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직접 개발한 ‘무한매수법’을 실행해서 얻은 수익을 인증할 때마다 감사하다는 댓글이 수십, 수백 개씩 달리기 시작했다. 이상한 현상이었다. ‘나는 내 수익을 자랑했을 뿐인데, 왜 나에게 감사하다는 것일까’ 심지어 앞으로도 계속 자랑을 해달라고 필자에게 요청했다. 어떤 분들은 ‘나의 인생에서 무한매수법 글을 읽은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자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표현하였고, ‘무한매수법 글을 읽고 머리에 망치를 맞은 것 같아 잠을 자지 못하고, 관련 글을 전부 읽었다’는 분들도 있었다.
--- p.4, 「프롤로그」 중에서
홍배짱과 김개미, 두 사람은 똑같이 원금 1,000만 원으로 주식투자에 뛰어들었다. 같은 종목을 같은 시기에 투자했다. 그런데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홍배짱 씨는 164만 원을 잃었고, 김개미 씨는 62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만약 홍배짱 씨도 상승장까지 ‘존버’했으면 김개미 씨처럼 익절했을까? 홍배짱 씨가 김개미 씨가 익절한 날까지 존버했고, 매도한 당일의 최고가에 주식을 매도했다고 가정하고 두 사람의 수익률을 비교해보자. 그럼에도 홍배짱 씨는 손절을 피할 수 없었다. 손해는 줄어들겠지만 여전히 약 120만 원을 손해보게 된다.
--- p.35, 「손절과 익절을 가른 운명의 OTP」 중에서
김개미 씨와 홍배짱 씨의 이야기를 통해 당신은 ‘분할매수의 힘’에 대해서 알게 됐을 것이다. 동시에 우리는 해결해야 할 문제를 확인했다. ① 만약 분할매수를 해야 한다면 몇 번을 쪼개야 할 것인가 ② 그리고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 것인가 ③ 최종적으로 언제 매도해야 하는 것인가. 이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설명하도록 하겠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차차 소개할 것이니 일단 이 장에서 다루는 방법론을 읽으며 무한매수법을 숙지하길 바란다.
--- p.53, 「무한매수법 A to Z」 중에서
무한매수법은 복잡한 기업분석도 동향분석도 필요 없고 하루에 10분에서 15분만 투자해도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무한매수법으로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까? 본격적으로 무한매수법을 소개하기에 앞서 필자가 무한매수법을 통해 실현하고 있는 수익을 공개한다. 이런 수익률은 현재진행형이다. 2021년 3월 기준 6개월간 총수익은 약 1억 300만 원이며, 수익률로 따지면 월평균 2% 이상이다. 사용하지 않은 원금까지 포함해 계산한 수익률이다. 다시 말하지만 ‘년’이 아니라 ‘월’이다.
--- p.47, 「도대체 무한매수법의 수익률은 얼마나 되나요?」 중에서
당신이 어떤 주식이 앞으로 우상향할 것 같아서 매수를 했고, 장투는 옳은 투자법이라고 배웠기 때문에 장투를 실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주식이 우상향했고 당신은 끈기를 가지고 1년을 보유했다. 그럼 대체 이 주식을 ‘언제’ 매도해야 하는 것일까? 단기고점? 과매수구간? 볼린저밴드 상단? 아니면 그냥 내가 돈이 필요할 때? 장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매도의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장투를 계획했지만 보유자 입장에서는 영원한 숙제가 남아 있다. “내가 매도를 하고 주가가 더 훨훨 날아가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은 덤이다. 오래 보유하고 있을수록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매도를 하기 더 힘들어진다. 이를 ‘매몰비용 편향’이라고 한다. 이미 당신은 긴 시간을 그 주식에 매몰해버렸기 때문에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힘들다.
--- p.138, 「장투가 위험한 5가지 이유와 그럼에도 장투를 해야 하는 이유」 중에서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란 독자가 있을 것이다. 매달 50만 원씩 모아서 10년 만에 10억 원을 만들 수 있을까? 원금만 계산해선 6,000만 원인데 이런 어마어마한 수치가 가능하리라 믿기 힘들 것이다. 지금부터 불가능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 수 있는지 예시를 통해 차근차근 소개하겠다. “무한매수법으로 매달 월급에 준하는 수익을 실현하던 김개미 씨는 최소 10년은 투자할 장투도 함께 병행하기로 결심했다. 최초 원금 500만 원을 나스닥 추종 3배 레버리지 상품인 TQQQ에 투자하고, 매달 50만 원씩 추가로 투자하려 한다. 김개미 씨는 TQQQ는 3배 레버리지 상품이기에 리밸런싱 전략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 p.165, 「월 50만 원 투자로 10년 만에 10억 원 만들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