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신기하게도 긍정적인 이슈든 부정적인 이슈든 관계없이 검색량이 많은 후보가 대선에 승리했으며,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그 격차가 증가하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브렉시트까지 포함하면 구글 트렌드 결과에서 모두 검색량이 많은 쪽이 승리한다는 규칙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규칙은 2016년 대선 때도 어김없이 맞았다. (중략)
CNN, 〈뉴욕타임스〉, ABC 뉴스 등 수많은 국외 및 국내 언론에서 힐러리 후보를 당선자로 예측했을 때도, 저자가 트럼프 후보의 당선에 대비해야 한다며 7월에 기고를 하고, 선거 일주일 전에는 학교 개인 홈페이지에 당선자 및 선거인단까지 다시 예측한 이유가 바로 빅데이터의 수치와 실제 대의원 수에 대한 알고리즘에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01. 빅데이터를 이용한 선거예측」중에서
[2016 미국 대선] 검색량 자체로만 본다면 두 후보 모두 고정층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호감이든 비호감이든 피크를 보이는데, 1월부터 7월까지 검색량으로만 본다면 힐러리 후보는 트럼프 후보를 단 한 번도 앞선 적이 없었다. 이것은 여론조사와 정반대되는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결과로만 본다면 오히려 힐러리가 ‘Under Dog’이었을 확률이 높다고 저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01. 빅데이터를 이용한 선거예측」중에서
[2016 4.13 총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한 번의 강한 피크를 보인 후 잠잠하다가 4월부터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다른 당에 비해 검색량이 다소 앞서다가, 3월 말부터 갑자기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선거 전날의 경우, 3당 중 검색량에서 최하위인 모습마저 볼 수 있다. (중략) 반대로 국민의당의 경우를 보면 검색량이 다른 당에 비해서 미미하다가, 4월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증가하더니 선거 전날 다른 당에 비해 갑자기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01. 빅데이터를 이용한 선거예측」중에서
[아마존 주가 분석] 아마존의 1분기별 검색량 패턴을 보면, 2012년 1분기부터 2015년 1분기까지 검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매출액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2015년 1분기 주가는 우상향하는 구조로 예측되므로, 매출액을 바탕으로 한 주식 투자라면 매수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 주가 분석] 삼성전자의 1분기별 검색량 패턴을 보면, 2013년 1분기부터 2015년 1분기까지 감소하다가 2016년 1분기부터 증가함을 알 수 있는데,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실제 매출액 역시 2016년 1분기부터 역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주가도 역시 1분기부터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2016년 1분기가 삼성전자 주식의 매수 시점임을 알 수 있다.
---「02. 구글 트렌드를 이용한 기업의 매출액 및 주가 예측 」중에서
[영화 흥행 예측] 매출액과 구글 검색량을 보면 1주의 경우 0.756, 2주의 경우 0.881, 전체의 경우 0.913으로 시간이 갈수록 높은 상관을 보이고 있다. 특히 2주의 경우 검색량과 매출액의 관계가 높은 상관을 보였고, 연간 구글 검색량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과라면 개봉일이 포함된 주와 다음 주의 검색량 만으로 그 영화의 흥행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03. 구글 트렌드와 마케팅」중에서
물, 우유, 설탕, 계란, 아기 기저귀, 야채처럼 소비성 생활물품들은 일정 기간 동안 소비하고 반드시 재구매를 하는 물품들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축적된 데이터만 제대로 활용한다면 그들의 물품 구매 시기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은 이런 점에 착안하여 기존 구매 데이터뿐만 아니라 아마존 대시나 에코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의 더욱 정확한 구매 시기를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04. 빅데이터를 알아야 살아남는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