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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10년, 1960년대

진격의 10년, 1960년대

: 비틀스에서 68혁명까지, 김경집의 현대사 강의

[ 양장 ]
리뷰 총점7.0 리뷰 4건 | 판매지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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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64쪽 | 1078g | 152*225*35mm
ISBN13 9788962624649
ISBN10 896262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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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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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역사에서 너무 많은 교훈을 기대하는 건 금물이다. 상황과 조건 그리고 인과관계를 배제한 채 사건의 결과인 기록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 위험하고 어리석다. 역사를 외면하는 시민과 지도자는 위험하지만, 역사책만 들여다보는 시민과 지도자 또한 바람직하지 않은 건 그 때문이다.
--- p.7

체 게바라는 권력에 집착하지 않아서 불멸의 명예를 얻었다. 막강한 군대도 아닌 고작 몇십 명의 게릴라와 함께 ‘남의 나라’에 가서 투쟁한 것은, 제국주의적 속성을 직시하고 그 탐욕이 빚어낸 불의와 타락에 맞서 싸우려는 ‘인류의 전사’의 삶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혁명이 성공한 뒤 잠깐 권력의 한 축을 맡았지만 또 다른 혁명의 땅 볼리비아로, 그것도 최악의 상황에 기꺼이 뛰어들어 끝내 목숨을 잃은 체 게바라의 삶은 영원한 자유인의 모습 그 자체였기에 지금도 사람들이 그에게 열광하고 있다. 1960년대는 마오쩌둥 같은 권력의 화신도 있었지만, 체 게바라 같은 자유로운 혁명가가 있었기에 다채로울 수 있었다.
--- p.105

68혁명은 실패했지만 나비효과처럼 세계 여러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호응됐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68혁명은 반권위주의적인 가치혁명이고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촉발한 문화대혁명이었다는 점에서 사회 전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사건이었다. 그것은 “나는 반역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슬로건에 그대로 드러났다. 68혁명은 ‘상상력이 빚은 저항과 혁명의 역사’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68혁명은 비록 짧은 시기에 일어난 질풍노도였지만, 1960년대의 모든 문제들이 압축된 상징이었다.

“Il est Interdit D'interdire(금지하는 것을 금지한다).”
“Cela Nous Concerne Tous(이건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과연 우리는 이렇게 섹시한 혁명 구호를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
--- p.471

언론의 편협함과 선동은 오히려 시대정신을 읽어내지 못하는 언론이 얼마나 추악하고 위험한 것인지 새삼 보여줬을 뿐이다. 멕시코올림픽에서 누가 메달을 많이 땄고 어느 나라가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는지 기억하는 이들은 별로 없고 의미도 없다. 그러나 흑백차별에 대한 세 사람의 용기 있는 항의와 그 메시지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다. 토미 스미스와 존 칼로스의 용기가 바로 1960년대 정신이며, 피터 노먼 등의 연대와 동료의식이 진정한 올림픽정신이었다. 부당한 차별에 대해 분노하고 저항하는 것, 그 현실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것, 그리고 그 부끄러운 사슬을 끊어내는 것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의 의무이고 용기이다. 1960년대의 가치와 행동이 바로 그것이었다.
--- p.497

반전 시위를 진압하러 온 병사들의 총구에 꽃을 꽂았을 때 이미 청년이 옳았고, 청년이 이겼다. 평화가 전쟁을 이기고 젊음이 낡음을 이기며 자유가 억압에 승리하고 폭력과 차별을 이겨내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평화는 평온함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시끄럽고 무질서하며 질풍노도 같은 폭풍의 질주도 평화로울 수 있다. 우드스톡페스티벌은 진정한 평화가 어떤 것인지 너무나 자연스럽고 태연하게 보여주었다. 이 사진 한 장이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가. 얼핏 난민촌 같은 이 무질서와 열악함을 오히려 자연과의 교합으로 여기고,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노래하고 춤추며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는 전복의 장면이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 p.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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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복잡다단해서 우리를 혼란시킨다. 다가올 미래는 예측하기 어려워 두렵다. 이 복잡함과 불확실성은 현대 세계의 근본적 특성이 한꺼번에 터졌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현대의 기준점이 되는 1960년대를 조망하는 것은 이 불안을 해소할 성찰과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역사를 탐구하는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안내로 이 시기를 체험함으로써, 지금의 세계를 만든 당대의 시대적 고민과 문제 해결의 전개 과정을 알게 되고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난제 해결의 지혜도 얻을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는 사회문제는 은폐하고 진영 간 이념 대립을 고착화하는 냉전 체제로 나아갔다. 1960년대는 그 정점을 드러내는 동시에 사회 부조리와 억압 및 차별에 항거하면서 인간의 보편가치와 공정질서를 구현하려는 열기를 분출해. 현대 사회와 국제질서를 태동시킨 시대다. 세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시대를 잉태한 1960년대 세계 각 지역과 사회의 고민과 투쟁의 역정을 살펴보면서 현대 세계의 시대정신과 질서를 명확히 이해하고 삶의 좌표를 설정한다면, 불확실한 미래를 우리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터전으로 정겹게 맞을 수 있을 것이다.
-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21세기는 극심한 혼란의 시대이다. 우리는 과연 어디로 향해 나아가고 있을까. 인문학자 김경집이 현대의 출발점을 1960년대에서 발견한 것은 타당하면서도 의외로 사람들이 별로 주목하지 않는 대목이다. 그는 일상이 혁명으로 점철되었던 그 시대에 현미경을 들이대면서 현대 세계의 본질을 촘촘한 서사의 그물망으로 건져 올린다. 통찰이 깃든 그의 날카로운 시선을 따라가노라면, 우리는 지금의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성찰하게 되고, 현대 세계가 당면한 근본적인 문제를 ‘전존재적으로’ 혁신하고, 새 가치를 창조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의 의제를 갖게 된다.
- 백승종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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