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0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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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8쪽 | 666g | 152*225*20mm |
ISBN13 | 9791191811124 |
ISBN10 | 1191811123 |
발행일 | 2022년 10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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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8쪽 | 666g | 152*225*20mm |
ISBN13 | 9791191811124 |
ISBN10 | 1191811123 |
어려서부터 내가 살던 동네에는 선조들의 삶을 알아볼 수 있는 유적지들이 참 많았다.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을 비롯한 고대의 유적지들부터 시작해서 가깝게는 서울올림픽을 기념하여 만든 올림픽공원과 올림픽선수촌 아파트가 있었다. 그래서 이런 것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꼈고 종종 역사와 관련된 곳들을 시간나면 구경하러 가기도 했었다. 그런데 문제점이 대표적인 유적이나 유물들만 알다보니 긴 시간 들여서 가더라도 얕게만 보고 온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김종훈 작가가 한국사 로드라고 하여 체계적으로 구성한 책이 있다고 하여 한 번 읽어보게 되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면 사진으로만 보던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적들을 시대별로, 국가별로 분류하여 그 유적지를 보러 갔을 때 함께할 코스도 설명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강동구의 유명한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방문한다면 암사동 선사유적지 - 풍납토성 -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 삼전도비 - 석촌동 고분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다양한 시대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한 가지를 목표로 갔다가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체계를 잡아주어 다양하게 관람하고 올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책이 단순히 여행 가이드르 넘어서 다양한 역사적 지식도 알려주기 때문에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역사의 깊이가 깊어짐을 느끼기도 한다. 만약에 역사기행, 역사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무작정 떠나기 두려운 사람이 있었다면 이 책은 좋은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본 책은 부흥 서평 카페 이벤트(https://cafe.naver.com/booheong/217239)에 응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사분야 책을 많이 읽었지만 이책은 그 결이 다르다. 역사를 덕질하는 정치부 기자의 역사기행기 #한국사로드1 한번 읽어보자
이책은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쓴 역사기행기다 총 3권출건예정이며 1권에서는 선사시대부터 발해까지 다루고 있다. 서울 암사동유적 부터 강화도 익산 국립역사박물관 등 전국 각지에 흩어진 유적과 유물을 직접 찾아가보고 느낀점을 기술했다. 교과서로만 보던 것들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움직인다. 그러면서 좋은 이야기만 한게 아니라 부실한 관리와 방치수준의 유적 상태를 비판한다. 뿐 아니라 여행 가이드 역할도 충실했다.
역사를 테마로 한 여행코스까지 짠 저자의 세심함에 읽을 맛이 났다. 한국사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이 책을 권장한다 각 시대별로 출제포인트를 요약해 제공한다. 저자는 한능검을 직접 응시해 출지포인트와 유형을 꿰고 있는듯 보였다. 몇번에 이런 문제가 나오는데 이 문장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아주 상세한 정보를 실었다. 또 미처 알지 못했던 숨은 이야기도 다수 실어 재미를 준다. 구석기의 대표 유물인 주먹도끼는 그렉보웬이라는 고고학자가 발견했는데 이 이야기를 해주는 선생님이 있는 반면에 그냥 누가 발견했다고만 하고 넘어가는 선생님이 있다. 미처 알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알아두면 좋을듯 하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만약 고구려가 통일을 했다면? 이라는 가정을 통해 독자의 상상력을 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