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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 눈물 나고 실수 많은 날들에게

김주련 | 선율 | 2022년 10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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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18g | 124*190*10mm
ISBN13 9791188887187
ISBN10 118888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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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안녕, 안녕

어서 와. 여기 네 자리가 있어

걱정이 있지만, 지낼만해

날마다, 뭔가를 계속하는 것은

나여서, 나니까

눈물이 나고, 실수도 많지만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

어둠이 찾아오면, 밤을 켜세요

말없이 들어주는 말들

무수한 감점으로 다시 피는 봄

죄책감에 대한 변호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다시, 너의 이름을 부르며

같이 밥 먹어요, 우리

나가는 말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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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신앙의 언어

사람은 언어를 얼키설키 엮어 이야기를 만드는 존재다. 언어는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친교의 가교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어는 어느 사회에서나 신뢰의 토대가 된다. 언어가 타락하면 크고 작은 사회는 흔들리게 된다. 어린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겼던 그림책이 어른들에게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림책의 언어는 평이하고 간결하고 소박하지만 진실하고 겸손하고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언어다. 그림책의 그림은 저마다의 서사성을 가지고 우리를 기다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잊고 있었던 미지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어준다. 저자는 그림책으로 신앙과 일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림책과 함께 『성경』을 읽는다. 딱딱한 교리의 언어가 아닌 하루하루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의 언어로, 자연과 가까운 그림책의 언어로 이야기 한다. 그렇게 그림책은 신앙의 언어가 되어 우리의 안부를 묻는다.

내 영혼의 안부를...

C. S. 루이스는 『이야기에 관하여』라는 책에서, “유년기에만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은 유년기에도 읽을 가치가 없다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라고 했다. 그림책은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 20세기 이솝이라 불리는 레오 리오니를 비롯해 존 버닝햄, 숀 탠, 사노 요코, 권정생, 노인경, 정진호등 우리 시대의 최고의 그림책 작가들의 44권의 그림책을 선택해 15번의 안녕을 묻는다. 잠은 잘 자는지,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죄책감에 괴로워하지 않는지, 실수 많은 어른이 된 것에 가슴 아파 하고 있지는 않는지. 이런 이들에게 저자는 그림책 한 권 펼쳐 조용히 읽어준다. 그림책을 읽어주며 ‘샬롬’의 인사를 건넨다. 그림책의 언어로 『성경』을 읽어주며 마음 담아 기도해 준다. 그렇게 이 책은 그림책으로 내 영혼의 안부를 묻는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슬람 공포’를 뛰어넘어 ‘무슬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류학적 지식과 사회학적 자료들을 충분히 제공해 주며, 무슬림들을 품고 그들을 영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실천적 방법들을 잘 정리해 주고 있다.
- 김학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안녕하세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아*작 | 2023.01.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안녕하세요!그림책으로 안부를 묻는 김주련 작가님, 안녕하시죠?어린시절에 어른을 보면 깍듯이 인사드렸습니다.“진지 드셨어요?” 하고 말입니다.그러면 물으시죠?“밥 뭇나?”나는 요즘 안녕할까요?새해를 맞이하고 안녕할까요?달라진 것 없지만 안녕한가 봅니다.새해에 거는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희망이 뭐냐고요?잘 될 것 같습니다.평안, 안녕할 것 같습니다.그림책은 그림책인데;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그림책으로 안부를 묻는 김주련 작가님, 안녕하시죠?

어린시절에 어른을 보면 깍듯이 인사드렸습니다.
“진지 드셨어요?” 하고 말입니다.
그러면 물으시죠?
“밥 뭇나?”

나는 요즘 안녕할까요?
새해를 맞이하고 안녕할까요?
달라진 것 없지만 안녕한가 봅니다.
새해에 거는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희망이 뭐냐고요?
잘 될 것 같습니다.
평안, 안녕할 것 같습니다.

그림책은 그림책인데, 거기에서 이야깃거리를 찾고,
스토리텔러답게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작은 책인데, 작지 않은 내용입니다.
그림책에서 뽑아낸 이야기가 한없이 풀어 가는
하늘 높이 나는 연 같습니다.

작가는, “그때 추천받은 숀 탠의 [빨간나무]는 말 그대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하는 것 같은 절망적인 일상에 깃든, 보일 듯 말 듯 보이지 않는, 그러나 어떤 순간 어떤 환경에서든지 조용히 실재하는 희망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 내 마른 눈을 적시고 며칠 동안 어둠속 미로 같았던 머릿속을 환히 비춰 주었기 때문이지요. 다시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났습니다. 다시 누군가를 만나 이 책 이야기로 무슨 대화든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그림책에 빠져들었” 다고 이야기합니다.

저 역시, 그림책을 통해 무슨 감동이 있고, 희망, 소망이 보여질까 하며 자세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작가의 마음의 깊은 묵상들이 귀합니다.

삶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가방에 이 책 넣고, 길을 떠나보십시오.
그리고 잠시 쉴 여유를 갖고 책을 통해 소망 한 모금,
소망 한 사발을 드셔보세요~
그대의 삶에 안녕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안녕안녕 #김주련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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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2022-183] 그림책의 세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모**찌 | 2022.11.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삶이 퍽퍽하여 눈물조차 흐르지 않는다. 머리만 아파도 힘겹지만 가슴 아픈 일까지 더해지면 고통스럽다. 짙어지는 어둠에 익숙해질 때면 가느다란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다. 숨이 가빠 올 때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듯 메마른 인생에 새로운 언어가 절실하다. 일상과 신앙을 잇대길 원하며, 그에 맞는 적실한 언어를 고민하는 작가 김주련. 저자가 들려주는 위로의 메시;
리뷰제목


 

삶이 퍽퍽하여
눈물조차 흐르지 않는다.


머리만 아파도 힘겹지만
가슴 아픈 일까지 더해지면 고통스럽다.


짙어지는 어둠에 익숙해질 때면
가느다란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다.


숨이 가빠 올 때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듯
메마른 인생에 새로운 언어가 절실하다.


일상과 신앙을 잇대길 원하며,
그에 맞는 적실한 언어를 고민하는 작가 김주련.


저자가 들려주는 위로의 메시지는
그가 했던 고민의 깊이만큼이나 울림이 크다.


그림책은 새로운 소통의 도구가 되어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따뜻하게 우리를 토닥이며,
때로는 유쾌하게 우리를 일으켜 세운다.


작가는 그림책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며
이야기가 가진 근원적 힘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인생의 해답을 찾기 위해 고심하기보다
삶과 함께 뒹굴며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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