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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 우리들은 자라서

[ 양장 ]
리뷰 총점9.8 리뷰 63건 | 판매지수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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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40g | 135*200*20mm
ISBN13 9788954689137
ISBN10 8954689132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런 얘기를 하는 난 아직도 어린애지?”
엄마는 너를 보며 부드럽게 웃으며 말해주네.
“속마음을 이야기한다는 건 어리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거야.”
---「13」중에서

폭설도 서른이란 나이도 아름답고 낯설지.
---「30」중에서

요즘 너는 남편과 정말 닮아 보여. 머리 스타일에서부터 걸음걸이, 옷 입은 모습까지. 특히 네가 남편의 티셔츠를 입거나 머플러를 두르면 둘은 오누이처럼 보이기도 하지. 너는 주변에서 닮았다는 말을 들으면 크게 웃으면서 아니라고 말하네. 근데, 아니라면서 왜 그렇게 좋아하는 거니?
---「45」중에서

너는 나이테처럼 변한 엄마의 손을 어루만지고 또 어루만졌지. 손으로 주름을 밀면 부드럽게 펴졌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깊은 골짜기가 되었어. 엄마의 생각들도 펴졌다 다시 저 골짜기 사이사이로 가는 걸까?
---「57」중에서

“여보, 근데 노래는 왜 나이가 안 드는 거지?”
남편이 웃으며 얘기하지.
“당신도 그래.”
---「78」중에서

요즘은 아주 작은 일만 해도 갑자기 오후가 되고 어느샌가 저녁이 되는 것 같아. 때로는 옛일을 떠올려보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리지.
---「88」중에서

반짝거리고 바스락거리는 포장지를 풀고 상자를 열었더니 그 속에 꽃밭이 있는 것 같았지. 보들보들 봄꽃 가득한 실크 원피스가 들어 있네. 너는 화려한 옷들을 안 좋아했는데 이렇게 잘 어울리잖아. 가늘어진 팔로 치마 끝을 잡고 흔드니 너는 꼭 꽃밭의 나비 같구나. 나도 함께 바람에 흔들리며 꽃 없이도 봄 향기를 맡고 있지. 다들 예쁘다고 함박웃음을 보내주네. 생일 축하해!
---「90」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자, 이렇게 하나하나 색들이 모두 담긴 게 검정이야.
멋지지? 너의 반짝이는 까만 머리색 같아.”

누군가의 뒷모습을 아주 오래 지켜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기억과 발견과 상상의 책


『모락모락』의 그림 작가 키미앤일이는 글을 받아보고서 제일 먼저 따스한 색감의 종이를 집어들었다. 질감이 느껴지는 종이 위, 우리의 오래된 기억 한편에 자리한 재료인 수채 물감과 포스터물감을 풀어 색을 칠하고, 그 위에 먹지를 대어 선을 그었다. 사소하고도 소중한 일상과 사물을, 기억할 만하고 간직될 만한 그림으로 남기는 키미앤일이. 읽어낼 것도 상상할 여지도 풍부한 키미앤일이의 그림은 기분좋은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며 우리를 더욱 깊숙이 이야기 속으로 데려다놓는다.

이 책의 화자인 머리카락은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옛일을 기억하고, 일상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대신 발견해주기도 하고, 나아가 먼 훗날을 염려하며 언제나 내 곁에 자리한다. 함께 웃고 울며 다정한 위로의 말과 걱정어린 잔소리를 하는 이 존재는 자연스럽게 이 책의 작가와도 이어진다. 수많은 사람을 상대하며 “일상을 찬찬히 묻고 고민을 들어주고는 따뜻한 조언”을 해온 사람으로서, 누군가의 뒷모습을 아주 오래도록 지켜보며 고심하고 상상한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 있을 수밖에 없을 터. 그래서일까? 머리카락 화자가 틈틈이 몸과 마음을 가꾸는 조언을 할 때,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를 바랄 때, 삶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간절히 발견하기를 바라는 말을 건넬 때, 더욱 각별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너는 찬란한 여름 햇빛이 널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그건 즐거운 순간에도 언제나 대비가 필요하다는 걸 뜻하기도 했지. 무엇보다 이제 넌 스스로 널 잘 돌보아야 해. _「26」

“속마음을 이야기한다는 건 어리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거야.”

내가 자라듯-기억이 떠오르듯, 다정하고 상냥하게 모락모락


따뜻한 마음씨와 섬세한 시선을 가진 사람만이 기억하고 발견하고 상상할 수 있는 한 사람의 삶. 나아가 머리카락처럼 나의 일부이자 나와 같은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는 글. 독특하고도 필연적인 발상으로 시작된 이 이야기는 작가의 남다르고도 애정어린 손길을 거쳐 어느 순간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된다.

나도 모르게 모락모락 자라났던 내 삶의 한 조각이, 누군가에게 모락모락 따뜻한 사랑을 받았던 순간이, 언젠가 만나게 될 내 인생의 한 모습이 『모락모락』 속에 숨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작가 차홍의 상냥한 목소리, 미소를 머금게 하는 키미앤일이의 그림, 그리고 우리 각자의 기억과 상상력이 더해져 『모락모락』은 완성된다. 머리카락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랑과 아름다움이 우리의 인생에 이 책에 있다.

머리카락은 꼭 나뭇가지 같아. 봄처럼 여리게 자라 여름처럼 쑥 컸다 겨울처럼 잠시 쉬기도, 가을 낙엽처럼 떨어지기도 해. 그리고 다시 봄이 온 것처럼 또 자라나지. 나무와 네가 함께 계절을 보내듯 우리도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 _「50」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삶은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 삶은 모락모락(毛落毛落)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가는 것! 작가는 어떻게 알았을까? 인생의 비밀을. 찬란하고 아름답고 조금은 쓸쓸한 인생을 맨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화자의 시선이 우아하고 다정하다. 한 올 한 올 머리칼을 쓸어넘기듯 책장을 넘기다보면, 책장만큼 작게 펼쳐진 누군가의 인생이 강물처럼 흐르는 걸 경험할 수 있다. 눈은 울고 싶어하고 입은 웃고 싶어하는, 이상하게 아름다운 책을 만났다.
- 박연준 (시인)

회원리뷰 (63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1세~100세까지 머리카락이 들려주는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딸**유 | 2023.01.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 당신의 머리카락은.. :) " 이 책은 우리가 다들 알고 있는 '차홍'디지이너가 쓴 책이다.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알게 되었을때만해도 그렇게 관심있는 편이 아니였다. 그런데 고딩때 만났던 친구가 미용일을 취미처럼 배우면서 '차홍'이라는 사람을 더 잘 알게 됐다.(그 친구에게 이 책과 독파를 전파함) 이 책은 인간이 1살~100살까지 머리카락 시점에서 본 인생을 그린 그림과 글;
리뷰제목


" 당신의 머리카락은.. :) "



이 책은 우리가 다들 알고 있는 '차홍'디지이너가 쓴 책이다.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알게 되었을때만해도 그렇게 관심있는 편이 아니였다. 그런데 고딩때 만났던 친구가 미용일을 취미처럼 배우면서 '차홍'이라는 사람을 더 잘 알게 됐다.(그 친구에게 이 책과 독파를 전파함)

이 책은 인간이 1살~100살까지 머리카락 시점에서 본 인생을 그린 그림과 글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 청소년, 사춘기, 성인, 엄마, 할머니가 되어가면서 머리카락의 일생을 그린 이야기로 대부분의 독자가 이 책을 본다면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책이다. 그리고 주변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에 관심을 갖게 되는 순간이 온다.

이 책의 북토크날 유튜브로 참여를 했었는데 마리텔때와 비슷하게 여전히 '머리카락'을 사랑하시며 자신이 하는 일에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멋진 사람이라고 느꼈고 그런 사람이 이런 글을 쓸때 또 얼마나 행복했을까 라는 생각에 이 책을 한번더 보면서 글에서 (행복함이) 느껴졌다.

이 책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봐도 괜찮은 책(작품)이고 만약 일반 동화책처럼 크게 만들었다면 아이들도 손이 먼저가는 책으로 뽑혔을 것이다. 청소년에게, 어른에게, 아이에게 머리카락을 가진 누구에게나 사랑스러운 책으로 많은 곳에 소개될 때 이 책을 중심으로 다들 웃고 신기해하고 (성장)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에 추천한다.

인생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며 동화같은 목소리로 머리카락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리고 머리카락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까지 느낄 수 있는 책이다.

p.42. "앞으로 어떤 모습이 되고 싶으세요?" (...) 너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이해한 후 만들어낸 스타일은 오직 너만을 위한 것 같았어. 그건 시간이 흘러도 아름다웠지. 나도 내가 특별해진 느낌이었다고.

p.8. 껌을 떼려다 머리카락이 얼기설기 새 둥지가 되어버렸어. 너는 겁을 잔뜩 먹었고 엄마는 고민하다 결단을 내렸지. '세상에! 머리가 싹둑, 나의 한쪽이 움푹 잘려나갔어.' 너는 내 머리라며 울어댔지. '네가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니 놀랍네.'



*미션ㅡ
1. [모락모락]과 함께할 준비 다 되셨나요? 인증샷과 함께 첫인상을 남겨주세요.!
2. 어렸을 때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 혼났던 일, 처음 심부름 갔던 이야기 등 기억에 남은 일을 들려주세요.
3. 교복을 입었던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그때 헤어스타일이 어땠는지 이야기해주세요.
4. 학창시절, 여러분은 커서 무엇이 되고 싶었나요?
5. 여러분이 했던 가장 파격적인 헤어 변신은 무엇이었나요?
6. 오래도록 마음에 남은, 종종 기억이 나는 누군가의 뒷모습이 있나요?
7. 드디어 내일 저녁, <마리텔 어게인>북토크가 진행됩니다. 차홍 작가님께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





*독파챌린지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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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모락모락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n | 2022.12.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처음 저자의 이름을 알고 혹시 내가 알던 그 헤어디자이너?   홈쇼핑에 출연한 얼굴을 떠올려보고 책 표지를 보고서 정말 그분이 맞다는 것을 알고서는 책까지 펴내다니! 란 마음이 들었다.     보통 자신의 직업을 살려 그 장점을 가진 책 출판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좀 다르게 다가왔다.     머리카락이 화자가 되어 한 사람의 일생을 비쳐;
리뷰제목

 

처음 저자의 이름을 알고 혹시 내가 알던 그 헤어디자이너?

 

홈쇼핑에 출연한 얼굴을 떠올려보고 책 표지를 보고서 정말 그분이 맞다는 것을 알고서는 책까지 펴내다니! 란 마음이 들었다.

 

 

보통 자신의 직업을 살려 그 장점을 가진 책 출판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좀 다르게 다가왔다.

 

 

머리카락이 화자가 되어 한 사람의 일생을 비쳐주는 과정을 통해 남다른 감동을 전해준다.

 

 

태어날 때 아가의 머리 모습부터 엄마의 손을 잡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장면, 사춘기를 거치고 결혼과 출산, 노년에 이른 엄마를 모시고 미장원에 다녀오는 그 사이사이 틈 속에 깃든 인생의 변화가 머리카락의 성장과도 맞물리면서 독자들의 공감을 산다.

 

 

 

- 너는 나이테처럼 변한 엄마의 손을 어루만지고 또 어루만졌지. 손으로 주름을 밀면 부드럽게 펴졌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깊은 골짜기가 되었어. 엄마의 생각들도 펴졌다 다시 저 골짜기 사이사이로 가는 걸까? _p 57

 


 

그 많던 머리숱이 빠지고 이마가 더 넓어지는 노년의 흔적들, 한창 사춘기 시절의 성장의 흔적들은 가족의 한 일원이자 부모를 닮아가는 모습들이 어느 가정의 모습과도 비슷하지만 저자의 시선은 이에 머물지 않고 머리의 관리를 통한 센스 있는 방법도 들려준다.

 


 


읽는 동안 맞아~ 나도 한때는 저런 적이 있었지~라는 그때의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노년에 이르러서 신체적인 노쇠함과 파마머리를 한 친구들의 모임을 통한 공통의 동질감을 느끼는 부분들은 누구라도  나의 가족 일부분의 모습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게 한다.

 

 

 

 

요즘은 아주 작은 일만 해도 갑자기 오후가 되고 어느샌가 저녁이 되는 것 같아.

때로는 옛일을 떠올려보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리지. - p88

 

 

당연히 있는 부분으로 평소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이 간수하는 머리카락, 그 머리카락이 우리의 한 부분으로 바라본 세상의 순리를 담아낸 글들은  100개의 챕터를 통해 소중한 '가치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준 책이다.

 

 

 

사랑과 행복, 온 가족이 나눌 수 있는 감사함을 느껴보게 되는 내용들이라  차홍 디자이너가 전해주는 글을 통해 이 순간의 평화로움을 느껴본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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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모락모락] 나와 평생 눈높이가 같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여*******주 | 2022.11.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문학동네 인스타그램에서 블라인드 서평단을 모집했다.  신청했고, 정말 운 좋게도 난 모락모락을 먼저 읽어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왜 블라인드 서평단인고 하니,  저자를 알려주지 않았다.  기대를 가득 품고 있는데, 드디어 택배 도착! 요렇게 예쁜 택배 봉투에  요렇게 깜찍한 책이 왔다!         일단 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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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인스타그램에서 블라인드 서평단을 모집했다. 

신청했고, 정말 운 좋게도 난 모락모락을 먼저 읽어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왜 블라인드 서평단인고 하니, 

저자를 알려주지 않았다. 

기대를 가득 품고 있는데, 드디어 택배 도착!

요렇게 예쁜 택배 봉투에 

요렇게 깜찍한 책이 왔다!

 


 

 

 

일단 책을 펼쳤다!

아가의 뒷모습. 

곰인형이 인상깊다. 

생각보다 책은 얇다. 


 

 

앞표지를 넘기니 이런 글이 있었다.

블라인드 서평단만을 위한 에디션!

그러니까! 

한정판이다. ㅎ

 

 

첫 장면은 아이가 태어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화자가 이 아이는 아니다. 

"너", "우리"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쌍둥이인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되는 그림에는 그냥 한 사람만 등장한다. 

 

2장에서는 

너는 크게 울고 나는 쭈뼛해졌지.

라는 구절이 나온다. 

그리고 아이의 배냇머리를 자르고 그걸 붓으로 만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거기서 

내가 아주 특별한 무언가가 될 것 같아!

라고 하길래 알아차렸다!

아! 나와 태어나면서 평생 함께하는

(그렇지만 그 숫자는... 변동이 되는! ㅋㅋㅋ)

머리카락 시점에서 쓴 글이구나!

그러면 작가가 머리카락인가? ㅎㅎㅎ

 

 

그렇게 아이가 태어나서 점점 자란다. 

아이가 되고,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점점 나이를 먹고, 

늙어가고... 

그러면서 머리카락에 변화를 주는 내용이 자세하게 고스란히 나온다.

한 사람의 일생을 머리카락의 시점으로 보는 이 책!

처음에는 그 시점 자체가 신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뭉클해지고 잔잔해지는 이야기들.

읽고 나면 참 따뜻해지는 책이다. 

 

 

자, 이제 작가를 추리할 시간!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책을 이리보고 저리보고 돌려보고... 

그림을 그린 사람(들)이 키미앤일이 작가였다. 

아! 그러면 혹시! 글도 그 분들이 쓰신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잠시.

도통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문학동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작가에 대한 힌트!

아! 힌트를 보고 바로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이런 시점으로 책을 쓸 수 있었구나!

바로바로 차홍! 헤어디자이너였다. 

역시! 엄지척!

좋은 책, 가슴 따뜻해지는 책,

문득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는 책. 

이 쌀쌀한 가을, 붕어빵처럼 따뜻한 책 

잘 읽었습니다!

 

 

19장에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 싶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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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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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그림책 표지가 너무 귀여워서 끌려서 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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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해*이 | 2023.01.22
평점5점
머리카락 화자시점이라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화자의 등장이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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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 | 2022.10.27
평점5점
차홍이니까 차홍이기에 가능한 이야기. 머리카락을 화자로 인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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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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