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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학대하는 사회, 존중하는 사회

아이를 학대하는 사회, 존중하는 사회

: 아동학대를 멈추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길을 찾아

민들레 선집-1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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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00g | 127*188*15mm
ISBN13 9791191621129
ISBN10 11916211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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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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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은 어린이집에 다녀온 후 상처나 멍은 없는지 아이들을 잘 살펴보라고 늘 신신당부하셨다. 아이에게 혹시 안 좋은 일이 있진 않았는지 유도 심문하는 것도 필수라고 하셨다. 난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기며 모든 걱정을 내려놓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 아이를 봐주시는 분에 대한 신뢰와 감사의 태도는 지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다. (…) 현실에는 아동학대로 뉴스에 나오는 보육교사보다 좋은 선생님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보다 사랑으로 기르는 부모들이 더 많은 것처럼.
--- 「어린이집 아동학대 논란, 그럼에도 불구하고_형미」 중에서

친한 관계가 아닌데도, 그리고 친분을 드러낼 필요가 없는 공적 관계나 자리에서도 어린이나 청소년을 ‘친구’라고 부르는 것은 그들을 친절과 시혜를 베풀 대상으로 여기고, 상대의 동의나 공감대가 없어도 일방적으로 친해질 수 있는 대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쉽게 ‘친구’라고 부르는 문화를 다시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 「말에 담긴 청소년 인권_백호영」 중에서

훈육과 학대의 경계는 애매하다.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선진 사회일수록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이 높고, 당국과 시민이 합심하여 아동학대를 감시하다 보니 사소한 일에서도 학대 요소를 찾게 되면서 육아나 교육 자체가 위험한 일처럼 여겨지기에 이르렀다. 부모 역할에 자신감을 잃고 아이에게 상처를 줄까 봐 훈육을 망설이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교사들은 학생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한다. 지난 십여 년 사이에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 「아동학대와 아동보호 사이_현병호」 중에서

“여기 오는 아이들에게 “왜 부모님한테 얘기를 안 했니?” 물어보면 가장 많이 하는 대답이 ‘부모님이 실망할까봐’예요. 부모가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아는 거죠.” ‘네 부모에게 알리겠다’는 말이 많은 아이들에게 협박이 되는 현실을 생각해보자. 많은 양육자들이 자신의 딸은 ‘무성적 존재’이길 기대한다. 부모의 이런 기대를 알고 있는 아이들은 자신에게 성적 욕구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게 두렵고, 자신이 누군가와 친밀한 채팅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낀다. 문제의 핵심은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욕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어른들에게 있다.
--- 「미디어 속에서 어린이의 권리 지키기_김아미」 중에서

우리나라는 복지부 예산의 0.03%를 아동학대 관련 예산으로 쓰고 있어요. 전체의 0.1%도 안되는 예산이죠.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확충한다 해도 지속가능할지 의문이에요.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사례를 관리하고 아동이 가정으로 복귀한 후 잘 지내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일은 즉각분리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에요. 그런데 최저임금에 가까운 급여를 주면서 몇백 가구를 돌아다니며 관리하라는 건 말이 안 돼요. 그러다 사건이 발생하면 직급 높은 사람이 나와서 “가슴 아프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의미 없는 사과만 하고 간담회 같은 거 열면서 예산을 이상한 데 쓰는 걸 보면 화가 나죠.
--- 「위기아동, 즉각분리에 앞서_김예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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