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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보수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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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보수를 찾습니다

: 우리가 잃어버린 보수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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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80g | 148*225*30mm
ISBN13 9791160500554
ISBN10 11605005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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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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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수철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역사를 바꾼 위대한 장군들』 『세계의 디자인』 『1434 : 중국의 정화 대함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불을 지피다』 『돈의 거의 모든 것: 돈의 복잡한 시스템을 한 권으로 이해한다』 『대통령의 조건: 우리는 철학이 있는 리더를 원한다』 『목욕, 역사의 속살을 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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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과 용서는 우리 문명이 존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용서는 특정 조건에서만 가능하다. 용서의 문화는 그런 조건을 개인의 영혼 속에 심어주는 문화다. 당신은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잘못을 인정할 때만 그들을 용서할 수 있다. 잘못의 인정은 ‘예, 맞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완수되지 않는다. 인정에는 참회와 속죄가 필요하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자신을 낮추는 행위를 통해 피해자 앞에 나서고, 용서가 가능한 도덕적 평등 관계를 재확립한다.
---「1장. 나는 어떻게 합리적 보수가 되었나」중에서

버크는 사회가 애정과 충성심의 관계에 좌우되고, 대면 상호작용을 통한 상향식 접근법에 의해서만 형성될 수 있다고 믿었다.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고 이웃을 배려하는 자유로운 존재로서 상호작용하는 요령을 배우는 곳은 가정, 지역 동호회와 단체, 학교, 직장, 교회, 팀, 군대, 대학교 등이다. 사회가 혁명적 독재 정권이나 은밀한 관료제의 비인격적 명령에 의해 하향식으로 조직될 때 정치적 질서에서, 그리고 심지어 사회에서 책임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만다. 하향식 통치는 무책임한 개인을 양산한다. 만일 국가가 시민사회를 탈취하면 시민들 사이에서는 자발적 행동을 거부하려는 대대적인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다.
---「2장. 출발점으로서의 집」중에서

자유경제를 ‘보이지 않는 손’의 자비로운 움직임으로 옹호한 애덤 스미스와 자생적 질서를 경제적 정보의 매개체로 변호한 하이에크로부터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자유경제가 자유로운 존재에 의해 운영되는 경제라는 점이다. 자유로운 존재는 책임지는 존재이다. 사유재산 체제에서의 경제적 거래는 내 것과 네 것의 구분뿐 아니라 너와 나의 관계에도 좌우된다. 책임이 없으면 아무도 믿을 수 없고 신뢰가 없으면 자유경제 특유의 미덕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모름지기 시장에서의 모든 거래는 시간이 걸린다. 거래가 개시되어 종료될 때까지는 소유권이 아니라 오직 신뢰만이 상황을 장악한다. 이상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런데 믿을 만한 존재가 특정 상황에서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뢰가 자유경제에 의해 유지되는 만큼 쉽게 부식될 수 있는지는 다소 불투명하다. 개별 행위자들이 계약을 지키도록 하고 부정행위의 비용을 원인 제공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법적, 도덕적 제재의 지원이 없으면 시장경제는 적절하게 기능할 수 없다.
---「5장. 자본주의를 바라보는 보수의 시선」중에서

좌파와 우파를 가릴 것 없이 정치인들은 유명인으로서의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유권자들의 우려를 회피하거나 묵살하는 버릇이 있다. 이 현상은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나타났다. 영국 정치인들이 모든 심각한 사안에 대해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해도 무방한 환경이 갖춰지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유럽연합 체제에서는 아주 미미한 수준에서만 조장되고 있을 뿐이다. 버크가 당대 언론에 붙인 이름인 ‘제4의 권부’의 영향력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이제 더 이상 언론에 저항할 확고한 의지가 없는 것 같다. 언론에 비치는 자신의 이미지와 국익이 상충될 경우에는 항상 전자를 앞세울 것처럼 보인다.
---「12장. 현실 정치에 필요한 실용적 사안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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