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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의 자녀교육 29

: 가슴으로 사랑하고 머리로 꾸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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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1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95g | 153*224*20mm
ISBN13 9788996586012
ISBN10 8996586013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단호하되 부드러운 훈육, 아낌없는 사랑과 보살핌의 교육법

흔히 유태인의 자녀교육법은 체벌도 불사할 만큼 무척 엄할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은 오히려 더 부드럽고 온화하다. 유태인 부모들은 거의 화를 내지 않는다. 훈육을 하거나 인성 교육을 시킬 때에도 강압적이거나 일방적으로 주입시키지 않는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놀이를 이용하기도 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 자녀를 이해시키고 스스로 실천하도록 격려한다. 이 책의 저자인 미리엄 아다한은 이러한 유태인의 부드러운 양육을 적극 지지한다. 수년 간 심리학자로 여러 부모와 아이들을 상담하면서 어린 시절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한 때문이다.

『가슴으로 사랑하고 머리로 꾸짖는 유태인의 자녀교육 29』에서는 유태인 부모의 마음가짐과 훈육, 대화, 이해와 공감, 교육 등을 통해 우리 부모들이 진정 배우고 깨달아야 할 자녀교육법을 제안한다. 또한 아이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유태인들의 양육의 지혜를 현대 부모들이 받아들이고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 | 감사의 말 | 저자의 글_아이에게 부모는 처음이자 끝, 아낌없이 사랑하고 스스로 모범이 된다

1장 유태인 부모의 마음가짐_아이와 자신 모두에게 너그럽게
1. 유태인 어머니의 기도
2. 부모로서의 자신을 사랑한다_ 비교와 경쟁을 멈춘다 | 자신을 지지하고 인정한다
3. 부모됨을 감사하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다_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 열정과 의욕을 되찾는다 | 엄마야말로 가장 많이 베풀 수 있다
4.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_ 엄마로서 건강한 자부심을 갖는 법
5. 반드시 피해야 할 부모 유형 4가지_ 자녀보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독재형 부모 | 아이에게 불안감을 심어주는 과잉보호형 부모 |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모르는 무관심형 부모 | 아이에게 사랑 대신 고통을 주는 조합형 부모 | 나쁜 습관이 있을 뿐 나쁜 부모는 없다
6. 건강한 생각이 좋은 엄마를 만든다_ 행복은 우리가 부여하는 의미에 달렸다 | 좋은 마음은 좋은 행동을, 건강한 행동은 건강한 마음을
7. 실망했을 때 오히려 더 강해진다

2장 유태인 부모의 훈육_마음은 보듬고 행동은 잡아준다
8. 앙갚음의 마음 없이 꾸짖는다_ 내가 바라는 그대로 아이에게 행한다 | 아이가 아닌 나를 위해 벌을 주는 건 아닐까?
9. 부모의 감정도 살피게 한다_ 질문으로 표정을 살피게 한다
10. 꾸짖을 때는 수치심을 주지 않는다_ 내 안의 증오를 없앤 후에 꾸짖는다 | ‘안 돼’라는 말은 조심해서 사용한다 | 현실적인 기대와 요구를 한다
11. 체벌은 독한 약이므로 조심스럽게 사용한다_ 큰소리에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는다 | 물리적인 폭력에 단호하게 맞선다
12. 아이가 잘못하면 부모 자신을 먼저 돌아본다_ 부모들이 저지르는 15가지 실수 | 부모라도 이미 실수를 저질렀다면 배우고 고친다
13. 유태인 부모의 1분 꾸지람_ 말대꾸를 할 때 | 떼를 쓸 때 | 거짓말과 도둑질

3장 유태인 부모의 대화 _더 먼저, 더 많이 들어준다
14.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가르친다_ 대화를 막는 12가지 실수 | 화가 날수록 차분하게 말한다 | 작은 목소리로 아이를 집중하게 한다 | 화난 엄마가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준다
15. 무엇이든 솔직하게 이야기해 준다_ 거짓말이 아이의 불안감을 키운다 | 내면의 소리를 이해하도록 가르친다 | 아이와 대화하는 12가지 방법
16. 기쁨과 유머를 가르친다_ 하루 한 번 아이와 함께 웃는다 | 이야기로 교훈을 준다
17. 공감과 이해의 유태인 대화법_ 섣부른 충고는 금물이다 | 아이를 오해하지 않는다 | 아이와 신뢰를 쌓는 ‘REACH' 대화법 | 부부 사이에도 효과적인 ’REACH' 대화법 | 공감하는 엄마, 공감하지 않는 엄마
18. 유연성과 창의성을 발휘한다_ 긍정적인 전제 사용하기 | 유추법 사용하기 | 미리 연습시키기 | M&M 놀이 | 함께 아이디어 내기

4장 유태인 부모의 이해와 공감 _머리와 가슴으로
19. 아이의 마음을 살피고 민감하게 대응한다_ 즐거운 마음으로 자녀를 대한다 |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 아이의 자존심을 지켜준다 | 자기 신체에 만족하도록 돕는다 | 문제 행동에 대한 3가지 대응법
20. 사랑스럽지 않은 아이일수록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_ 까다로운 아이일수록 더 많이 안아준다 | 사랑과 관심은 아이를 망치지 않는다
21. 아이의 두려움을 이해하고 이겨내도록 돕는다_ 사소한 일에 대범하도록 가르친다 | 언어 폭력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한다
22. 질투심과 경쟁심을 이해한다_ 질투와 시샘은 지극히 일시적이다 | 아이들 다툼에 현명하게 대처한다 | 부모 관계가 좋을수록 아이들은 덜 싸운다
23. 아이의 기질을 알고 보완해 준다_ 자율행동형 아이 | 순종봉사형 아이 | 지식지능형 아이 | 사랑믿음형 아이 | 기질을 이해하고 균형을 이루도록 돕느다

5장 유태인 부모의 교육_서두르지 않고 아이에게 꼭 맞게
24. 아이의 재능과 개성에 꼭 맞게 자극해 준다_ 놀이 욕구를 이해한다 | 지능 유형도 각기 다르다 | 어른스러워지라고 재촉하지 않는다
25. 건강한 자존감을 키워준다_ 겉으로든 속으로든 부정적인 꼬리표를 달지 않는다 | 꼬리표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구속한다 | 아이가 자신을 좋아하도록 돕는다 |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선사하라
26. 부모를 공경하도록 가르친다_ 인내와 참을성으로 가르친다
27. 순종하도록 가르치되 서두르지 않는다_ 입씨름하지 않고 반복해 이야기한다 | 유태인 엄마의 자녀교육 아이디어 5가지
28. 보상은 아이를 탐욕스럽게 만들지 않는다
29.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가르친다_ 욕구를 이해하되 경계를 정해준다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심리학자 유태인 엄마가 ≪탈무드≫와 ≪토라≫에서 찾은 훈육법

‘아이의 단점을 지적하기 전에 부모 자신의 잘못을 먼저 돌아본다.’
‘꾸짖기에 앞서 내 안에 한줌의 분노도 남아 있지 않은지 살핀다.’
‘똑똑하게 키우기보다 개성과 재능을 살려주기 위해 노력한다.’
‘성공하는 법이 아니라 배우는 즐거움과 실천하는 기쁨을 주기 위해 애쓴다.’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인내와 존중,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

유태인 부모는 아이의 두뇌나 성공을 위해 교육하지 않는다. 배우고 익히는 모든 일에서 즐거움을 찾고 건강한 자존감을 갖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격려하고 칭찬하고 보듬는다. 또한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임으로써 긍정적인 사고와 올바른 인성을 심어준다. 부드러움과 온화함, 인내와 실천, 이것이 유태인 가정교육의 기본이자 바탕이다.

자녀를 ‘신의 선물’이라 믿는 유태인,
아이의 ‘특별한’ 단점과 장점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유태인에게 가정은 가장 중요한 교육의 장이다. 시너고그(유대교 예배당이자 교육기관) 교육과 함께 유태인 교육의 근간이 되는 가정에서 사회 규범과 질서, 인간관계를 맺는 법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소소한 기술을 배우고 유태 고유의 언어와 문화, 역사와 전통, 종교관 등을 이어간다. 수천 년 동안 유태인이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지위를 차지하는 데에는 이 같은 가정교육의 힘이 있었다.
유태인 가정교육에 있어서 어머니는 특히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유태 여성들은 어렸을 때부터 “많은 아이들을 거느리고 즐거워하는 어머니”(시편 113:9)가 되겠다고 기도한다. 이들에게 자녀는 신이 내려준 축복이며 귀중한 선물이다. 아이가 지닌 ‘특별한’ 단점과 장점 역시 부모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부모의 잘못을 바로잡게 하기 위한 과제로 여긴다. 때문에 아무리 떼를 쓰고 억지를 부려도 야단치거나 화를 내기보다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 주고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서 설득하고 이해시킨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먼저 평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
‘유태인 어머니의 기도’를 통해 아이에 앞서 자신을 먼저 다스리는 유태인 부모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아이들은 각자 독특한 방식으로 부모에게 도전 과제가 된다. 그러므로 아이가 미울 때나 전혀 사랑스럽지 않을 때조차도 아끼고 보살펴 위대한 영적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아이뿐 아니라 부모 자신을 위해서라도 늘 이렇게 기도하자.

* 아이의 물음에 대답해 주고, 수많은 갈등을 해결해 주고, 율법대로 살아가도록 지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화가 치밀어 오르고, 비난과 매질로 아이의 영혼을 짓밟고 싶을 때마다 이겨낼 수 있는 자제력을 주소서.
* 사소한 짜증과 아픔, 고통, 보잘것없는 실수와 불편에 눈 감게 하소서.
* 참을성을, 그보다 더한 참을성을, 그리고 그보다 더한 참을성을 주소서.
* 생각과 기분을 깊이 헤아리고 있음을 아이가 알 수 있도록 서로 공감하게 하소서.
* 고통과 좌절의 순간에도 아이의 존재를 처음 깨달았을 때 느꼈던 환희와 아이가 첫걸음마를 뗐을 때의 기쁨과 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의 희열을 결코 잊지 않게 하소서.
* 지치고 힘들 때에도 아이를 위해 움직일 수 있는 힘과 건강을 주소서.
* 신념과 긍정의 힘으로 자신 있게 삶을 대하는 기쁨과 웃음과 열정을 주소서.
* 모진 말과 조롱, 비난으로 아이의 영혼을 파괴하지 않도록 침묵을 주소서.
* 아이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는 포용력을 주소서.
* 아이뿐 아니라 시간과 이해와 표현을 필요로 하는 내 내면의 아이도 사랑하게 하소서.

유태인의 자녀교육은 부드럽고 온화하다
우리는 흔히 체벌도 불사할 만큼 유태인의 자녀교육이 무척 엄할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은 오히려 더 부드럽고 온화하다. 유태인 부모들은 거의 화를 내지 않는다. 훈육을 하거나 인성 교육을 시킬 때에도 강압적이거나 일방적으로 주입시키지 않는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놀이를 이용하기도 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 자녀를 이해시키고 스스로 실천하도록 격려한다.
또한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아 늘 기억하고 먼저 실행에 옮긴다. “훈육은 아이 스스로 참고 인내하도록 돕는 일”이므로 부모가 분노를 통제하지 못한다면 절대 제대로 가르칠 수 없다고 믿는다. 탓하거나 윽박지르는 대신 아이의 행동에서 보다 긍정적인 면을 찾고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저자인 미리엄 아다한은 이러한 유태인의 부드러운 양육을 적극 지지한다. 수년 간 심리학자로 여러 부모와 아이들을 상담하면서 어린 시절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한 때문이다. 더불어 엄마들에게 낮은 자존감과 죄책감을 갖지 않도록 경계할 것도 당부한다. 이를 위해 ‘완벽주의’를 몰아내라고 충고한다. 때로 실수를 저지르는 자신도, 간혹 잘못을 저지르는 아이도 “너그럽게 용서”(이사야 55:7)하라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하나님이 불완전한 우리를 사랑하는 것처럼 우리 역시 완벽하지 못한 자신을 아껴야 한다. 가끔 자신이 심술궂고 너무 쉽게 화를 내고, 이기적이거나 용기가 없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배우자나 자녀에게서 발견할 때도 있다. 그런 경우엔 물리치료사가 운동 처방을 내려주듯 반성과 다짐을 처방해 주면 된다. 절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까지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무조건적인 사랑, 겸허하게 한계를 인정하는 사랑, 앞으로의 발전을 격려하는 사랑이 필요하다. 부모로서의 자신을 존중하고 다른 이들을 수용하자. 히브리어로 행복을 뜻하는 ‘오셔osher’는 ‘발전하다’라는 어원을 지니고 있다. 스스로에게 긍정적이라면 저절로 성장하고 행복해질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매를 아끼는 것은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잠언 13:24)라는 유명한 구절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매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분노의 폭주가 아닌, 단호함과 함께하는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훈육이 가능함을 잊지 말자.
화를 내면 지혜를 잃는다.
―≪탈무드≫, 페사힘 66b

우리 현자들은 선행을 위해서라도 분노를 멀리하라고 경고했다. 스승과 제자 사이,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도 마찬가지다. (중략) 바른 길로 인도하겠다는 목적 외에 다른 의도 없이, 분노 없이 꾸짖어야 한다.
어떠한 분노도 얼굴의 분노여야 하지, 심장의 분노여서는 안 된다.
―≪정의의 길≫ p. 165

유태인 부모는 더 먼저, 더 많이 들어주고 기꺼이 공감해 준다
어린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꿈속에 찾아와 원하는 것을 물어보셨다. 어린 왕은 이해하는 마음을 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것야말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이다. 아이와 신뢰를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이다.
유태인 엄마는 잠들기 전처럼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하루 중 있었던 일이나 좋아하는 것, 친구 이야기 등을 묻고 생각을 나눈다. 또한 섣부른 충고나 조언을 하는 대신 아이가 먼저 해결책을 생각해 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진다. 스스로 결정을 내림으로써 자신감을 북돋고 자신이 정한 선택을 더 잘 지키도록 하는 것이다. 이야기로 교훈을 주는 법, 화가 날수록 차분하게 말하는 법, 작은 소리로 아이를 집중하게 하는 법 등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유태인 엄마들의 대화 요령이다.

☞ 본문 중에서
막내에게 새 신발을 사 주었더니 큰아이가 자기는 사 주지 않았다며 부루퉁했다.
“동생만큼 널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하니?”라고 묻자 “맞아요. 엄마는 날 사랑하지 않아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아이에게 상상과 현실의 차이를 설명해 주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생각은 자신의 마음과 생각과 똑같지 않을 수도 있다고도 이야기해 주었다. 진실을 알고 싶으면 짐작하지 말고 직접 물어보는 게 좋다고도 말했다. 그러자 아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엄마는 저를 사랑해요?”
나는 “물론!”이라고 대답해 아이를 안심시켜 주었고 물질은 사랑의 증거가 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유태인 엄마의 자녀교육 이야기' 중에서

사랑을 아끼지 말라, 더 많이 칭찬하고 격려하라
유태인 부모는 칭찬하는 부모, 격려하는 부모다. 아이의 행동에 부모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보여주기 위해 고함을 칠 필요가 있다면, 큰소리에도 칭찬을 담는다. 예를 들면, “너처럼 대단한 아이가 이런 일을 해서는 안되지”라거나 “엄마는 널 사랑해. 하지만 지금은 여기서 나가렴” 하고 말하는 식이다. 이 예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아이에게 사랑을 아끼지 않는다. 미리엄 아다한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자주 칭얼거리는 아이는 관심을 끌고 싶어 꾀를 쓰는 게 아니다. 달리 자신을 위로해 줄 사람이 없어서 부모를 찾아가는 것이다. 가장 사랑스럽지 않은 아이가 가장 큰 사랑을 필요로 하는 법이다. 화를 내는 건 고통을 호소하는 것이다. 그럴 때일수록 아이 곁에 머물면서 걱정하고 보살펴줄 부모가 있음을 알려줘야 한다.”
부모나 어른이 아닌 아이 입장에서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하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나는 금요일 밤 안식일 촛불을 켤 때 아이들 숫자대로 촛불을 밝히고 너희 각자는 엄마에게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불빛이라고 말해 주곤 한다. 언젠가 아이에게 하루 한 번씩 이런 식으로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주었다.
“널 사랑해서 이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단다” “널 사랑해서 이 자전거를 계단 위로 끌어 올려주는 거야” “널 사랑해서 바지를 수선하고 있단다” “널 사랑해서 숙제를 도와주는 거야” 며칠 뒤 아이에게 도움을 구했다가 거절당했을 때 이렇게 말했다. “엄마를 사랑하니까 해주렴.” 내가 전한 사랑의 메시지는 꽤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행동은 잡아주되 마음은 보듬어주라는 탈무드의 지혜
‘비난은 마땅히 따라야 할 계명이 아니지만 꾸짖음은 계명이다.(레위기 19:17)’ ‘우리 선조들은 오직 죽음의 침상에 누워서만 심하게 아들을 꾸짖었다. 아이들에게 수치심을 안겨주지 않고 불화를 피하기 위해서다.(신명기 1:3)’ ‘열여섯 살 미만 아이는 방어적이거나 적대적이 되지 않고서는 꾸지람을 받아들일 줄 모른다.(≪탈무드≫, 키두신 30a)’ 등 유태인의 지침서인 ≪탈무드≫와 유태인 구약성경인 ≪타니크≫에는 유독 아이를 비난하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지 않도록 강조하는 구절이 많다.
저자 미리엄 아다한은 아이가 잘못을 저지르면 꾸짖기 전에 체면을 세워줄 수 있는 말부터 하라고 당부한다. 이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 자신을 위한 일로, 자칫 격해질 수 있는 감정을 다스리는 기회로 삼으라는 것이다. 이에 ≪토라≫ 등에서 찾은 ‘온화하되 단호한 훈육법’을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 알려주고, 유태인 엄마들의 실제 자녀교육 사례 등을 함께 소개한다.
살펴본 바와 같이, 유태인의 자녀교육은 “단호하되 부드러운 훈육, 아낌없는 사랑과 보살핌”이라고 할 수 있다. 《가슴으로 사랑하고 머리로 꾸짖는 유태인의 자녀교육 29》에서는 유태인 부모의 마음가짐과 훈육, 대화, 이해와 공감, 교육 등을 통해 우리 부모들이 진정 배우고 깨달아야 할 자녀교육법을 제안한다. 또한 아이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유태인들의 양육의 지혜를 현대 부모들이 받아들이고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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