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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미술사 수업

우리의 첫 미술사 수업

: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관점을 배우다

강은주 | 이봄 | 2022년 10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37건 | 판매지수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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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756g | 168*225*22mm
ISBN13 9791190582674
ISBN10 119058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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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새로운 관점의 미술 읽기] 이화여대의 교양 수업 〈여성과 예술〉을 책으로 만난다. 많은 학생들이 ‘인생 수업’으로 꼽는 강의, 저자의 10년 연구를 충실하게 담아낸 이 책은 미술사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읽어낸다. 친숙한 명화와 그 뒤의 이야기를 또 다른 시각으로 담아내며 새로운 미술 읽기를 제안하는 책. - 예술 PD 박형욱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늘날 가장 많이 읽히는 미술사 책들을 한번 살펴보지요. 많은 이들이 찾는 미술사 책 중 하나가 영국의 미술사가인 에른스트 곰브리치가 쓴 『서양미술사』입니다. 또한 미국의 미술사학자 잰슨이 쓴 『미술의 역사The History of Art』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책들이 무려 6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한국어판)에 긴 역사를 다루고 있음에도 단 한 명의 여성 미술가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오늘날 우리가 읽고 있는 개정판에는 여성 미술가들이 일부 서술되어 있습니다. 곰브리치 책의 마지막 개정판이 출간된 해가 1990년인데, 이미 페미니즘 미술사가 20년 넘게 연구되던 때입니다. 이미 미술사학계도 여성 미술가들을 중요하게 언급하고 있었고, 곰브리치 역시 이 흐름을 반영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 책의 초판본에는 여성 미술가가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 p.17~18

‘위대함’이란 무엇일까요? 아니 그보다 우리는 위대함을 평가하는 기준이 무엇인가를 반문하며 이 질문을 이렇게 바꾸어야 합니다. “왜 여성은 위대한 미술가로 여겨지지 않았는가?” 과거 남성 중심 사회에서는 여성들을 천성적으로 예술에 재능이 없는 존재로 치부했습니다. 기원전 6세기의 수학자이자 사상가인 피타고라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질서, 빛, 남자를 창조한 선한 원리와 혼돈, 어둠, 여자를 창조한 악한 원리가 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19세기 개혁 성향의 철학자로 알려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마저 “여자들을 아름다운 존재라 부르는 대신 미적이지 못한 성별이라 불러야 한다. 여자들은 음악과 시, 미술에 있어서 진정한 감각과 감수성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에서 여성들이 아무리 뛰어난 작품을 보여준다고 해도 객관적인 평가,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 p.53

누군가의 작품을 평가할 때, 앞선 대가의 이름을 빌려서 ‘누구누구의 스타일’이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미술가의 독립성을 인정하지 않는 말이에요. 미술가만의 고유한 특성에 주목하는 게 아니라 대가의 이름을 빌려 특정한 사람의 스타일로 한정하여 결과적으로 낮추어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페미니즘 미술사가 발전한 이후에도 우리는 과거의 여성 미술가들을 이야기할 때 너무나 쉽게 남성 대가의 작품에 견주어 그 특징을 설명하곤 하는데요, 분명 지양해야 할 표현입니다.
--- p.114

밀레의 〈이삭줍기〉 속 여성들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밀레는 농민 여성들의 개성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여성들의 얼굴을 정확히 그리지 않아 감정 상태를 알 수 없습니다. 여인들은 살아 있는 주체적인 인간으로 읽히기보다는 전체적인 풍경을 구성하는 부수적인 요소로 보입니다.
--- p.87

시각의 보수성은 도처에 존재합니다. 우리 역시 반복된 누드 이미지의 관행을 비판 없이 수용하면서 여성 신체의 아름다움을 남성들의 시선에 맞추어 설정하는 데 동조해오지 않았나 자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누드 이미지에 국한해 살펴보았지만, 수많은 미술 작품에 보이지 않는 성의 권력관계가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p.125

비어즐리가 그린 〈리시스트라타를 위한 삽화〉는 여성이 성적 주체성을 드러내는 모습인데요, 그는 이러한 여성들을 부정적으로 묘사합니다. 여성들의 얼굴을 굉장히 어리석고 우스꽝스럽게 묘사했어요. 화가는 성적 자율권을 행사하는 여성들을 부자연스럽고 거부감을 일으키는 존재로 그려냅니다. 19세기 영국에서는 피임법이 발달하면서 남성들이 당연히 가져야 하는 종족 보존의 권리가 위협받는다고 여겼습니다.
--- p.356~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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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긴 미술의 역사에서 여성을 의미있는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지 50년이다. 그 짧은 시간 속에서 페미니즘 미술이 성장했고, 성장통처럼 과잉과 결핍이 존재한다. 아직은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한 시기에 강은주 교수의 〈여성과 예술〉 수업이 『우리의 첫 미술사 수업』으로 활자화되어 강의실 밖에서 펼쳐진다. 우리가 평등하게 공존하기 위해 시작된 이 미술사 수업, 모두에게 ‘인생수업’이 되리라 확신한다.
- 태현선 (리움미술관 소장품연구실장)
[2022 내 맘대로 올해의 책]
한 점 그림 속에 이렇게 속 깊은 이야기가 배치되어 있다니. 새로운 세계의 감수성을 대하며 뇌가 열리는 기분이 들었다. 더군다나 정성이 깃든 편집에는 입이 벌어지고 만다.
- 이병률 (시인,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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