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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밖 예술여행

미술관 밖 예술여행

: 예술가들의 캔버스가 된 지구상의 40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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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430g | 200*280*35mm
ISBN13 9788960536333
ISBN10 896053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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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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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전시 공간은 마르크 샤갈의 독특한 작품들을 보유한 켄트의 작은 교회, 구석기시대 벽화가 가득한 프랑스의 동굴, 중국 아란야 황금해안에 위치한 사구 미술관의 굽이치는 동굴 공간 등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정원, 해변, 공원, 포도밭, 협곡 등 야외와 자연 속에도 예술이 있을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뜻밖의 예술이 되어, 예술에 대한 우리의 정의와 이해를 흥미롭고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한다.
---「서문」중에서

대지미술은 일반적으로 자연의 풍경과 재료를 이용해 장소 특정적 구조물, 미술 형식, 조각 작품을 창조하는 예술이라 정의되는데, 처음 보면 어리둥절할 수도 있다. 속이 빈 콘크리트 관, 골조, 구덩이, 풍경을 가로질러 뻗어나가는 길들은 종종 방문자에게 감탄보다는 아득함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 토템적인 작품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그 한시성이나 주변과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되는 마법을 보고 있으면 어느 순간 강렬한 감흥이 느껴지면서 미술관에서 가능했던 모든 것 그 이상을 경험하게 된다.
---「북아메리카의 대지미술 지도」중에서

유타에 설치된 낸시 홀트(Nancy Holt)의 〈태양 터널〉(1973~1976)을 보자. 아무리 봐도 마치 중단된 건축 공사 현장에 남겨진 잔해처럼 보이는, 16만 제곱미터의 사막에 X자로 놓인 거대한 4개의 콘크리트 원통들은, 하지와 동지에 일출과 일몰에 맞춰 뷰파인더 역할을 하도록 배열되었다. 홀트의 말에 따르면 이 뷰파인더는 “광대한 사막 공간을 인간적 규모로 가져오는” 이미지를 포착하도록 설계되었다. 〈태양 터널〉을 통해 그 이미지를 바라보는 경험은 매우 특별하며, 오래 바라볼수록 그 특별함은 점점 더 강렬해진다.
---「터널을 통해 새롭게 엿보는, 시간을 초월한 풍경: 태양 터널」중에서

섬에 세워진 가장 무거운 모아이를 포함하는 이 석상군은 보는 이를 완전히 하찮은 존재로 느끼게 만든다. 특히 수백 개의 모아이가 라노 라라쿠 분화구 채석장에서 만들어져 옮겨졌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인상 깊은 점은 규모만이 아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넓적한 면면이 어딘지 낯익다면, 그건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1907) 때문이다. 모아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겨지는 이 작품이 입체파의 실질적 시작이 되었다.
---「불가해한 모아이들과 겨루는 눈싸움: 이스터 섬」중에서

레스토랑 트램셰드의 주인이자 주방장인 마크 힉스는 언젠가 “일주일간의 미술관 관람객보다 하루 동안의 레스토랑 방문객이 더 많다”고 말했다. 닭고기와 스테이크를 주로 파는 이 레스토랑에는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은 데미언 허스트의 장소 특정적 작품인 〈수탉과 황소(Cock and Bull)〉(2012)가 있다. 동물 사체를 보존, 처리하는 작가의 〈자연사(Natural History)〉 연작 중 하나로, 헤리퍼드 암소와 그 위에 올라서 있는 수탉을 포름알데히드에 절여 어마어마하게 큰 유리 수조에 넣었고, 그것이 닭과 소를 입에 넣는 레스토랑의 손님들 머리 위에 매달려 전시되었다. 힉스에 의하면, 도살장으로 향하던 무명의 암소가 뽑혀, 수백만 파운드의 예술 작품 속 일약 스타가 된 것이라고 한다. 아이러니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트램셰드에는 허스트의 〈소고기와 닭고기(Beef and Chicken)〉(2012) 역시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그린 작품인지는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
---「프라이팬과 방부제가 공존하는 공간의 예술: 트램셰드」중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와 지브리 스튜디오는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만약 들어본 적이 없더라도 지브리 미술관 방문은 색다른 재미가 있다. 미술관 밖에서부터 즐거운데, 담쟁이로 뒤덮인 건물의 둥근 창문에는 밝은 청록색의 차양이 눈꺼풀처럼 씌워져 있고 원색의 외벽들은 내부를 잔뜩 기대하게 만든다. 상상력 넘치는 초현실적인 내부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모든 것으로 채워졌으며, 여기에는 스케치, 드로잉 보드, 실제 같은 작업 공간, 책, 영화도 포함된다. 귀여운 옥상 정원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1986)의 5미터 병정 로봇이 이노카시라 공원을 내려다보며 지키고 서 있어서, 실제 지브리 만화영화 필름을 잘라 만든 입장 티켓과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배경을 제공한다.
---「지브리 미술관에서 떠나는 애니메이션 대모험: 지브리 미술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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