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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쓸모

사랑의 쓸모

: 개츠비에서 히스클리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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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480g | 140*210*22mm
ISBN13 9791191401592
ISBN10 119140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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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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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지나를 사랑하고, 지나는 아버지를 사랑한다. 소년은 그녀를 매개로 아비와 상징적으로 접촉한다. 이렇게 보면, 소년의 첫사랑은 지나가 아니었다. 아버지다. ‘아름다운 갈퀴를 지닌 우아하고 늠름한 호랑이가 되고 싶다.’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 이런 이유로 아버지가 지나를 처음 칭찬했을 때 소년이 다시는 그녀를 보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이다. 소년은 지나를 사랑의 경쟁자로 질투했는데, 아버지가 자신보다 지나를 더 좋아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첫사랑」중에서

매력은 타인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다. 외모와 분위기, 지식과 품위, 재산과 능력 등 매력을 느끼는 지점은 저마다 다르다. 안타깝게도 내가 매력을 느끼는 상대가 원하는 매력과 나의 매력도 자주 어긋난다. 무엇보다 우리는 자신의 진짜 매력을 잘 모른다.
---「위대한 개츠비」중에서

사랑의 영역에서는 압도적인 장점 하나가 소소한 단점들을 잊게 만든다. 그러나 소소한 장점들이 많다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지는 못한다. 단점을 채우려는 방향으로 삶을 경작하는 사람과 자신 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 가운데, 후자가 매력적인 이유다.
---「위대한 개츠비」중에서

귀족noble의 어원은 ‘평판이 좋은’을 뜻한다. 평판은 귀족의 정체성을 이루는 핵심 요소다. 그래서 귀족은 사회적 평판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것이 출세의 결정적 잣대였다. 라틴어 지식이 돈 버는 수단인 가정 교사보다 순수 학문적 차원에 그치는 성직자나 학자가 귀족적인 지식인으로 대접받은 이유다. 이렇듯 그는 호랑이 무리에서 호랑이의 탈을 쓰고 사는 고양이였다.
---「적과흑」중에서

그래서 그는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인정받고 싶은 욕구로 바꿨다. 그에게는 인정이 사랑이고, 사랑은 인정이다. 일의 결과로 칭찬받는 것과 타인에게 사랑받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이나, 그는 둘이 같다고 믿었다. 사랑과 인정을 분리시키지 못한 결적 이유는, 어미의 사랑처럼 무조건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페라의 유령」중에서

언제 연인이 가장 간절해질까? 다른 사람에게 뺏길 가능성이 생겼을 때, 연인이 나보다 다른 이를 사랑하는 듯할 때다. 본능적으로 우리는 연인을 지키려 그(녀)와 연적의 행동과 말을 관찰하고 해석한다. 이런 질투의 속성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남자가 있다.
---「질투」중에서

『오셀로』는 ‘콤플렉스와 질투 vs 믿음과 사랑’의 대결투극이다. 멀리서 보면 오셀로가 참 어리석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보통의 우리와 참 비슷하다. 나보다 더 나은 상대가 연적으로 등장하면 대체로 우리는 오셀로와 비슷하게 행동한다. 그래서 오셀로의 행동이 답답하면서도 공감되고, 바보 같으면서 뜨끔해지고, 아내를 지키지 못한 남편으로 비난하면서도 슬그머니 지난 사랑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오셀로」중에서

엠마는 간통으로 쾌락과 죄책감, 행복과 굴욕이 뒤범벅되면서 정신은 피폐해져 갔다. 하지만 습관이 됐거나, 타락해 버려서, 혹은 고통을 잊기 위해서라도 간통은 필요했다. 먼저 헤어지자고 말할 용기가 없어서 차라리 레옹이 그런 말을 해주길, 혹은 어떤 사건이 터져서 끝나길 바라면서도 오히려 정부에게 집착했다. 간통의 벽에 갇혀버린 것이다.
---「마담 보바리」중에서

연인이 있어도 외로움은 없어지지 않는다. 외로움은 사랑이 지나간 후의 잔여물 혹은 뜨겁게 타오른 사랑의 재도 아니다. 그것은 외부의 무엇도 해소시킬 수 없는, 어쩌면 우리 몸 안에, 심장과 콩팥 사이에 ‘외로움’이란 신체 기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중에서

티타의 삶은 자신을 구속했던 것들을 털어내는 과정이고, 사랑하는 대상을 확실히 하는 과정이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따라서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자신의 사랑의 온도를 알고 그에 맞는 연인을 선택하는 사랑 이야기이자, 소녀 티타가 성숙한 어른으로 커가는 성장기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중에서

섹스의 목적지는 저마다 다르다. 에리카는 섹스를 자해와 관음증의 결합, 가학과 피가학의 화합으로 이해했다. 클레머는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이자 육체의 쾌락으로 간주한다. 둘이 맞붙은 최초의 전투에서 에리카가 이겼으나, 곧바로 그녀는 그에게 복종당하길 원하며 사죄한다.
---「피아노 치는 여자」중에서

첫 섹스에서 소녀는 자신을 사랑하지 말라고, 다른 창녀들처럼 대해 달라고 말한다. 이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될까봐 두려워 그에게 관계의 경계선을 확실하게 그으려 했다. 그래서 남자가 “다만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미친 사람처럼 사랑하고 있다.”며 고백해도 소녀는 대답하지 않는다.
---「연인」중에서

‘상실의 시대’는 자살한 기즈키의 상실이 아니라, 그 사건으로 자신을 잃은 친구들의 이야기다. 기즈키는 죽어서 자신을 지켰다. 나오코와 와타나베에게는 거기서 벗어나는 방법을 함께 그리고 각자 찾으려 애썼고, 마침내 그들 안에 있는 기즈키의 시선을 죽여야 함을 깨닫는다.
---「상실의 시대」중에서

테레자에게 사랑은 연인의 전부를 갖는 것이다. 토마시의 전부를 갖기 위해, 우선 토마시의 에로틱한 우정의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 에로틱한 우정은 섹스하되 사랑하지 않는 관계, 육체를 원할 때 언제든 취할 수 있으나 사랑하면 치러야 할 두려움은 없는 관계이자, 사랑과 섹스에는 공통점이 없다는 토마시의 생각을 증명하는 관계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중에서

히스클리프에게 결혼은 사랑의 목적지다. 사랑은, 상대를 전적으로 소유하는 결혼으로 완성된다. 캐서린과 자신은 서로 사랑하므로 현실의 난관이든 신의 방해든 상관없이 무조건 결혼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근거해 결혼이라는 제도(계약)를 실행해야 한다는 당위를 주장한다.
---「폭풍의 언덕」중에서

그는 결혼이 이익을 증대시키는 계약이라는 생각을 버린다. 그리고 결혼이란 사랑하는 여인과 가정을 꾸려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임을 깨닫는다. 공작이 결혼으로 그녀를 구하려 했으나, 오히려 그녀가 그를 각성시켰다. 공작도 받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의 진심 어린 사과와 청혼, 헌신적인 뒷바라지 등이 카튜사를 바꾼다.
---「부활」중에서

안나는 아내, 어머니, 여자다. 외도하면서 아내와 어머니의 의무를 차례로 버린다. 여자로서 자신에 집중하니 처녀로 돌아갔다고 느꼈고, 자아를 찾았다고 확신했다. 알렉세이의 아내, 세료쟈의 어머니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안나는 자유롭고 행복했다.
---「안나 카레니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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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랑의 쓸모』에는 이런 사랑들이 있다. 뜨거움, 격정, 지난 계절을 돌아보는 것만으로 뻐근한 가슴께. 밀려가고 밀려왔던 사랑에 대해 생각하자니 영원이라는 말도 행복이라는 말도 사랑의 부속 개념인 것만 같다. 이 책에 소개된 소설들의 ‘큰 사랑’ 또한 이 사실을 엄연히 받치고 있다. 책에는 사랑이라는 이름을 따라 우리가 살고 따라야 할 목록들이 준비되어 있다. 정열, 용기, 사랑을 이해하려는 정신적 섹시함…. 나 역시 이 짜릿하고도 절대적인 목록을 되짚다가 몸이 뜨거워져서 혼났다. 그 목록의 쓸모는 바로 지금이 사랑할 때라는 것을 알게 하며, 사랑하지 않고 사는 우리가 오랫동안 사랑과 격조했음을 또한 깨우쳐 준다.
- 이병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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