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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간적인 미래

: 공멸의 시대에서 공존의 시대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새로운 질서를 말하다

리뷰 총점9.4 리뷰 3건 | 판매지수 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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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46g | 140*210*22mm
ISBN13 9791192097312
ISBN10 119209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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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가장 인간적인 미래, 정답이 없는 질문을 엮으며

1장 신인류의 미래

인간과 인공지능,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______________________AI [윤리] Framework × 페이페이 리

2장 피할 수 없는 딜레마

인류 역사상 경험해보지 못한 문제들이 온다
_____________________AI [교육] Framework × 롭 라이히

3장 AI 시대의 철학자들

인간의 ‘생각하는 힘’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___________________ AI [철학] Framework× 앨리슨 시먼스

4장 융합의 시작

인공지능이 디스토피아를 만들지 않으려면
____________________AI [공학] Framework × 제임스 미킨스

5장 세상에 없던 질문

옳고 그름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 선을 다시 세우다
________________________AI [사회] Framework × 알렉스 번

참고 문헌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간이 강력한 도구를 개발한 건 AI가 처음이 아닙니다. 어느 시대에서든 인간이 개발한 강력한 도구는 늘 선과 악의 양면적 결과를 가져왔어요. 예를 들어 전기의 경우 이전에 발명된 그 어떤 기술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빛과 따뜻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시장 경제하에서 불평등을 야기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죠. AI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AI 기술은 인류에게 매우 큰 선익을 가져다줄 수 있고 모든 이가 그 효용을 누리도록 하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석 가능한 데이터와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사람들이 부와 권력을 독점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AI 기술이 선악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가 아니라 전체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AI 기술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고, 규제를 확립하고, 시민사회가 참여함으로써 전체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AI 기술이 그저 방치되는 것이야말로 제가 진심으로 걱정하는 일입니다.
---「신인류의 미래」중에서

사람들은 흔히 저와 같은 윤리학자가 공학자나 과학자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면 제가 그들에게 “좀 천천히 합시다”, “그 일은 멈추는 게 어떨까요?”, “그게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하는 식으로 딴지를 건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윤리학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마찬가지 방식으로 철학자들도 기업의 움직임에 제동을 건다고 생각하죠. (...) 저는 윤리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도덕적 잣대를 지니고 있고, 개인적인 일상에서나 직장 생활에서 윤리적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저는 무엇이 옳고 그른 일인지 결정해주는 전문가가 아니라, 개인적인 삶과 사회적인 삶에서, 그리고 특히 기술 진보의 최전선에서 불가피하게 가치가 상충할 때 필요한 윤리적 관점의 틀을 제공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피할 수 없는 딜레마」중에서

사람의 몸은 그대로인데 뇌 기능이 정지되어 AI 로봇에 장착하는 인공 뇌를 이식한 경우, 반대로 몸은 전부 기계인데 사람의 뇌를 이식한 경우, 둘 중 어느 쪽을 사람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 어느 쪽도 사람이 아닐까요? 단번에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심오한 질문, 즉 존재, 인간, 책임, 정의, 삶과 죽음 등과 같이 아주 근원적인 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이 AI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인류의 문명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꾸준히 탐구해온 철학적 주제죠. 기존 사회의 모습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첨단 기술의 시대, 그 변화로 우리가 지녀온 생각의 틀이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지금이야말로 더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와 윤리적 논의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AI 시대의 철학자들」중에서

소셜 미디어에서 게시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알고리즘이 갈등을 일으키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한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이 문제의 답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대다수 사람들이 이 비디오게임에는 대표 캐릭터가 없다고 생각한대”라고 말할 경우, 그것은 진짜 대표적인 의견이 맞을까요? 혹은 그 말을 믿는다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다면 이 게임은 서로가 서로의 것을 차지해야만 이길 수 있는 제로섬 게임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혹은 캐릭터의 방식을 바꾸면 그것을 대표 캐릭터라고 느끼는 특정한 유저들이 나타날까요? 그래서 저는 이와 같이 옳고 그름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엔지니어들로 하여금 ‘아, 그만하고 싶다. 이런 모호한 것을 배우러 학교에 온 게 아닌데’라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저희가 임베디드 에틱스를 통해 학생들이 생각해보도록 권유하는 내용은 바로 질문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융합의 시작」중에서

인간은 수많은 편견과 모순으로 가득한 존재입니다. 이는 인간을 모방해 정보를 습득하고 학습하도록 프로그래밍된 AI 또한 인간의 편견을 확대?재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편향성, 편견이라는 주제에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정답이 없는 수많은 질문이 뒤얽혀 있습니다. 물론 어떤 편향이나 편견이 특정 집단 또는 개인을 부당하게 대할 위험이 있는 경우라면 그 부정성에 주의를 기울여 접근하는 것이 옳겠지만, 편향이나 편견 자체가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질문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편향성이 꼭 나쁜 것은 아니고 나름의 필요로 인간이 지니고 있는 것이라면, AI에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부정적 측면이 더 많으니 AI에 적용할 때는 편견을 완전히 제거해야 할까요? 그런데 우리가 기술적으로 편견이라는 요소를 통제할 수 있을까요? 통제할 수 있다고 해도, 그렇게 조작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일까요? 또 우리는 편견이 완전히 제거된 AI를 더 공정하고 윤리적인 AI, 좋은 AI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 없던 질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준비하라”
과학 너머의 인류 미래를 향한 거대한 질문과 성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으로 꼽히는 (故)이어령 선생이 삶을 마무리하며 주목한 주제는 다름 아닌 ‘인공지능’이었다. 그는 2016년 알파고의 등장 이후 영면에 들기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AI에 대한 원고를 집필하는 데 몰두했다. 인공지능과 한국의 미래를 걱정하며 ‘너 어떻게 살래?’라는 질문을 던졌던 그의 통찰은 예상보다 빠르게 적중했다. 실제로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사건 때문에 인공지능의 도입 속도는 빨라졌다. 덕분에 우리의 삶은 편해졌지만, 동시에 인간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윤리 체계를 파괴하고 인간 존엄을 위협하는 등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효율성 및 통제를 위해 설계된 AI의 감시 및 데이터 시스템은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 AI에 의한 사람들의 일자리 대체는 경제적·디지털 격차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 시민들이 통제 불능의 사이버 범죄와 전쟁에 노출될 가능성 등 지금껏 인류가 맞닥뜨려본 적 없는 문제에 답을 찾아야 하는 중대한 시점이다.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전문가인 윤송이 박사가 세계적 화두인 ‘인간과 AI의 새로운 공존’이라는 주제를 꺼내 들었다. 《가장 인간적인 미래》에서는 AI와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는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석학들과 함께 인류가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대담에 참여한 석학들은 “지금은 AI를 향한 윤리적 관점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단계를 넘어, 새 시대의 AI를 위한 철학을 재정립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새 시대는 모든 학문의 경계를 무너뜨릴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AI는 공학의 갈래’라는 기존의 틀에 박힌 공식을 완벽하게 깨는 이 책은 윤리, 사회, 철학, 교육, 공학 등 종합적인 관점으로 새롭게 전개될 미래를 그려 나간다.

“학문의 경계가 무너질 때, AI가 인간을 돕는다”
공학을 넘어 철학, 인문, 사회, 교육까지
세계 지성들이 학문의 경계를 넘어 그리는 미래 지도


《가장 인간적인 미래》는 정치학자, 철학자, 컴퓨터과학자 등 각 분야의 대표 지성들이 모여 AI 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엔씨소프트의 ‘AI 프레임워크(Framework)’ 시리즈를 엮었다. 총 다섯 번의 대담으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는 누적 조회 수 170만을 기록하며,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주제를 시의적절하게 공론화한 콘텐츠로 평가받는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과학 분야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AI를 인간과 사회의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것이다. 또한 AI 미래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콘텐츠는 많았지만 대부분 다가올 미래를 불안하게 조망하거나 경고하는 데 그쳤다면, 이 책은 세계 석학들과 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해법을 나누며 차별화된 사고와 더 넓은 시야를 선사한다. 가령, AI 기술의 발전으로 벌어지는 윤리적 문제의 심각성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학계 그리고 기업의 역할을 묻는 등 이제까지와는 다른 통합적 접근법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대담을 이끈 윤송이 박사는 “사회적 규범과 인간에 대한 이해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게 될 인류는 차별과 혐오, 책임의 부재, 인간성 상실, 윤리 기준의 해체로 갈 수밖에 없다”고 촉구하며, 각각의 대담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내다보고 세상의 변화에 공헌할 수 있는 인류의 과제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지금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해가는지 입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과 해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팬데믹으로 앞당겨진 유례 없는 AI 시대, 거대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해 얻기를 바란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대에 당신만의 지적 무기가 될 것이다.”
- 하정우 (NAVER AI Lab 소장)
“새로운 세상의 규칙, 위험과 딜레마, 편견의 극복…. 최적의 알고리즘만 찾던 공학자는 필연적으로 철학자의 손을 잡고 지도를 그려나가게 된다.”
- 김종우, MBC 〈너를 만났다〉 제작진 (PD)
“당신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세상에 없던 질문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불확실한 미래를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싶다면, 반드시 필요한 질문이다.”
- 조성정 (메타 엔지니어, 전 구글 엔지니어)
“‘가장 인간적인 미래’는 저자가 추구하는 지향점이며, 인간 중심의 AI를 위해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돌아보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가 이 책에 담겨 있다.”
- 이윤근 (ETRI 인공지능연구소장)
“이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제시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지도’와도 같은 책이다.”
-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FriendliAI 대표)
“이 책은 AI와 친숙한 사람은 물론, 인간의 삶이나 사고에 대해 고뇌하는 인문학자에게도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 이현규 (IITP,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PM)
“이 책은 우리가 화려한 성과에 취해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지 않았는지 일깨워준다. AI의 윤리적 이슈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과 대책이 필요한 지금, 이 책은 좋은 화두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이성환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
“컴퓨터 과학에서 출발한 AI가 경제·교육·행정 등 여러 분야와 융합하는 현 추세를 이해하는 데 요긴하다. AI 관련 소식이 넘치는 지금의 ‘정보 멀미’를 이겨내고 변화의 큰 그림을 보려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김태균 (연합뉴스 콘텐츠인큐베이팅팀장)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 도입이 시급하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d****o | 2023.01.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개인적으로 2021년 말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AI개발윤리 교육과정 기획 연구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AI의 사회적 파급력에 대한 나름대로의 견해와 가이드라인을 가지게 되었는데, 때마침 이 책을 접하게 되어 기뻤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다지 깊이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은 아니다. NC문화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윤송이 씨가 줌(Zoom) 미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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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021년 말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AI개발윤리 교육과정 기획 연구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AI의 사회적 파급력에 대한 나름대로의 견해와 가이드라인을 가지게 되었는데, 때마침 이 책을 접하게 되어 기뻤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다지 깊이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은 아니다. NC문화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윤송이 씨가 줌(Zoom) 미팅을 통해 미국의 몇몇 대학 교수들과 그다지 길지 않은 인터뷰 내용을 담은 것이기 때문이다. 전체 인터뷰를 포괄하는 핵심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AI의 사회적 영향력이 큰 만큼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지, 또 어떤 방법으로 함께 살아나갈지 최대한 다양한 관점을 모아 숙고하고 토론해야 한다는 정도가 되겠다. 이런 쪽에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스탠퍼드 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소(HAI)에 대한 소개와 관련 교수와의 인터뷰가 첫 장을 열고 있다. 서로 다른 학문 간에 더 깊이 있는 융합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AI의 영향력을 연구하고 있다는 이 연구소는 AI 기술발전으로 인해 지금 발생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는 한 세대의 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다음 세대가 기술의 발전적 유익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적용하는 과정 곳곳에 도사린 위험에도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그리고 기술 혁신 과정에서 인류를 위한 가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필요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AI 개발자들이 디자인 단계 혹은 아이디어의 초기 단계부터 윤리적 문제, 민주주의적 사고방식, 민주주의 제도와의 상호작용에 대해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라는 학제간 연구 또는 학제간 커리큘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철학 혹은 윤리학 교육을 받은 사람, 또는 정치학과나 철학과 출신 사람을 컴퓨터 공학 교수진과 짝을 지어준다고 설명한다. 이들이 서로 협력해 커리큘럼을 개발한다면서 이를테면 알고리즘 모델의 기초를 배우는 학생에게 알고리즘의 편향성과 공정성에 대한 질문에도 직면하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한다는 말이다. 그 다음으로 하버드 대학의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 프로그램 설립자 겸 책임자와의 인터뷰 내용이 이어진다. 여기서도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계할 때부터 그 프로그램이 가져오게 될 윤리적 영향력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사용자 관점에서 어떤 서비스나 인공적 존재가 어떤 정서적 공감을 보인다는 이유로 사용자가 그에 대해 더 신뢰하거나 확신한다면 기업에서는 그 서비스를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해 신뢰를 이용할 것이라 말한다. 이를 어떤 사람은 악용이라 말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일종의 효과적인 마케팅이라 여길 수 있는데, 만약 트렌드가 이런 방향으로 계속 흘러간다면 결국 무엇이 해로운 것인지 알리는 사회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한편 시를 쓰는 AI와 보고 느끼고 창조하며 시를 쓰는 인간은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무엇이 우리를 인간으로 구별 짓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에서 가르치는 것은 결국 사람들에게 대부분 명확한 답이 없는 상황에 질문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라 말한다. 또한 윤리적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다루기 위해 필요한 기본 언어를 갖추고, 특정 상황에서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에서 가르치는 것이라 언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후반부에 AI가 야기하는 윤리적 문제와 관련해 좀 더 상세히 고민해야 할 것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어떤 경우에 나쁜 상황이 지속되는 이유는 그것을 예방할 수 있는 인센티브 구조가 없거나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개인이 선한 의도를 가진다거나 다른 사람을 해칠 의도가 없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결국 기술 윤리를 가르칠 때 수행해야 할 교육학적 과제는 각 개인이 윤리적 관점을 가지게 하거나 윤리와 기술과의 관계를 이해하게 하는 것 이상의 문제라면서, 어쩌면 기술 윤리 교육이란 민주주의 사회에서 좋은 시민이 되는 것, 즉 일종의 집단적 행위를 통해 사회에 필요한 규제를 마련하는 것이 시민성을 실천하는 것임을 깨닫는 시민을 배출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언급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언급은 윤리의 근본적인 진실이란 평범한 인간이 접근하기에 너무 어려운 것이기에 오직 소수의 강력한 AI만이 그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식의 가정을 해 볼 수 있다는 언급이었다. 즉, AI는 인간의 윤리적 추론과는 질적으로 매우 다른 사고를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인간보다 윤리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며 윤리 규칙이 어떻게 작동하고 서로 균형을 유지하는지에 대해 인간보다 더 심도 있는 지식을 갖추게 될 수도 있기에 그런 기계의 선택을 신뢰해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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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과학 너머의 인류 미래를 향한 거대한 질문과 성찰 - 『가장 인간적인 미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6 | 2022.1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지금의 우리는 AI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니,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 할까. 특히 팬데믹을 기점으로 개인 정보 활용에 따른 프라이버시 침해, 디지털 격차로 벌어지는 사회적 불평등, 통제 불능의 사이버 범죄 문제 등 AI 기술의 '편향성'이나 '공정성'과 같은 AI 윤리 문제가 뜨거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현시점에서 'AI'에 대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이슈로;
리뷰제목

지금의 우리는 AI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니,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 할까.

특히 팬데믹을 기점으로 개인 정보 활용에 따른 프라이버시 침해, 디지털 격차로 벌어지는 사회적 불평등, 통제 불능의 사이버 범죄 문제 등 AI 기술의 '편향성'이나 '공정성'과 같은 AI 윤리 문제가 뜨거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현시점에서 'AI'에 대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이슈로 다루어야 하는 건 당연한 문제였습니다.

 

 

왜 일론 머스크는 AI를 북한의 핵보다 훨씬 더 인류를 위협하는 문제로 꼽았을까?

왜 빌 게이츠는 AI가 자칫 인류의 마지막 기술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을까?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전문가인 '윤송이' 박사가 세계적 화두인 '인간과 AI의 새로운 공존'이라는 주제를 꺼내 이 한 권에 AI와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는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석학들과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닥칠 변화와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세계는 지금 어떻게 지혜를 모으고 있는지

 

 

등을 통해 우리에게도 성찰과 모색하게 해 주었습니다.

 

 

정답이 없는 AI 시대,

우리는 어떻게 답을 찾을 것인가!

과학 너머의 인류 미래를 향한 거대한 질문과 성찰

 

 

가장 인간적인 미래

총 다섯 번의 대담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1장 인간과 인공지능,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2장 인류 역사상 경험해보지 못한 문제들이 온다

3장 인간의 '생각하는 힘'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4장 인공지능이 디스토피아를 만들지 않으려면

5장 옳고 그름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 선을 다시 세우다

 

 

과학 영역인 AI를 인간과 사회의 영역, 나아가 인류 미래로의 넓은 시야와 새로운 관점으로의 해석을 선사해 주었기에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했습니다.

 

 

"AI가 이제 더 이상

컴퓨터 과학 분야 틈새에 있는

고립된 하위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아주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AI에 관련된 질문은 정답이 없기에 이를 둘러싸고 수많은 의견이 쏟아지면서 불편과 혼란을 야기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AI 기술 자체는 인류에게 기회일 수도, 위기일 수도 있다는 것, 기술 개발 과정을 잘 다루지 못하면 위협이 되겠지만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초점을 둔다면 AI는 인류 사회 진보에 이바지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AI와 관련된 모든 이들의 지속적 참여와 연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어쩌면 당연히 아는 사실이겠지만 다시금 되짚어 보면서 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술이란

특정 전문 분야에만 속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에 개입되어 있어요."

 

 

수많은 편견과 모순으로 가득한 인간.

그런 인간을 모방해 정보를 습득하고 학습하도록 프로그래밍된 AI.

이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 저자는 마지막에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가 맞이할 미래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루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회적 담화는 무엇이며, 철학자와 윤리학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네. 말씀하신 질문은 철학자의 역할에 대한 것이 하나의 문제고, 또 다른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의사 결정을 AI나 슈퍼컴퓨터에 떠넘길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대부분 AI는 데이터에서 다양한 패턴을 찾아내거나 데이터를 다양한 차원에 따라 정렬하는 도구로 활용됩니다. AI를 통해 추출한 데이터와 관련해 의미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은 바로 인간이죠. 그러니까 매우 추상적인 문제는 '우리 인간은 과연 어떤 상황에서 기계가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할 것인가'입니다. - page 263

 

 

결국 우리 인간으로부터 시작과 끝이라는 것을.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위해선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회적 합의가, 끊임없는 성찰이 필요함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를 저자를 통해,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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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가장 인간적인 미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r*******n | 2022.11.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공멸의 시대에서 공존의 시대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새로운 질서를 말하다.   북웨일에서 출판한 윤송이 대표님의 <가장 인간적인 미래>는 AI에 관한 세계 석학들과 저자의 인터뷰를 담은 대담집이다.   윤송이 대표님은 24세에 MIT 최연소 박사라는 타이틀로 40대 이상에겐 ‘천재소녀’로 또한 드라마 ‘카이스트’ 이나영 배우의 실제모델로 잘 알려져 있;
리뷰제목

 

공멸의 시대에서 공존의 시대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새로운 질서를 말하다.

 

북웨일에서 출판한 윤송이 대표님의 가장 인간적인 미래AI에 관한 세계 석학들과 저자의 인터뷰를 담은 대담집이다.

 

윤송이 대표님은 24세에 MIT 최연소 박사라는 타이틀로 40대 이상에겐 천재소녀로 또한 드라마 카이스트이나영 배우의 실제모델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시아를 선도할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된 기억이 떠오른다. 저자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AI 분야이다. 관련해 인공지능 연구개발 센터 설립을 주도해 AI와 머신러닝에 관한 연구개발과 성과를 기업 경영에 접목하고 있다.

             Photo by Brett Jordan on Unsplash
 

미래는 AI가 선도하는 사회라는 것이 전문가의 전언이고, 이는 기술의 발달 속도로 미루어 보면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선다는 특이점에 도달하는 시기는 예상보다 더 빨리 도달할 거로 보인다.

 

인간이 영위하는 일상생활은 인공지능과 로봇이 보조하는 일도 이제는 미래의 일은 아니다. 아침에 인공지능 비서가 잠을 깨워주고, 자율주행차로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편안하게 목적지로 이동하고, 병원의 인공지능 의사는 정확한 진단으로 인간 의사가 찾아내지 못하는 병을 진단하고, 인공지능은 변호사, 약사, 법조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대체할 것이다.

 

가장 염려스러운 점은 인공지능의 확장성과 학문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으며, 인공지능에 관한 윤리와 철학이 아직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저자는 AI 윤리, 교육, 철학, 공학, 사회와 관련한 세계 석학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무엇이며, 중시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대담을 나눈다.

 

 

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장 신인류의 미래 : 인간과 인공지능,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AI [윤리] Framework × 페이페이 리

 

2장 피할 수 없는 딜레마 : 인류 역사상 경험해보지 못한 문제들이 온다

AI [교육] Framework × 롭 라이히

 

3AI 시대의 철학자들 : 인간의 생각하는 힘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AI [철학] Framework × 앨리슨 시먼스

 

4장 융합의 시작 : 인공지능이 디스토피아를 만들지 않으려면

AI [공학] Framework × 제임스 미킨스

 

5장 세상에 없던 질문 : 옳고 그름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 선을 다시 세우다

AI [사회] Framework × 알렉스 번

 

 

인공지능이 막연하게 인간을 보조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인공지능은 우리 사회의 여러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은 성별에 대한 편향성과 인공지능의 한계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그들의 지능이 인간 지능을 넘어설 때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 그동안 막연하게 인공지능에 관해 궁금했던 내용은 석학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여론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상, 정치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는 플랫폼 기업의 정치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도 AI와 호모사피엔스가 함께하는 로보사피엔스의 등장이 예상된다. 펀드매니저를 대신하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자산을 운용하고, 우리가 투자하려는 상품을 분석하고 이에 대해 조언을 하는 단계다.

 

AI가 발달할수록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시민의 불평등, AI가 감시하고 침범하는 사생활 문제 등 우리는 AI에 관한 수많은 논의를 발전시키고 정립해야 한다.

 

결국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바는 기술과 공존을 통해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다가오는 AI 시대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윤리, 철학적 문제에 관한 힌트를 얻고 싶은 분에게 이 책을 소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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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s****n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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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이과를 나누는 건 중요하지 않을듯 합니다. 영어 원본으로도 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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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d*******7 |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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