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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얼티프리

크루얼티프리

: 동물과 지구를 위한 새로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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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288g | 128*188*16mm
ISBN13 9791160949780
ISBN10 116094978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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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기를 먹을까? 나는 점점 더 우리가 이런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너는 고기를 ‘먹지 않니?’가 아니라 왜 너는 고기를 ‘먹니?’라고 말이다. 채식주의자와 완전 채식주의자는 왜 고기를 먹지 않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지만, 육식주의자는 왜 고기를 먹느냐는 질문을 받는 일이 거의 없다. 나는 여러 친구와 지인에게 육식을 정당화할 필요성을 느끼는지 물어보았다. 대답은 흥미로웠다.
--- p.40

국제 동물 복지 단체 컴패션인월드파밍과 다른 동물 복지 단체들은 식품에 붙이는 라벨을 더 엄격하고 명확하게 만들기를 바란다. 소는 풀을 뜯을 들판은 고사하고 이파리 하나 구경해본 적이 없는데 다진 소고기 포장에 푸르른 초원 그림이 그려졌다면 사람들은 오해하게 마련이다. 꼬리가 동글동글 말린 돼지 그림은 집약식 시스템에서 많은 돼지들의 꼬리가 잘려나간다는 사실을 숨긴다.
--- p.49

유제품과 달걀을 먹는 채식주의자라면 치즈를 구매할 때 잘 살펴야 한다. 치즈도 전부 다 채식용은 아니다. 파르메산 같은 경질 치즈는 송아지 위벽에서 나오는 레닛(rennet)이 들어간 경우가 많다. 페스토는 전통적으로 파르메산이나 그라나파다노 치즈로 만드는데, 채식용인지 아닌지는 병을 보아서는 쉽게 알기 어렵다. 요즘에 채식주의자용 페스토는 구하기 쉬운 편이니 라벨을 확인하자!
--- pp.72~73

지구 생태 용량 초과의 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매해 우리가 사용한 음식과 에너지와 자원의 양에 따라, 지구가 지속 가능하게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한계에 이르는 시점을 뜻한다. 그날을 기점으로 인간은 가진 것보다 더 쓰게 되는 셈이다. (중략) 2020년 지구 생태 용량 초과의 날은 8월 22일이었다. 이는 곧 지구가 줄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자원을 131일이나 사용했음을 뜻한다. 한 해의 3분의 1이 넘는다. 2020년에 살았던 방식을 유지하려면 1.6개의 지구가 필요하다. 어떡하면 좋을까?
--- p.111

11월이면 마지막 금요일인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몇 주 동안 특별 세일의 유혹이 쏟아진다. 여러 나라의 윤리적 소비자 단체들은 그날에 다른 이름을 붙여 보복했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 고삐 풀린 소비주의에 항의하는 뜻으로 정한 것이다. 소비 줄이기는 지구의 자원이 불필요한 새 물건을 만드는 데 덜 들어간다는 뜻이며, 그만큼 버릴 것 또한 적어진다는 뜻이다.
--- p.116

동물을 돌볼 책임을 맡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어떤 동물이든 주지 말아야 한다. 영국 자선단체인 RSPCA가 이런 구호를 쓰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개는 평생을 위한 것이다, 크리스마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불행히도 동물 구조 단체에는 여전히 크리스마스 휴가가 끝나고 나면 버려진 반려동물과 생각 없이 충동적으로 사거나 선물로 받은 동물이 많이 온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벗 삼으려고 반려동물을 들였다가 나중에 싫증을 내면서 버리는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다.
--- p.156

익스플로어(Explore.org)는 전 세계에 설치된 웹 캠의 링크가 있는 멋진 웹 사이트이다. 늑대, 벌새, 아프리카 야생동물 외에도 볼거리가 한가득하다. 물속 상어와 산호초도 만날 수 있다. 링크는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를 알려주기도 하는데, 물론 여러분이 관찰하는 동안 뭔가 일어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알래스카 폭포에서 연어를 잡는 갈색곰을 구경하면서 동시에 실시간으로 케냐에서 하마 두 마리가 물웅덩이에서 뒹구는 모습을 보는 경험은 특별한 기쁨이다.
--- pp.199~200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사람이 할 수 있을 때마다 밖으로 나가 새 지저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계절의 변화를 관찰할 기회를 가졌다. 도시나 빽빽한 교외에 사는 사람에게는 이런 경험이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공원, 강둑, 운하 길이 바람을 쐬며 산책하고 놀 장소를 제공했다. 우리 삶은 엉망이 되었어도 평소처럼 새는 여전히 둥지를 틀고, 나무는 잎을 틔우고, 나비가 나타난다는 사실에 특별한 위안을 얻었을지도 모른다.
--- p.208

“돼지 한 마리하고 사막에 있게 되었는데, 돼지를 잡아먹지 않으면 굶어 죽어. 어떡할래?” 이상하지만 자주 듣는 질문이다. 내 대답은 돼지가 어떤 식물이나 씨를 먹는지를 잘 관찰하고 나도 따라서 먹어본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진짜로 진지하게 하는 질문은 아니다. 이 질문을 이렇게 뒤집어볼 수도 있다. “이 세상에 80억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있고, 그들 모두를 먹여 살려야 한다면 어떻게 할래? 과일, 채소, 씨, 곡물, 콩을 먹을래, 아니면 지구가 그걸 다 대줄 여유가 없다고 해도 죽은 동물을 먹을래?”
--- p.228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고통받고 있어. 동물보다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게 어때?” 우리가 딱 한 가지 대의를 위해서만 헌신할 수 있다고 가정하다니 이상한 말이다. 내 경험상 동물에 대해 마음을 쓰는 사람은 대개 인간의 고통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며,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 공정하게 대우받기를 바란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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