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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30개월의 범죄 기록

코로나 팬데믹 30개월의 범죄 기록

: 범죄학자와 현직 경찰의 대담(對談)한 범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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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24g | 140*205*23mm
ISBN13 9791191455700
ISBN10 119145570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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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경위도 잘 알고 있겠지만 가정 폭력, 아동학대, 노인 학대, 교제 폭력(데이트 폭력), 스토킹 등이 대표적인 ‘관계의 범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바뀔 수 없는 범죄지요. 또한 요즘처럼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같은 시간, 장소에 관계로 묶여 있는 사람들 사이에 발생하는 관계의 범죄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관계의 범죄는 신고나 사건화되는 경향이 낮고, 드러난다 해도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한 이후에 드러난다는 게 경찰이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pp.22~23

우리 사회가 유난히 정도가 심한 편이긴 한데 외국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과연 ‘여성들은 폭력성이나 범죄성이 남성과 비교해 매우 낮은가?’에 대한 논란은 계속 있어왔습니다. 일부에서는 “당연히 신체적으로 타고날 때부터 남성이 여성보다 더 공격적이고 폭력적이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하고, 정반대 입장에서는 “아니다. 범죄에 있어서는 여성이나 남성이나 큰 차이가 없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단지 우리 사회는 여성의 폭력 범죄에 대해서 굉장히 관대한 편입니다. 그래서 남성이 행한 폭력과 같은 시선으로 보지 않죠. 만약에 남성이 여성한테 폭력을 행사하면 심각한 범죄로 받아들이지만 여성이 남성한테 폭력을 행사하면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습니다. 그걸 우리는 “기사도 정신”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사회가 여성 범죄에 관해서도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다 보니 관대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어쩌면 기사도라기보단 남성 차별이라고 할 수 있지요.
--- pp.32~33

여러 통계와 자료에 따르면 구금률과 범죄율은 크게 관련이 없다고 나옵니다. 만약에 구금률이 범죄율을 낮출 수 있다면, 즉 구금으로 범죄를 억제할 수 있다면 세계에서 구금률이 가장 높은 미국의 범죄율이 가장 낮아야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구금(피의자를 구치소나 교도소 등에 가둬 신체의 자유를 구속하는 강제 처분)은 일부 재산 범죄를 줄일 수 있으나 폭력 범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일부에선 높은 구금률이 범죄율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 p.56

저는 요즘 ‘엄마’와 ‘여성’에 대한 전통적인 인식이 바뀌는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인식에 대해선 어느 정도 바뀌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옛날에는 현모양처를 바람직한 여성상으로 보는 시절과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여성은 결혼한 이후에는 “누구 엄마” 또는 “누구 아내”로 불리며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렸지요. 하지만 지금 사회의 여성들은 자기 정체성이 분명하기 때문에 결혼하더라도 누구 엄마나 누구 아내로 만족하지 않지요. 물론 여성은 결혼하면 자신을 뒤로 밀쳐내는 경향이 아직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를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거나 자신을 전부 바치겠다는 마음이나 동기가 없어요. ----이런 문제를 ‘역할의 갈등’이라고 표현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은 강해지는데 아직까지 여성이 자기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엄마로서 해야 할 역할 사이에서는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런 갈등은 심리적으로 긴장을 불러오고, 긴장이 심해지면 ‘번 아웃burnout’ 에 빠질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의 긴장을 분노로 투사할 수도 있습니다. 엄마에게는 그 대상이 남편일 수도 있고, 자식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 pp.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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