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9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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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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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6.05MB ? |
ISBN13 | 9791190538497 |
KC인증 |
발행일 | 2022년 09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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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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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6.05MB ? |
ISBN13 | 9791190538497 |
KC인증 |
prologue : 내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이유chapter 1 15년 동안 길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우다어떤 순간에도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 것21년간 억울한 감옥살이를 한 사람의 한마디왜 정작 나한테는 그 말을 못 해 준 걸까?누구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낯선 이에게 받은 잊지 못할 위로내가 참 부끄러웠던 순간세상에는 다정한 사람이 훨씬 많다아이들에게 배운 죽음의 의미chapter 2 사람이 온다는 건 그의 일생이 오는 것이다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일사람이 온다는 건 그의 일생이 오는 것이다“언니, 우리 운명인가 봐요!”엄마라는 이름에 대하여혼자 길을 걸을 때면 생각나는 말그것은 나의 오해일 수도 있다추모공원을 찾은 할아버지의 담담한 고백더 늦기 전에 해야 할 일chapter 3 참 괜찮은 삶의 태도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너무 낙담하지도 말고, 너무 자만하지도 말고아들이 아버지에게 미안해하지 말라고 한 까닭멋지다면 쉽지 않고, 쉽다면 멋지지 않을 것이다호스피스 환자들이 내게 일깨워 준 것들타인을 함부로 동정하지 않는 태도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당당하게 살기 위해 지켜야 할 한 가지chapter 4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네가 뭔데 위로를 하느냐고 묻는다면고마워하는 마음 하나로도 충분하다일의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우리가 평생 기도해 줄게요”라는 한마디할머니가 의사에게 떠나기 직전에 커피를 주는 이유당연한 것은 없다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힘chapter 5 나는 정말 잘 살아가고 있는 걸까그가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묻고 싶은 질문대통령의 생과 사를 기록하며 느낀 것들나를 믿어 주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그럼에도 그들이 최선을 다하는 이유평생 ‘괴짜’라는 소리를 듣는다 해도올라가던 사다리가 무너지면 다른 사다리를 찾으면 된다인생의 겨울을 견디고 있는 사람들에게방황하고 있다는 것은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다chapter 6 나에 대한 예의, 타인에 대한 예의방송인 유재석이 나에게 준 뜻밖의 선물왜 태아만 걱정하고 임신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 겁니까?나에게 친구의 의미를 깨닫게 해 준 아이들누구도 불행을 증명하라고 말할 권리는 없다엄마답게 살려고 애쓰지 않고 그저 나답게 산 것일 뿐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돌아오지 마”라는 마지막 인사에 담긴 의미세상에서 가장 아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chapter 7 나도 이렇게 나이 들 수만 있다면평생 가장 후회되는 한 가지나도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기를용호도 할머니들에게 배운 행복의 비밀법정 스님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며 깨달은 것들사랑은 함께 있되 거리를 두는 것이다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누가 뭐라든 나답게우리 그때 말하기로 해요 |
한 편, 한 편 길지 않은 글들을 묶은 책입니다. 저자가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하면서 만난 다양한 직업군, 다양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을 통해 저자가 바라본 세상도 담겨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이나 뉴스를 통해 보는 세상은 점점 더 분열되고 팍팍해지는 것 같은데 마치 다른 세상 이야기 같아서 낯설고 당황스러울 정도로 굉장히 오랜만에 인류애가 충전되는 느낌을 받은 책이었네요.
어쩐지 초장부터 괜히 울컥했다. 무수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에게서 감동과 위안을 받았다는 글쓴이의 담담한 서술이 왜 괜히 나까지 울리는지 모르겠다. 억지로 울리려 작위적으로 만든 책도 아닌데, 아니 오히려 진정성이 넘치는 책이라 더 내게 와닿는게 아닌가 싶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인간혐오에 걸리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나쁜 이야기들만 가득하다.
하지만 실상은 아직도 좋은 사람들, 삶에 솔직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그들로 인해 뜻하지 않게 삶의 위로를 받게된다.
이 책은 다시금 아직까지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은것을 사람으로 치유받을 수 있다고 간접적으로나마 알려준다.
글쓴이가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면서 만난 여러 사람들의 삶은, 정처없이 부유하며 삶에 갖은 스트레스와 심란함을 느끼고 있는 내게 많은것을 일깨워 준다. 저자가 그들로 인해 많은 변화를 하게 된 것 처럼, 나 역시 많은것을 배웠다. 참으로 소중한 책이다.
박지현 작가님의 "참 괜찮은 태도" 도서 리뷰 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소설의 소제목이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눈에 띄는 내용이라 호기심을 갖고 읽기 시작한 책 입니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가 "참 괜찮은 태도"와 어떤 연결점이 있나 찾아보면 읽게 되는 책이였어요.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프로에서의 뒷 이야기를 보여주는거 같아서 한번 쯤 읽어보시길 추천하게 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