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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머니 비트코인 NEXT MONEY 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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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머니 비트코인 NEXT MONEY BITCOIN

: 돈의 판도를 바꿀 디지털 화폐의 출현

김진화 | 부키 | 2013년 10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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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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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96g | 150*220*20mm
ISBN13 9788960513488
ISBN10 896051348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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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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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비트코인을 접했던 이들을 사로잡았던 것은 비트코인의 혁명적 구상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치밀한 설계였지만 그것 못지않게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과연 이 엄청난 실험을 세상에 내놓은 장본인이 누군가 하는 것이었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과 P2P재단 웹 사이트에 등록해 놓은 정보(“37세 남자, 일본 거주”)는 일단 그가 프로그래밍에 능한 일본인일 것이라는 추정을 낳았다. 하지만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고 일본에 거주한다는 정보 외에 그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는 단서는 없었다. 심지어 이름과 정보조차 2008년 이전의 기록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으니 그것이 사실이라고 단정할 이유는 희박해 보인다. 더욱이 그가 사용하는 영어는 매끄러운 영국식 영어였고 가끔씩 미국식 표현도 혼재돼 있었다. 사람들은 그가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며 영국식 영어를 쓰다가 미국식 영어를 가끔 섞어 쓰는 것이 의도적으로 신분을 감추기 위한 일종의 속임수라고 생각했다. 어떤 이들은 그가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명으로 구성된(그래서 영국식과 미국식이 혼재된 영어로 번갈아 글을 쓰는) 집단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그가 2년간 수행했다고 주장하는 비트코인 프로그래밍 작업은 한 사람이 수행하기에는 온 시간과 정력을 바쳐야만 비로소 가능한 빠듯한 작업이라는 점에서 이 추정은 설득력을 가졌다. ---「베일 속의 창시자 혹은 창시자들」

여태껏 비트코인을 단번에 이해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금융계 종사자든, 변호사든, 경제학자든, 프로그래머든 다 마찬가지였다. 평균 이상의 지적 수준을 가졌음이 분명한 이들조차 헤매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화폐에 대한 관념이 너무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정 관념만큼 상상력을 저해하고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이 또 있을까. 그러다 보니 조금 알 것 같다가도 다시 아무것도 모르겠고, 이를 반복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 누구나 가장 단순하고 빠른 설명을 요구하고 그것을 통해 완벽한 이해로 직행하기를 원했지만 결과는 미로 속을 맴도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뿐이었다. 이 책을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어떤 새로운 기술에 대한 매뉴얼 형태로 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그래서다. 비트코인이 일개 프로그램 혹은 기술, 제도였다면 이 책 역시 단순한 매뉴얼로 쓰였을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내일의 사회와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오늘의 기술적, 경제적 상상력이 내놓은 최신 버전의 답이다. 때문에 그것의 폭과 깊이를 제대로 음미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좀 더 차분하게 다가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프롤로그」

글을 올리고 4일째 되는 5월 22일 오후, 드디어 그는 거래에 성공해 피자를 수령했다고 알렸다. 피자를 판매한 닉네임 jercos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도 전했다. 기쁨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이었다. 함께 올린 ‘인증 샷’에는 파파존스 라지 사이즈 피자 두 판이 식탁 위에 올려져 있었고, laszlo의 딸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그것을 잡으려 손을 뻗는 사랑스러운 장면도 담겨 있었다. 사람들은 그의 실험이 성공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사상 최초의 비트코인 피자 구매가 이뤄졌다며 환호했다. 이에 호응해 laszlo는 거래를 계속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누구든 관심이 있으면 말해 달라고 했다. 그 후 몇 건의 거래가 더 성사됐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상황이 점점 달라지고 있었다. 잠잠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석 달 후인 8월이 되자 그가 제시한 피자 두 판 가격인 1만 비트코인이 600달러에 육박했다. 그동안 15배가 오른 것이다. 이쯤 되자 그도 두 손 들고 말았다. (……) 하지만 정작 재미있는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이 게시글은 일종의 성지가 되었다. 시간이 지난 후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된 것이다. 11월이 되자 “우아, 2600달러짜리 피자였네!” 같은 댓글이, 2011년 4월이 되자 “맙소사, 이제는 1만 8천 달러야!” 이런 식으로 5월에는 7만 달러가 되더니 6월에는 15만 달러, 해가 바뀌어 2013년 2월에는 무려 30만 달러짜리 거래가 되었다. 지금 시세로 하면? 놀라지 마시라. 15억 원(1BTC당 140달러)이다. ---「15억 원짜리 피자」

은행들이 보안에 수많은 예산을 쏟아부으면서도 이용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그런데도 온라인 금융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은행과 이용자들이 구성하는 네트워크가 중앙 통제적인 구조이기 때문이다. 모든 은행 이용자는 은행을 중심으로 연결돼 있다. 이용자들끼리의 거래 또한 직접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은행이라는 중심을 거치는 경로 위에 있다. 그렇다 보니 공격은 아주 쉽다. 중앙만 공격하면 된다. 혹은 개인과 중앙이 연결되는 길목만 지키고 있거나.
비트코인은 수평적인 P2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 같은 구조적 취약성으로부터 자유롭다. 중앙이 부재하므로 공격하려고 해도 어디를 공격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다. 개별 이용자 간 연결 고리를 공격하자면 얻는 것에 비해 품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누가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지, 언제 많은 돈을 거래할지 쉽게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냥 악의적인 의도로 전체 네트워크에 타격을 주는 것조차 매우 힘들다. 특정 부위에 연결이 끊어져도 우회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 댄 커민스키(Dan Kaminsky)를 비롯해 많은 해커와 전문가 들이 비트코인의 치명적 약점을 찾아내려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그들 중 다수가 비트코인의 초기 지지자가 되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사업자 입장에서도 이득이 많다. 가장 큰 것은 금융권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가 줄어든다는 점이다. 알다시피 신용카드 등의 결제 수단으로 판매한 금액에 대해 많게는 6퍼센트까지 수수료가 발생한다. 전자 결제 대행업체(PG)에 지불해야 하는 월 이용료도 만만치 않다. 실제 돈이 입금되는 시점도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까지도 걸린다. 우리나라 소상공인의 매출 대비 이익률이 한 자릿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비용이 아닐 수 없다. 비트코인이 보편적인 거래 수단이 되면 이 같은 수수료의 상당수, 아무리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절반 이상이 감소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카드사 등 금융 기관들도 비트코인과 경쟁하기 위해 수수료를 인하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모두 다 비트코인을 쓰는 상황은 아니라도 상점 주인이나 사업주는 전체 수수료가 낮아지는 효익을 누릴 수 있다.---「비트코인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돈은 그 자체로 값진 무엇이 아니라 상대적인 가치만을 지니는 매개 수단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종종 잊는다. 화폐란 교환의 매개 수단을 통칭해 온 역사적 명칭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쓰는 화폐가 금과의 연계를 최종적으로 끊어 버렸던 1971년 이후에도 화폐 시스템이 이전과 마찬가지로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오직 정부가 보증하겠다는 약속과 법률적인 강제에 근거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결국 돈이란 교환을 활발하게 해 주기 위해 필요한 매개 수단에 불과하며 어떤 것이 그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신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스위스 디나르의 사례, 짐바브웨의 재앙적인 인플레이션 사태에서 보듯이 때로는 국가의 보증과 법률적 강제조차 무력화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화폐 자체도 그렇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제도 또한 그렇게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따라 변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돈의 목적은 사람들로 구성된 네트워크상에서 오가는 가치를 기록하는 것이었다.
이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할 차례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에 필요한 돈의 조건은 무엇인가? 경제 주체 간 교환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능과 요건이 필요한가? 우리는 화폐에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돈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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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경이 사라지는 시대에 화폐와 금융의 역할을 묻는 도발적인 기획이다. 중앙의 기획과 관리가 없는 이 화폐에 벌어지는 온갖 다이내믹한 일들을 지켜보다 보면, 국경이 사라진 사회는 어떤 모습을 띠게 될지에 대한 상상이 절로 자극된다. 이 책은 그런 비트코인에 대한 정확하면서도 유일한 해설서다.
이원재 (경제평론가, 전 한겨레경제연구소장)
비트코인은 네트워크의 복잡성을 거스르는 위대한 업적이다. 금융 네트워크, 컴퓨터 네트워크, 사회적 네트워크 이전에, 네트워크 그 자체의 복잡성 말이다. 비트코인은 통화의 흐름을 규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댄 커민스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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