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정가제 Free
베개 : 7호 [2022]
잡지

베개 : 7호 [2022]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128*210*30mm
ISBN10 258662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이리스를 히야신스라고 잘못 말했고/ 히야신스 화분을 선물로 받았다 - 이성미

몇 가지 무늬를 만들었던 지난 여름처럼/ 우리는 작고 희미해져가요// 아름다운 순간이군요- 이승혜

천천히 단호해지면서// 바람이 불면/ 병원 문은 몇 시에 열지?/ 그런 안부를 묻겠지 -백인경

지금 우리가 지나고 있는 시간의 풍경에 대해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사실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명확한 방향과 실현가능한 방안, 그런 것은 물론 훌륭하겠지만, 우선 어떤 풍경을 공유한다는 현재의 확인,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보고 부담 없이 시작해보고 싶어요.(좌담)

이제는 ‘등단’만으로 주목을 받는다거나 읽히는 시대가 아니라고 느껴요.(좌담)

저는 두 가지 정도의 가설을 떠올려보게 됩니다.
1. 작가의 등단 여부는 작가의 스타성에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쓰는 사람이 곧 읽는 사람이다.(좌담)

한국 문학계에서 출판사에 호황을 가져다주는 스타 만들기가 언제부턴가 소비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게 됐고, 이는 다소 너그럽게 말하자면 출판사의 작가 서사 만들기’ 방식에 대한 독자층의 재고 요청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듯합니다. 독자는 이미 꾸준히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었던 것이지요. 작가-독자 사이의 이분법적 구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의 시효는 끝이 났다는 메시지를요.(좌담)

독자의 역할은 작가와 기획자, 마케터, 출판사를 뛰어넘은 한 큐레이터의 역할을 동반하고 있다 생각해요. 저희는 제공할 뿐, 결국 선택이란 건 독자가 하게 된다는 거죠.(독자)

어쨌든 작가이자 기획자, 마케터로서 저는 이 좌담을 통해 말하고 싶습니다. 대중=독자=작가=소비자=큐레이터인 이들에게요. 우리는 늘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고 있고 (...) (좌담)

- 저한테는 비거니즘이 금욕적으로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생활 속 수많은 선택의 기로마다 고민하고 따져보는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효율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비거니즘 문학하기 대담)

- 맞아요. 저도 비거니즘은 금욕보다는 오히려 충만한 기분에 가깝지 않나, 라고 생각해요. (비거니즘 문학하기 대담)

- 이전에는 그냥 내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 ‘나라도 잘 지키자’. 그런 생각으로 조용히 비건을 지향했었는데요. 요새는 시간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는 뒤로 미룰 수 없는 급박한 문제다.’ (비거니즘 문학하기 대담)

날카로운 마음으로도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여름의 옥상은 동그란 것을 빚어냅니다. - 김민경

좋은 동물이 되고 싶어서 그래 -희음

굳이 묻는다면/ 영원히 모르는 것과 영원히 모르는 척하는 것/ 어느 쪽이 더 나쁜 걸까 - 한요나, 소설 「태양의 아이들」

미코 네가 날 먹어 줘.
란 (혼잣말로)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미코 네가 날 사랑한다면 내 끝을 함께 해줘. 부탁이야.
- 최현수, 희곡 「bittersweet」

책을 좋아한다. 읽는다기보다 소유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책이라는 물성에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하고, 소유하려는 욕망을 가장 욕망이 아닌 것처럼 표현하는 방식이 책을 사는 일인 것 같기도 하다. 대형 서점에 갈 때는 아무래도 수많은 고객 중 하나로서 책을 사는 일에만 집중된다면, 작은 동네 책방에 갈 때는 나 자신이 되어 그 공간 자체를 점유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충분히 외로워도 될 것 같다.
- 한채윤, (안전지대, 책방에 대한 꿈)

언제부턴가 인스타그램에서 @diaspora.s.letter_blanc이란 계정에 궁금증을 품게 되었다. 어느날 메시지를 보냈고 그분에게서 이야기를 조금 듣게 되었다. 아래에 내가 보낸 글과 답장으로 받은 글을 붙여 전한다. - (“디아스포라”, 어떤 대화)

“디아스포라”라는 서술자는 어디에도 정박하지 않고 그 무엇도 아니려는 주체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면서도 ‘디아스포라’는 온갖 세상일에 관해 전달하고 있지요.
- (“디아스포라”, 어떤 대화)

제 삶은 멈춤의 연속이었어요. 멈춰버린 것들이 쌓여갈수록 주변에 사람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 (“디아스포라”, 어떤 대화)

전달자의 수명도 언젠가 끝나리라 생각을 합니다. 또한 제 터전이 바뀌거나 삶이 바뀌면 인스타 계정들도 하나 둘 그 수명을 다하리라 봐요. 제 수명이 다해도 그럴 수가 있겠죠. 아무튼, 재미있게 흥미롭게 보고 계시다면 그저 제가 그분에게 절기 중의 하나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 (“디아스포라”, 어떤 대화)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