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민트 돔 아래에서

민트 돔 아래에서

: 송가을 정치부 가다

리뷰 총점9.6 리뷰 36건 | 판매지수 282
베스트
한국소설 top100 2주
정가
15,800
판매가
14,2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관련상품

민트 돔 아래에서 (큰글자도서)
[도서] 민트 돔 아래에서 (큰글자도서)
송경화 저 한겨레출판
0% 43,000
민트 돔 아래에서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442g | 128*188*30mm
ISBN13 9791160405156
ISBN10 1160405158

이 상품의 태그

민트 돔 아래에서

민트 돔 아래에서

14,220 (10%)

'민트 돔 아래에서'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송가을은 말진 중에 상말진이었다. 고도일보 입사 기수로 제일 막내이고, 나이로도 마찬가지였다. 스물여덟 살이면 이제 막내는 벗어날 법도 한데 정치부는 달랐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이상한 나라처럼 숫자의 의미도 화법도 모두 다른 곳이 여기, 여의도였다.
--- p.14

“여기 정치부야. 보이는 대로 막 다 취재하는 곳 아니야. 그런 시위는 주요 취잿거리도 아니고.”
“뭐? 그럼 주요 취잿거리는 뭔데?”
송가을이 묻자 기민호는 검지로 송가을의 관자놀이를 살짝 치며 답했다.
“정치인들 머릿속.”
--- p.20

“딜을, 해야죠.”
송가을은 직감했다. 방금 저 한마디가 내일 자 고도일보 1면에 실릴 거라는 걸. 어쩌면 1톱3박이 될 수도 있다. 가슴이 쿵쿵 뛰었다. (…) 고규범은 “딜을” 다음에 한 템포 쉰 뒤 “해야죠”라고 발언했는데, 마치 연극배우가 중요한 대사를 할 때 잠시 뜸을 들이는 것과 비슷한 리듬이었다. 그다음 들려온 것은 김춘익의 웃음소리였다.
--- p.93

사회부에서 부적절한 후보가 요직에 오르는 걸 걸러내는 일을 해왔다면 이번엔 반대로 괜찮은 후보가 내려오는 걸 막아냈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미약하게나마 힘을 보탠 것 같았다.
--- p.103

“기자님. 정치인한테는요. 자기 부고 기사를 제외하곤 모든 기사가 이득이에요.”
--- p.136

기자는 마이크를 갖고 있다. 이를 누구 손에 쥐여주느냐는 전적으로 기자의 선택이다. 어떠한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 사실 강자는 이미 자체적으로 마이크를 쥐고 있었다. 어찌 보면 기자의 것보다 더 큰 마이크다. 그들에게 마이크를 더 줄 필요가 있을까. 아니다. 그럴 필요는 없다. 그런데 기자질의 대부분은 강자의 목소리를 전하는 것이다.
--- p.183

“송 기자. 여기 여의도는, 결과로 말하는 곳이야. 그리고 여기 지나가는 의원이고 당직자고 보좌관이고 붙잡고 물어봐봐. 한자리 하고 싶지 않은지. 다음에 공천받고 싶지 않은지.”
국장은 이어 송가을의 어깨를 털며 말했다.
“여의도는요. 욕망의 용광로예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모두가 최선을 다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고요. 그 욕망을 불순하게 보면 안 되겠죠?”
--- p.233

“정치와 골프에 공통점이 있어. 바로 머리를 쳐드는 순간 진다는 거지. 내가 너무 오만했어. 이제는 젊은 친구들을 밀어줘야 할 때인 것 같네.”
그러다 고석동이 기사 마감할 때가 됐다며 자리를 뜨려 하자 허남인은 이렇게 덧붙였다고 한다.
“근데 우리 김동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총리로는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나? 대통령이 젊으니까, 아무래도 총리는 연륜이 있는 인물이 맡아야 하지 않겠나? 당 대표 경험도 있어야겠고.”
--- p.37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2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