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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디자인 산책
중고도서

핀란드 디자인 산책

안애경 글,사진 | 나무수 | 2009년 08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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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50g | 188*254*30mm
ISBN13 9788996188193
ISBN10 899618819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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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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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사미 린네(Sami Rinne)의 콘셉트가 잘 드러난 커피 잔이다. 그는 자작나무나 사슴 뿔에서 영감을 얻고, 천사를 상상하며 디자인 생각을 발전시켰다. 그가 디자인을 하며 즐기는 순간들이 그의 작품 속에 담기게 된다. 소비자는 작은 커피 잔에 담긴 그 즐거운 디자이너의 생각을 읽고 선택하게 된다.
- [커피 한 잔의 여유] 중에서


온 세계는 지금 하이테크놀로지 경쟁에 불꽃을 피우고 있다. 너도나도 눈에 불을 켜고 경쟁에 참여하고 있을 때, 오히려 한 박자 뒤로 물러서 또 다른 디지안 생각을 현실화한다. 빛의 단순한 기능뿐 아니라 예술적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에 설치된 조각품 같은 조명들이 있다. 디자이너와 프로듀서 간의 호흡이 중요하다는 사실과 단순히 상업적인 성공을 하루아침에 이루기보다는 핀란드인으로서 문화와 아이덴티티를 가진 혁신적인 생각이 그의 사업 철학에 자리한다.
- [겨울 산책길에서] 중에서


사람 다니는 길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시간이 걸려도 돌 하나하나를 심어 길을 만든다. 땅이 숨 쉴 틈을 마련하는 도시의 길들은 모두 크고 작은 돌이 심겨 있다. 다음 세대가 사용할 시간까지 생각한다면 지금 시간과 공을 좀 더 들이는 것이 실용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 [헬싱키 도시계획 속으로]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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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 편의 수채화를 감상한 느낌이다. 핀란드 디자인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고 있는 수려한 책이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핀란드 사람들의 생활 철학과 정신세계를 쉽고 명료하게 풀어내고 있다. 공공디자인을 포함한 핀란드 디자인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책이다. 아울러 안애경 씨가 한국의 오랜 전통과 문화에 담긴 멋을 해외로 전하는 문화 대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더 활발하게 이어가는 바람도 가져본다."
"하얀 눈으로 덮인 북구의 대지와 선연한 하늘, 푸르른 발트해만큼이나 아름답다.
이 책에서 말하는 디자인은 단순히 사물을 예쁘게 치장하는 기술이 아니다. 자연 그대로를 담는 것, 인간의 삶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것,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다가가는 것이 디자인의 본질이라는 것을 저자 안애경은 핀란드 디자인을 통해 보여준다. 어느 날 갑자기 이 땅에 불어 닥친 디자인 광풍을 맞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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