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0월 17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18쪽 | 866g | 190*257*20mm |
ISBN13 | 9791155815380 |
ISBN10 | 1155815386 |
발행일 | 2022년 10월 17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18쪽 | 866g | 190*257*20mm |
ISBN13 | 9791155815380 |
ISBN10 | 1155815386 |
MD 한마디
지도는 공간을 표현한다. 아무리 정확한 지도라도 공간에 얽힌 시간에 관해서는 전달할 수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은 60여 개 컬러 지도로 세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표현한다. 일례로, 세계의 전력 사용량의 변화를 한 장의 지도만으로 명쾌하게 구현했다. - 손민규 사회정치 PD
머리말 서문 | 보아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 문 앞의 데이터 │ 보이지 않는 강물 │ 데이터가 만든 코스 │ 발각된 비밀 │ 1년간의 수면 기록 1장 우리는 어디서 왔나 부랑자의 삶 │ 목격자의 지도 │ 부분적인 유전 │ 순전한 미신 │ 조상의 땅 │ 데이터의 바다 │ 붉은 얼룩을 마주하다 │ 비인간적인 흐름 │ 작명 문화 │ 하늘이 내려준 재능 2장 우리는 누구인가 인구 선 │ 언제 어디서든 인구조사 │ 아메리칸 엑소더스 │ 출퇴근 합중국 │ 장거리 운전 │ 회복으로 가는 길 │ 빛의 정도 │ 도시의 유혹 │ 급격한 변화 │ 이동 방식의 혁명 │ 접근 편의성 │ 접속의 강 │ 옥토퍼스 가든 3장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는가 레드라이닝 리치먼드 │ 정전 사태 │ 마음의 상태 │ 여권 검사 │ 머리 위의 탄소 │ 배기가스 자세히 보기 │ 전류 │ 공기 감시 │ 납을 찾아라 │ 거주 불능 환경 │ 남부의 냉담함 │ 불공평한 노동량 │ 겁쟁이들이 일으키는 소란 │ 인도 여성들이 어느 때보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눈에 드러난 위기 │ 폭탄 보고서 │ 나이아가라 작전 │ 종말 4장 우리가 마주하는 것 열 변화도 │ 너무 더워서 메카 순례를 갈 수 없다고? │ 불에 그을린 상처 │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 │ 움직이는 얼음 │ 물속에서 헤엄치기 │ 범죄의 바다 │ 위험에 처한 곳들 │ 안전띠를 착용하세요 │ 모든 걸 꿰뚫어 보는 눈 │ 빨리 움직여 지도를 정복하라 │ 그늘진 곳에 소금을 │ 해가 나오면 │ 새로운 시대 에필로그 | 데이터의 힘 행동 패턴 │ 트위터에 숨겨진 데이터 │ 오사카 전염병 │ 빙하 추적 부록 | 지구를 평평하게 만들기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출처 주석 감사의 말 |
ㅡ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즘 시대,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각화 된 데이터를 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전에 대시보드를 디자인 하던 것이 떠올랐다.
텍스트화 된 다양한 정보들을 어떻게 하면
시각화하고 도표화할까 머리 아프게 고민했었다.
그만큼 시각화 과정의 어려움을 알고 있기에
지도화 시킨 이미지들에 박수를 보낸다.
인문학적인 사실들을 창조적인 발상으로 아름답게 만들어냈다.
컬러, 크기, 진하기, 길이 등의 다양한 표현으로 한눈에 볼 수 있었고
텍스트로 배경과 관련 정보들이 적혀있다. (출처도 밝혀서 신뢰도 상승)
/
<붉은 얼룩을 마주하다>
고래의 포획에 관한 지도다.
우리가 익숙하게 느꼈던 땅 위주의 지도에서
바다가 터전으로 바뀐 느낌이 들어 처음엔 어색했다.
땅과 바다가 바뀌게 느껴졌다.
그러나 고래의 입장에서 바다는 그들의 터전이므로 당연한 것이다.
고래의 터전에 피같은 붉은 컬러로 농도를 다르게 함이
고래들의 아픔을 느끼게 해주는 듯 했다.
보는 내내 소름이 끼쳐 지도를 계속 보았다.
미안한 마음과 함께.
/
<인도 여성들이 어느 때보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도 여성의 목소리가 작은 텍스트로 촘촘히 뿌려져 있다.
그녀들의 목소리가 페이지가 가득차면서 그녀들의 답답한 맘을 대변하는 듯 했다.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같은 여성으로써 슬프고 속상했다.
우리와 비슷한 고민도 있었고 우리도 목소리를 내야겠다 생각했다.
이 많은 목소리 중에 하나라도 진심으로 들어주길.
/
<하늘이 내려준 재능>
태양의 강렬한 느낌으로 상단에서 빛나고 있다.
대표작의 탄생을 태양으로 표현한 듯 했는데
너무 이뻐서 한참을 봤다.
각자의 인생에서 전성기는 달랐다.
(대표작이 전성기라 할 수는 없겠지만)
위대한 작품의 탄생이 찬란한 태양으로 흩어지는 것 같았고
그들의 빛을 나도 받고 싶다.
더 나아가 내 주변 사람들을 구성해서 태양의 빛으로 넣고
각자의 빛을 뻗어나가길 바래보기도 했다.
나는 어느 위치에 점을 찍을 수 있을까.
/
<보이지 않는 강물>
강물의 흐름이 농도 짙게 느껴진다.
멋진 작품 같다.
강물의 흐름처럼 인류의 역사도, 시간도, 데이터도,
모든 것이 깊게 흘러가는 것 같다.
/
<머리 위의 탄소>
마냥 설레임에 타던 비행기가 이런 결과를..
지구에게 미안합니다.
그레타 툰베리가 말했던 '비행기 여행의 부끄러움'을 여기서 확인하는 순간이다.
또 미안합니다..
/
지도에 인간의 다양한 흐름을 담았다.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표현으로 꼼꼼히 짚어가며 해석하는 재미가 있다.
어린이들과 한 꼭지씩 지도를 해석하며 이야기 나누면 좋을 책이다.
#눈에보이지않는지도책
#제임스체셔 #올리버우버티
#윌북
#세상을_읽는 #데이터지리학
#데이터의_시각화 #관점을_바꿔봐요 #세상을_보는_눈
#지도가_아름답다 #꼭지의_타이틀도_좋아 #책의_물성도_좋아 #훌륭한_책
#북클러버 #독서모임 #독서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