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보다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일에 더 마음을 쏟았다. 사울의 삶의 뿌리는 이기심과 자기중심성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로 인해 주님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았다. 성경은 사람을 두려워하면 그것이 불순종의 덫이 되어 우리를 파멸로 이끈다고 기록한다. 주님께 순종하는 것이 사람에 대한 두려움에 따라 움직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 p.121

소망을 잃고,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적도 수없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 때 주님은 한 계절이 끝나는 것이지 비전이 죽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메마르고 황폐해진 느낌이 든다면, 그건 지금이 비전이 이루어질 때가 아니라 한 계절이 끝나는 때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p.123

한 걸음 앞으로 나갔는데 두 걸음 뒤로 물러선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는가? 아말렉의 영이 당신의 비전과 부르심을 훔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거짓말쟁이가 아니시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분이시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라. 회개하고 다시 시작하라. 굳게 서서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위해 싸우라! --- p.123

하나님은 승리를 약속하셨다. 그 약속을 붙들고 우리는 강한 용사로 전쟁을 치른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우리 땅에 서 있는 대적을 치는 믿음의 칼이 된다. 애굽으로 돌아가고 싶은 유혹을 느끼거나 옛 사고방식, 과거의 방법으로 회귀하고 싶은 유혹을 받으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라.

<b>하나님이 성도에게 주신 부르심을 빼앗는 영적 세력이 있다. <br/>분별하고 인식하여,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라! </b><br/><br/>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 받았음을 확신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할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교회를 세우고 섬기며,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치유하는 삶을 포함하여 하나님이 개개인에게 주신 부르심을 이루는 삶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시대 많은 그리스도인이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의 가치와 기준, 유혹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살아간다. <br/><br/>이 책의 저자 샌디 프리드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루지 못하고, 자신의 문제에 갇혀 부르심을 이루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가 우리의 연약함과 죄성을 자극해서 죄를 짓게 하고 미혹하는 부정적인 영적 세력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이러한 영적 세력을 ‘부르심 도둑’이라고 표현하며, 이 영적 세력이 종교의 영, 부정한 영, 악한 일을 모의하는 이세벨의 영 등으로 나타나 그리스도인을 유혹하고 공격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루지 못하도록 방해한다고 지적한다.<br/><br/>또한 이들 영적 세력이 이 시대뿐 아니라 과거 성경 시대에도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믿음의 사람에게 부여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빼앗으려 했다고 말한다. 에스더, 엘리야, 한나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성경 속 믿음의 사람들이 사탄의 거짓 메시지와 유혹에 치열하게 맞서 싸웠던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 주며, 이 시대 성도인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때 이들의 공격을 물리칠 수 있다고 격려한다.<br/><br/>저자는 자신이 깨닫게 된 이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사탄의 술수를 면밀하게 살핀다. 더 나아가 이러한 사탄의 공격을 이기고 부르심을 성취하려면, 성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나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신앙 성장을 가로막는 원인과 이유를 깨닫고 다시금 하나님이 주신 부르심을 향해 나아갈 원동력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