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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새 (하)
중고도서

피리새 (하)

: 이승과 저승을 잇는 새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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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628g | 153*224*35mm
ISBN13 9788925707389
ISBN10 892570738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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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근우
1996년 국내 본격 판타지 소설의 효시가 된 『바람의 마도사』로 데뷔. 이후 판타지 문학의 새로운 경지에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바리데기 공주의 이야기를 원형으로 삼아 폭발적인 상상력을 덧붙여 일궈낸 거대한 신화 판타지 『피리새』를 내놓았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화랑 바오 가람은 나무를 죽이는 숙명을 타고 태어났다. 신목이라 불리며 사람들의 숭배를 받는 나무는 사교이기 때문에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먼 옛날 신인이 신령스런 나무 신단수를 타고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왔다는 전설 때문에 생긴 나무 숭배는 요사스런 신령이 나무에 들러붙은 신목이라는 형태로 숭배의 대상이 되어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었다.
한편 천년 왕국 서야로 머나먼 서역 사리온에서 공주를 무당으로 보내달라는 요청이 들어온다. 이때 왕과 왕비가 모두 병환으로 쓰러진 상태에서 돌연 궁정에 없던 일곱 번째 공주 피리새가 등장한다. 바오 가람이 돌봐주고 있던 벙어리 소녀. 그녀가 정말 정체를 감춘 공주였단 말일까? 말 못하는 소녀 피리새는 울지와 두려를 지나 저 멀리 모래 바람 불어오는 서역으로 정녕 떠나야 하는 것일까? 운명을 거부하려는 순간 하늘이 갈라지며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나누는 황천강이 서야의 반월궁 위에 나타나는데…….
말할 수 있으나 말하지 못하고 공주이나 공주가 아닌 피리새. 그녀는 바오 가람과 함께 서역행을 선택한다. 운명을 받아들인 자만이 운명 너머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나니, 그녀는 과연 무엇을 보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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