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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섭 글 / 고혜진 그림 | 우주나무 | 2022년 10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7건 | 판매지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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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06g | 207*242*9mm
ISBN13 9791189489618
ISBN10 118948961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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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아빠, 지켜보고 계시죠?
아빠와 딸의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이 뭉클하다.
겉모습과 내면을 겹쳐놓은 오묘한 그림책.
당신의 아빠는 어떤 분인가요?


아빠는 어떤 사람일까? 아빠에 대한 상(像)은 아이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아빠와의 관계가 원만하다면 대체로 이상화된 모습일 테다. 하지만 성인이 된 뒤, 자신이 양육자가 되어 다시 이 질문을 던져 본다면 그 답은 좀 더 복잡할 수밖에 없다. 아빠는 어떤 존재였을까? 이 작품은 시종 이 질문을 독자와 나누려 한다. 이 작품에서 화자는 성장기 내내 밀접했던 아빠의 기억을 불러내고 되새기는데, 그 이유는 마지막 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 탯줄을 자른 사람. 이 책에서 주인공과 아빠의 관계는 탯줄을 자르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런 다음 화자는 기억의 책장을 펼치듯 일상의 구석구석을 탐색한다. 시시때때로 어깨에 태우고 안고 놀아주며 무엇이든 다 해주려 했던 아빠. 두발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고 무서울 때 곁을 지켜주며 슬플 때 따뜻하게 위로해준 아름드리나무 같은 아빠. 스포츠 경기에서 같은 편을 응원하고, 함께 캠핑하며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준 아빠.

주인공인 딸은 그렇게 소소하지만 잊히지 않는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아빠와 함께해서 좋았던 일상의 기록이 진행될수록 아빠의 존재감과 사랑이 새록새록 솟아난다.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든든하고 안심이 되며, 슬픔과 두려움이 밀려올 때 지켜보고 지켜주는 사람. 아빠는 그런 존재였다. 이런 아빠의 모습은 어쩌면 주인공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아들과 딸이 바라는 아빠의 상(像)일지도 모른다. 누구나 이런 존재가 곁에 있기를 바랄 테니. 성인이 되고 자기 아이의 양육자가 된 딸이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아빠를 떠올릴 땐 뭉클함이 밀려오는데, 그러기에 주인공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 아빠의 모습은 오롯할 수밖에 없다.

이 작품의 글은 감정을 절제하고 단순하면서 함축적으로 호흡을 이어간다. 그림은 판화 기법을 도입했는데, 선 굵은 구도에 흔치 않은 배색으로 현실과 비현실을 겹쳐놓은 듯한 이미지를 구현해 두 인물의 정서와 감정에 몰입하게 한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면 더욱 좋고, 보면 볼수록 여운이 깊고 길게 남는 작품이다.

회원리뷰 (7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아빠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양* | 2022.10.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빠는. 정하성 글. 고혜진 그림. 우주나무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책이다. 탯줄을 잘라준 아빠, 나를 어깨에 태워준 아빠,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준 아빠, 함께 캠핑을 하며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준 아빠……. 간결한 선과 부러 투박하게 느껴지는 색을 사용하여, 이 책은 아빠에 대한 추억을 하나씩 짚어나간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자 우리 아빠 생각이 났다. 우리;
리뷰제목

아빠는. 정하성 글. 고혜진 그림. 우주나무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책이다.

탯줄을 잘라준 아빠, 나를 어깨에 태워준 아빠,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준 아빠, 함께 캠핑을 하며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준 아빠…….

간결한 선과 부러 투박하게 느껴지는 색을 사용하여, 이 책은 아빠에 대한 추억을 하나씩 짚어나간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자 우리 아빠 생각이 났다. 우리 아빠는 탯줄을 잘라주지 않았다.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지도, 함께 캠핑을 가기도, 같은 팀을 응원한 적도 없었다. 이렇듯 책 속의 주인공과 아빠가 공유하는 추억은 없었으나, 내용이 다를 뿐 결이 같은 종류의 기억은 많았다. 나는 아빠와 같이 여의도공원에 가서 스케이트를 탔고, 명절마다 전주로 향하는 긴 운전 시간 동안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사람들이 입주하지 않은 신도시에서 운전 연습을 했다.

모두에게 저마다의 아빠가 있을 것이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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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보낸 시간을 더듬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5 | 2022.10.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에게 아빠는 좀 엄한 분이었다.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분이었다. 그렇지만 아빠는 항상 나를 걱정하시고 잘 되기를 기도해 주셨다. 이 그림책을 읽으며 돌아가신 아빠가 떠올랐다. 아빠와의 추억이 가득 담긴 그림책이기 때문이다.   아빠는 내게 세상에 태아나게 해 주고 세상과 연결을 시켜준 분이다. 어린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친구가 되어 주었다. 새로운 것을 배;
리뷰제목

나에게 아빠는 좀 엄한 분이었다.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분이었다.

그렇지만 아빠는 항상 나를 걱정하시고 잘 되기를 기도해 주셨다.

이 그림책을 읽으며 돌아가신 아빠가 떠올랐다.

아빠와의 추억이 가득 담긴 그림책이기 때문이다.

 

아빠는 내게 세상에 태아나게 해 주고 세상과 연결을 시켜준 분이다.

어린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친구가 되어 주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함께 해 주었고, 무서움을 이겨네게 도와주었다.

작고 어린 나에게 아빠는 세상의 전부였다.

항상 나에게 져주었고, 즐거운 일을 함께 해 주었다.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셨다.

 

커가면서 내 어깨를 다독여주셨고, 

태풍도 비껴갈 수 있는 바람막이가 되어 주셨다.

언제까지 나를 지켜 줄 것 같았던 아빠가

이제 내 곁에 없다.

그래서 아빠가 너무 그립다.

 

나의 이야기를 대신 해 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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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a | 2022.10.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의 표지를 처음 보았을 때, 넓은 바다에서 건장한 체격의 아빠와 귀엽고 밝은 어린 딸이 함께 손을 잡고 얕은 물을 밟으며 걷고 있는 둘의 모습이 다정하고 행복해 보였다. 그래서 그림책의 내용 역시 어린 딸과 아빠의 이야기 일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빠는 내가 태어났을 때는 탯줄을 자르고 흐뭇하게 웃으셨다. 종종 어깨에 나를 태워주시고 내가 말만 하면 말,;
리뷰제목

  책의 표지를 처음 보았을 때, 넓은 바다에서 건장한 체격의 아빠와 귀엽고 밝은 어린 딸이 함께 손을 잡고 얕은 물을 밟으며 걷고 있는 둘의 모습이 다정하고 행복해 보였다. 그래서 그림책의 내용 역시 어린 딸과 아빠의 이야기 일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빠는 내가 태어났을 때는 탯줄을 자르고 흐뭇하게 웃으셨다. 종종 어깨에 나를 태워주시고 내가 말만 하면 말, 강아지, 앵무새, 나무와 돌멩이, 구름이 되어 놀아주셨다. 장난감을 고쳐주고 자전거를 가르쳐주시고 밤에 무서울까봐 화장실 앞을 지켜주셨다. 아빠의 품은 넓고 든든했지만 가위, 바위, 보는 나에게 늘 지셨고 나와 산에도 오르고 캠핑도 가서 신비로운 이야기도 들려주셨다. 아빠는 태풍도 비껴가고 늘 든든하게 나를 지켜주실 것만 같았다.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인것 같다. 우리가 부모님을 기억할 때평범하지만 따뜻함과 행복을 느끼는 것처럼 이 그림책 역시 평온한 일상이지만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어린 딸과 있을 때는 어린이처럼 환한 함박 웃음을 짓는 아빠.

  아름드리 같은 아빠의 품에서 자란 우리는 어느새 아빠처럼 어른이 되어 어린 아이들의 부모가 되었다. 생각해보면 그 힘든 시절 최선을 다해 어린 자녀를 키우고 삶을 열심히 살았던 우리의 부모님들이 위대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림책을 덮고 나의 부모님을 떠올리게 되었다. 주름진 부모님의 웃는 얼굴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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