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0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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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0쪽 | 218g | 124*190*10mm |
ISBN13 | 9791188887187 |
ISBN10 | 1188887181 |
발행일 | 2022년 10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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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0쪽 | 218g | 124*190*10mm |
ISBN13 | 9791188887187 |
ISBN10 | 1188887181 |
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안녕, 안녕 어서 와. 여기 네 자리가 있어 걱정이 있지만, 지낼만해 날마다, 뭔가를 계속하는 것은 나여서, 나니까 눈물이 나고, 실수도 많지만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 어둠이 찾아오면, 밤을 켜세요 말없이 들어주는 말들 무수한 감점으로 다시 피는 봄 죄책감에 대한 변호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다시, 너의 이름을 부르며 같이 밥 먹어요, 우리 나가는 말 |
삶이 퍽퍽하여
눈물조차 흐르지 않는다.
머리만 아파도 힘겹지만
가슴 아픈 일까지 더해지면 고통스럽다.
짙어지는 어둠에 익숙해질 때면
가느다란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다.
숨이 가빠 올 때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듯
메마른 인생에 새로운 언어가 절실하다.
일상과 신앙을 잇대길 원하며,
그에 맞는 적실한 언어를 고민하는 작가 김주련.
저자가 들려주는 위로의 메시지는
그가 했던 고민의 깊이만큼이나 울림이 크다.
그림책은 새로운 소통의 도구가 되어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따뜻하게 우리를 토닥이며,
때로는 유쾌하게 우리를 일으켜 세운다.
작가는 그림책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며
이야기가 가진 근원적 힘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인생의 해답을 찾기 위해 고심하기보다
삶과 함께 뒹굴며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