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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역사 스페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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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349g | 188*257*30mm
ISBN13 9788986361551
ISBN10 8986361558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  판매자 :   평택헌책방   평점4점
  •  특이사항 : 밑줄, 메모 없는 깨끗한 책입니다. 2003.12.10일 발행.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폭넓은 관심을 끌고 있는 KBS 1TV ‘역사스페셜’ 세번째 책이다. 역사적인 유적지 '회암사지(檜巖寺址)'와 '온양행궁(溫陽行宮)', '저팬타운'이자 교역도시였던 '3포 '를 살펴보는 한편,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에 실린 겸재의 그림을 따라 한강 양수리에서 행주산성 부근에 이르는 그림 속의 옛 모습과 오늘의 모습을 비교한다. 그리고 인물들로는 조명받지 못한 직책이었던 '역관'과 '궁녀'의 생활과 최초의 요리백과인 '음식디미방' 에 얽힌 음식문화를 다루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는 조선중기 한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속에서 당대 사회상을 들여다 본다.
특히 3권에서는 1·2권에서 다루지 못한 조선시대를 위주로 했으며, 신라와 백제·고려에 관계된 것들을 일부 소개한다. 도판에서는 1·2권보다 400여 컷으로 늘려, 유적 현장에 관한 것은 그 현장성을 최대한 살리고, 시각 자료에 관한 것은 가급적 '나무'를 통해 '숲'을 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본격 탐사, 대왕암의 비밀
2. 포석정은 놀이터가 아니었다
3. 불국사, 그 이름에 담긴 비밀
4. 백제 최후의 날, 일본은 왜 지원군을 보냈나
5. 고려 말 왜구는 정예부대였다
6. 이성계의 또 다른 왕궁, 회암사
7. 온천 궁궐, 온양행궁의 비밀
8. 조선 속의 '저팬타운' 3포
9. 조선판 '사랑과 영혼' - 400년 전의 편지
10. 『탐라순력도』제주는 군사 요새였다
11. 겸재 정선이 그린 300년 전의 한강
12. 대원군이 만든 459장의 그림지도
13. 조선시대 역관은 갑부였다
14. 330년 전 여성 군자가 쓴 요리 백과, 『음식디미방』
15. 조선시대 궁녀는 전문직이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응태가 살던 시대는 법적 · 제도적으로 남녀가 평등한 사회였고 이것이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감정 표현에 솔직할 수 있었던 토대였다. 그러나 이응태가 죽은 뒤 조선 사회는 두 차례의 전란을 겪으며 변하기 시작한다. 성리학적 이데올로기가 강화되며 남녀를 엄격히 구분하고 서서히 남녀 차별의 사회로 변해간 것이다.
우리는 이 한 장의 편지를 통해 조선 중기 사대부 가문의 평균적인 부부 생활을 엿볼 수 있다. 1580년대 조선 사회의 여성들은 재산의 균분 상속, 그리고 제사에 대한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바탕으로 법적 · 경제적으로 비교적 평등한 지위를 누리고 있었다. 이처럼 평등한 남녀 관계를 바탕으로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존중할 수 있던 시대가 이응태 부부가 살던 조선 중기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400년 전, 진실로 서로를 사랑하며 백발이 될 때까지 함께 해로하고자 소망했던 이응태 부부의 육신은 비록 떨어져 있을 지언정 그들의 영혼은 지난 세월 동안에도 줄곧 함께였다. 죽음조차 갈라놓을 수 없던 이응태 부부의 사랑. 긴 어둠의 세월 속에서 이 사랑을 지켜온 것은 아내가 써서 남편의 가슴에 고이 품어 묻어둔 마지막 편지였다.


원이 아버님께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 하셨지요. 그러네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아이는 누구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어떻게 마음을 가져 왔었나요? 함께 누우면 언제나 나는 당신에게 말하곤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남들도 정말 우리 같을까요?" 어찌 그런 일들 생각하지도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가요?
당신을 여의고는 아무리 해도 나는 살 수가 없어요. 빨리 당신께 가고 싶어요. 어서 나를 데려가주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을 이승에서 잊을 수가 없고 서러운 뜻 한이 없습니다. 내 마음 어디에 두고 자식 데리고 당신을 그리워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이 내 편지 보시고 내 꿈에 와서 자세히 말해 주세요. 꿈속에서 당신 말을 자세히 듣고 싶어서 이렇게 써서 넣어 드립니다. 자세히 보시고 나에게 말해 주세요. 당신 내 뱃속의 자식 낳으면 보고 말할 것 있다 하고 그렇게 가시니 뱃속의 자식 낳으면 누구를 아버지라 하라시는 거지요? 아무리 한들 내 마음 같겠습니까? 이런 슬픈 일이 하늘 아래 또 있겠습니까?
당신은 한갓 그곳에 가 계실 뿐이지만 아무리 한들 내 마음같이 서럽겠습니까? 한도 없고 끝도 없어 다 못 쓰고 대강만 적습니다. 이 편지 자세히 보시고 내 꿈에 와서 당신 모습 자세히 보여주시고 또 말해 주세요. 나는 꿈에는 당신을 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몰래 와서 보여주세요. 하고 싶은 말 끝이 없어 이만 적습니다(편지 전문. 현대어로 표기)
--- pp.199-202
고지도는 남북간의 거리에 비해 동서간의 거리가 길게표시되어 있었다.고지도의 중앙에 크게 그려진 읍성도 현재의 지도에 옮겨보니 실제로는 아주 작아다. 고지도의 읍성이 약 25배정도 확대되어 있는 것이다.

충남 서산의 해미현 지도도 읍성이 중심화면에 실제보다 크게 강조되어 그려져 있다. 이렇게 크게 그려진 까닭은 무엇일까?

당시 읍성은 정치, 경제, 사회의 중심이었다. 그래서 주민 현의를 위해 각 마을과의 거리를 고려해 터를 잡은 것이다.
--- p.25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난해 출간된 『역사스페셜』 1·2권에 이어 3권이 독자들 곁으로 다시 찾아간다. 많은 기대 속에 선을 보인 『역사스페셜』 1·2권은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분들의 문의와 3권에 대한 요청이 쇄도해 왔다. 이는 영상 매체로 전달된 내용을 새롭게 재구성·편집하여 ‘방송으로 맛본 역사 찾기'의 재미와는 또 다른 ‘보고 읽는 즐거움'이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1998년 10월 처음 시작된 ‘역사스페셜'은 지금까지 총 124회가 방영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역사스페셜』 1·2권에서 다루지 못한 조선시대를 위주로 했으며, 신라와 백제·고려에 관계된 것들을 일부 소개한다.

편집에 있어서는 1·2권의 틀을 기본체제로 하되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좀더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추고자 했다. 방송 대본과 녹화 테이프를 토대로 중견 작가인 정종목 씨가 새로이 글을 썼고, 방영 당시의 화면 가운데 꼭 필요한 그래픽 화면과 일반 화면 및 기타 참고 도판들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방송 내용이 활자화하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문제점과 한계를 나름대로 극복·보완하려 했으며, 역사 다큐멘터리를 소재로 하여 출간된 기존의 책들과도 뚜렷한 차별화를 기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엔 1·2권보다 대폭 늘어난 400여 컷의 참고 도판을 통해 유적 현장에 관한 것은 그 현장성을 최대한 살리고, 시각 자료에 관한 것은 가급적 ‘나무'를 통해 ‘숲'을 볼 수 있게 의도했다. 이러한 입체적 편집은 ‘방송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읽힐’수도 있는 책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역사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어내는 데 있어 새로운 트랜드를 창출한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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