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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에게 가는 따뜻한 속도

너희들에게 가는 따뜻한 속도

: 삶에서 실천하는 교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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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328g | 150*210*14mm
ISBN13 9791189303983
ISBN10 118930398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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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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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바라보던 시선의 방향을 바꿔 나 자신을 타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일. 그 시간이면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교사인 나는 어떤 사람인가? 그러나 시선의 방향이 어디를 향해 있건 결국은 역시 ‘사람’에게로 되돌아온다.
--- p.21

교단에 다시 설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이 나를 짓눌렀어.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 왔단 말인가? 이 같은 질문이 터져 나왔지만,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세상은 거짓말처럼 원래의 제자리를 되찾아갔지. 학교도 마찬가지였어.
--- p.26

시간의 효율성을 믿어. 대체 무슨 말이냐고? 시장 논리에 진저리가 난다면서 교육이 백년지대계라면서 갑자기 웬 효율성이냐고 묻겠지. 사실 교육은 다른 어떤 것보다 가장 효율적이야.
--- p.53

학생들은 객관적이며 공적인 강의를 통해 배우는 게 아니라 인간으로서 한 사람의 삶이 짙게 밴 수업을 통해 인생 선배를 만나게 된다. 그런 교사들이 모인 공동체는 어떨까?
--- p.65

교육이 해야 할 일이 바로 그런 거야. 가끔은 우리가 평범하다고 말하는 고요한 삶, 누구와 비교되지 않는 그 잔잔한 시간의 소중함을 잊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너를 통해 그 귀한 평범함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되었어.
--- p.80

작은 변화의 몸짓이지만 고맙게도 너희는 반응을 해 줬어. 반사적인 대답을 하기 전에 멈칫하면서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몰라. 물론 즉석에서 답하기 어렵다는 문자도 받았지.
--- p.98

교사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사로서 할 수 없는 한계를 깨닫는다는 일도 중요하더라. 이런 면에 있어 너는 나의 선생이야. 귀한 사실을 깨닫게 해준 또 한 명의 교사인 네가 어찌 고맙지 않을 수 있겠니.
--- p.141

아이들을 뚫어질 듯 직시하라고 강요된 요새, 똑같은 책상, 단 하나의 정답을 향해 애를 쓰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의 꿈, 아이들의 꿈이 향연이 되어 서로 어우러져야 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교실이겠는가.
--- p.160

현실에 존재하는 수많은 몸의 가치를 모른 척하고 교육은 언제나 미래를 위한다는 무근지설(無根之說)로 모든 걸 덮어버렸어. 세상에는 아직도 불행한 사람들이 많아. 자신이 불행한지도 모른 채 말이야.
--- p.182

교육은 결국 학생들을 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 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개성에 맞는 각자의 삶의 영역을 찾아가야 한다. 이런 다양성은 학교 밖, 즉 사회라는 거대 공동체에 포함된다. 결국에는 각자 다른 빛깔로 사회 공동체를 빛낼 것이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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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병재 선생님은 학교 한복판에서 아이들을 만났고, 학교 바깥에서 농부의 눈으로 공장 근로자의 눈으로 교사는 어떤 존재인지 고민했다. 그때 아이들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는 학생의 자리로 내려가 같이 웃고 우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 이규현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 이사장)
이야기 마디마디에 ‘반성적 실천가’로의 고뇌와 성찰은 독자의 마음에 울림을 준다. 제자들이 붙여준 별명처럼 호랑이 선생님으로, road maker로서 실수와 시행착오가 담겨 있고, 반성과 성찰은 교사를 꿈꾸는 예비교사나 교육계 분들에게 도전을 주는 귀한 이야기책이 되었다.
- 장슬기 (높은뜻씨앗스쿨 교감, 『미래형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다』 공저자)
저자는 이 시대 선생들의 아픔을 그대로 써주었다. 마음 담은 편지를 통해 이 시대 선생들이 어떻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야 할지 보여주고 있다. 철학적이지만 진솔하고, 잔잔하지만 휘몰아치는 이 시대의 지성이 녹아 있는 책, 『너희들에게 가는 따뜻한 속도』!
- 이상찬 (별무리학교 교장, 『미래를 여는 온오프라인수업』 공저자)
무엇보다 근원에 관한 질문을 놓지 않는다. 세상이 이대로는 안 된다며 다르게 생각하도록 안내한다. 사람들이 정해 놓은 목표를 향해 달리기보다 ‘값지고 꾸준한 지루함’의 가치를 인정하고 격려한다. 정말 좋다. 읽어 보시라!
- 권일한 (삼척남초등학교 교사, 『울리는 수업』 저자)
저자의 편지는 사랑에 대해 온전한 회복을 말한다. 교사는 어떤 의미로 살아가는지 사유하게 하고, 아이들이 지닌 고유한 색깔을 드러내는 교육 본질을 일깨워준다. 아이들을 세상으로 보내기 위한 교육에 깊이 공감한다.
- 배정화 (중등 교사, 『나는 혁신학교 교사입니다』 저자, 『배움의 시선』 공저자)
‘하나의 존재’로 학생을 존중하는 저자의 교육 철학. 교사란 누구이고,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사에게 그 어떤 책보다 공감과 위로와 용기가 될 책이다!
- 최정윤 (한홀초등학교 17년 차 초등교사, 『엄마를 위한 미라클 모닝』 저자)
‘편지’에는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닌 삶을 녹여낸 따끈따끈한 고민이 있다. 김병재 선생님이 지닌 교육 철학을 교훈 삼아 교육의 길을 열어 가고 싶다.
- 임선미 (경기도 부천시 중흥중학교 교사)
‘교사는 교과보다 훨씬 크다’라는 말에 행동 하나 하나 허투루 할 수 없었고, 교사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에너지를 얻었다.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교사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 박영미 (중등 사회교사, 『배움의 시선』 공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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