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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라디오

심야 라디오

: 잠 못 드는 밤을 위한 철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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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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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24g | 145*210*20mm
ISBN13 9788927804949
ISBN10 892780494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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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현명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기 위한 비결입니다. 오늘 일었던 안 좋은 일과 괴로운 일들을 “사는 게 다 그렇지 뭐!”라며 떨쳐버리고, 사소하고 즐거운 일에 눈을 돌려보세요. “오늘 점심은 맛있었어” 하는 자그마한 기쁨을 떠올릴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당신의 ‘점심 기념일’로 탈바꿈됩니다. 인생이 기쁨으로만 가득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고통으로만 가득한 것도 아니지요. 이렇게 본다면 오늘의 고통은 다가올 내일의 기쁨을 저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고통이 오래 지속될수록 그만큼 커다란 기쁨이 내일 반드시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p.18 「기쁨 없는 하루하루가 이어질 때」

이처럼 하이데거의 사상은 긍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재로 ‘불안’을 이용하는 발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안이 있기 때문에, 또한 불안을 느끼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는 것이지요. 불안을 느끼지 못한다면 인간은 늘 빈둥거리기만 하고, 아무런 꿈도 없이 막연하게 살게 되지 않을까요? 평화로운 일상에 취해서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 셈이지요.
우리는 사는 동안 불안을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불안을 살아가는 힘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은 매우 강력한 발상이 아닐까 합니다. ‘도깨비는 도깨비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을 무서워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불안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안을 무서워하지 않고 외려 살아가는 힘으로 바꾸는 사람에게는 불안이 다가오지 않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불안을 느끼는 밤에는 이렇게 외쳐보면 어떨까요?
“나는 불안이 아주 좋아! 불안아, 얼른 나에게 오너라!”--- pp.28-29 「불안해서 걱정이 많아질 때」

가족이란 서로 돕는 집단입니다. 과거에는 혈족이 가족의 단위였지만, 가치관이 다양화된 오늘날에는 꼭 혈족만이 가족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가족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혈족도 있는걸요. 예를 들어, 가정 내 폭력이나 자녀 학대처럼 외부의 개입이 필요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혈족은 가족이라고 부르기 어렵겠지요.
자녀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부모도 문제입니다. 자녀는 인격을 지닌 독립된 존재입니다. 부모의 의향에 따라 자녀의 직업이나 배우자를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끼리 서로의 인격을 존중한다면 그런 말도 안 되는 사태가 벌어지지는 않겠지요.--- p.83 「가족 문제로 걱정될 때」

우리는 다수를 표준이라고 생각하고, 그 표준에 맞지 않는 사람을 열등하다고 낙인찍습니다. 그러나 그런 낙인은 너무 폭력적입니다. 마치 목소리가 크면 무조건 옳다는 유치한 발상이 아닌가요? 그러한 발상 때문에 서양인들처럼 쌍꺼풀이 짙고 키가 커야 예쁘다고 여기고, 그렇지 못하면 열등하다고 여기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합니다.
어차피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서로 간의 차이는 모두 개체의 특성, 즉 ‘개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콤플렉스는 자신을 어필하기 위한 세일즈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세일즈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pp.87-88 「콤플렉스 때문에 힘이 들 때」

요행(僥倖)이란 말이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행복’이란 뜻이지요. 이처럼 행복은 우연의 산물입니다. 행복이나 불행이나 살아가면서 어쩌다 느끼게 되는 우연한 감정일 뿐입니다. 따라서 행복하지 않다는 고민은 그만두시기 바랍니다. 그보다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잠들기 전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시간에 이것저것 고민하지 말고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역설적이지만 행복을 고민하지 않다 보면 자연스럽게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프랑스어로 행복을 보네르(bonheur)라고 하는데, 좋은(bon) 시간(heur)이라는 뜻이랍니다. ‘좋은 시간’이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세요.
--- p.193 「‘행복하지 않다고 여겨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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