 다시 이어 주십사 당신들께 간청하는 바입니다. 우리 모두는 당신들께 오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조만간 당신들의 영토를 반드시 지나가야만 합니다. 그녀 역시 자기 삶의 기간을 채우고 나면 마땅히 당신들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그녀를 저에게 허락해 주시기를, 저는 당신들께 간청하는 바입니다. 만약 당신들께서 허락하시지 않는다면, 저는 혼자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당신들은 우리 모두의 죽음에서 승리를 거두셔야만 할 것입니다.」
--- pp.340~341

그는 신음 소리를 내뱉고,
그녀의 망령을 불렀지만,
이제는 영영, 영영, 영영 잃어버렸다!
이제는 분노로 에워싸여
절망하고, 당황한 채로,
그는 몸을 떨었고, 분노가 치밀었다,
로도페산의 눈[雪] 사이에서.
보라, 마치 사막에 부는 바람처럼 그는 광포히 달린다.
들으라! 하이모스산에서 디오니소스 추종자들의 고함
소리가 울려 퍼진다.
아, 보라, 그가 죽는다!
하지만 죽음을 맞이해서도 에우리디케를 노래한다.
에우리디케는 여전히 그의 혀에서 떨린다.
에우리디케, 숲이
에우리디케, 물이
에우리디케, 바위와 텅 빈 산이 외친다.
--- p.344

나이 많은 왕은 상대방의 발치에 몸을 던지고, 자기 아들 여럿을 파멸시킨 그 무시무시한 손에 입을 맞추었다. 「생각해 보시오, 오오, 아킬레우스.」 그가 말했다. 「당신의 아버지를 말이오. 나와 마찬가지로 생애가 다해 가서, 삶의 어두운 가장자리에서 두려워하고 있는 것을. 어쩌면 지금도 어떤 이웃의 족장이 그분을 압박하고 있는데, 정작 그분을 비탄에서 구해 줄 사람이 가까이에 아무도 없는지 모르니 말이오. 하지만 아킬레우스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면 그분은 여전히 기뻐할 거요. 언젠가는 당신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할 터이니 말이오. 하지만 나에게는 아무런 위안도 없소이다. 나의 가장 용감한 아들들은 트로이아의 꽃으로는 너무나도 뒤늦게 핀 까닭에, 모조리 떨어져 버렸기 때문이오. 그중에서도 내가 가진 한 아들은 다른 나머지보다 훨씬 더 내게는 힘이 되었는데, 자기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당신에게 죽고 말았소. 나는 그 아이의 시신을 되찾으러 왔고, 차마 가치를 따질 수 없는 몸값을 함께 가져왔소. 아킬레우스! 신을 경외하는 분이여! 당신의 아버지를 기억하시오! 그분을 봐서라도 부디 내게 동정심을 보여 주시오!」 이 말에 아킬레우스도 마음이 움직였고, 그는 이곳에 없는 자기 아버지며 잃어버린 자기 친구를 떠올리며 울었다.
--- pp.408~409

불핀치의 책이 〈신화 입문서〉로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애초의 주요 목표인 〈영시의 이해〉 방면은 오히려 소홀히 여겨지게 되었다. 특히 저자가 예시한 영시 가운데 상당수가 오늘날에는 오히려 생소하게 여겨진 까닭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영시 인용문을 빼버린 발췌 번역본이 여러 번 간행되었다. 이후에도 완역본이 나오기는 했지만, 일어 중역 및 표절 번역 같은 잘못된 관행 때문에 저자가 범한 오류나 불일치를 수정하지 않고 답습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부 내용을 누락하거나 첨가해서 본래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으로 만들어 놓고도 겉표지에는 버젓이 〈불핀치 신화집〉이라고 적어 놓은 경우도 없지 않았다.

이번에 간행되는 열린책들의 『신화의 시대』 번역본은 이런 기존의 문제와 단점을 최대한 극복함으로써, 불핀치의 원래 의도를 고스란히 살리는 동시에 내용의 오류를 최소화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본문과 영시 인용문 모두를 번역하고, 한 세기 반의 시차를 감안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역주를 추가했다. 번역 저본 및 다른 여러 판본에도 여전히 포함되어 있는 원문의 오류를 최대한 수정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그 맥락을 설명했다.
---「역자 후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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