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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육처럼

프랑스 교육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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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14g | 140*210*17mm
ISBN13 9791198010254
ISBN10 11980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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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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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프랑스 교육인가!”

주어진 교육 현실과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프랑스 교육처럼 아이들의 자기 계발을 돕고 자아실현의 길로 이끌 것인가

프랑스는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부분 학교에 입학식과 졸업식이 없다. 그래서일까, 만난 적도 없는 어느 프랑스 유명인을 ‘우리 학교 선배’라 부르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어라, 졸업식도?」중에서

고3이 되면 학기 초에 구기 종목, 육상 종목, 체조 종목 가운데 하고 싶은 운동 하나씩을 선택한다. 그렇게 선택한 세 가지 종목을 수업 시간에 훈련하고 평가를 받는데 그 점수 그대로를 바칼로레아에 반영한다. 그러니 체육 수업의 강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더욱 당황스러웠던 것은 체육 평가 시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 체육 평가」중에서

학생들이 수업의 논제에 따라 각자가 알아서 정보를 찾고 사전에 공부한 후 토론을 하기에 수업의 주인공main player은 단연코 학생들이다. 선생님은 그저 질문을 던지고 잘못된 정보가 언급되면 수정해 주고, 토론이 샛길로 빠지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 주며,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나는 선생님의 그런 역할이 미약하다고 느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얼마나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하는지,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내공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지를 한참이 지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토론 과정에서 누구의 의견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지 않았다. 모든 학생들의 의견을 진심을 다해 들어주며 적절하게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학생들은 토론자, 선생님은 진행자」중에서

수업 시간에 토론만 하지 않았는가. 많은 생각을 해야 했고 논리적으로 표현해야 했다. 어려운 논제와 맞닥뜨렸을 때 의지할 학원이나 과외도 없는 환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일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토론을 하고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한 다음 다른 의견을 제시한 학생을 설득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생각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약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공부법」중에서

고등학교 1학년 첫 학기에는 수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꼴찌를 맡아놓다시피 해서 같은 반 친구들은 당연히 내가 역사 시험지도 꼴찌로 받은 걸 알고 있는 줄 알았다. 아니었다. 같은 반 친구들은 내 점수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수학을 잘한다는 것만 기억했다.
---「내가 경쟁해야 할 사람은」중에서

공부를 하는 이유와 목적이 ‘대학 입학’에서 ‘자아 발전’으로 사회의 전반적인 인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과열 경쟁에 의한 선행 학습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의 수능 바칼로레아는 대학 입학을 위한 자격증이지만, 프랑스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인 학문을 성취했다는 지표로써의 의미가 강하다. 그래서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바칼로레아는 따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당하게 프랑스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지식과 소양을 쌓는 것이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인 것이다.
---「현실의 무게를 이겨 내려면」중에서

빠른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주입하는 것이 아닌, 천천히 그러나 깊게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하고, 글로 표현하는 것이 프랑스 교육의 기본이자 전부다.
---「천천히, 그러나 깊게」중에서

바칼로레아는 남들과 경쟁하지 않는다. 오로지 내 실력이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인지를 가늠하는 시험일뿐이다. 하루에 한 과목씩 일주일 동안 바칼로레아를 치르면서 나는 고등학교 3년 동안 공부하고 쌓아 왔던 내 실력을 진지하게 평가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루에 한 과목씩 일주일 동안 치르는 시험 ‘바칼로레아'」중에서

1808년 나폴레옹 1세 때 만들어졌다고 하는 바칼로레아는 지금까지 프랑스의 유일한 대학 입학 시스템으로 유지되고 있다. 말하자면 대학 입학 제도를 200년이 넘도록 바꾼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200년 동안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는 입시 제도」중에서

프랑스인들에게 바칼로레아는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할 권리다. 그래서 이들은 바칼로레아 철학 문제가 공개되면 전 국민이 답을 함께 고민하며 생각할 자유와 표현할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것이다.
---「프랑스 국민들에게 바칼로레아란?」중에서

프랑스 현대사에는 고등학생이 주도했던 시위가 여러 번 있었다. 그중 1998년 10월의 시위는 한 반에 학생 수가 너무 많아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너무나 분명하고 합리적인 명분으로 행해진 대규모 시위로 기록돼 있다. 나는 그 역사의 현장을 고등학생 신분으로 경험했던 것이다. 당시에는 그 상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 반에 학생 수가 많다고 그렇게 큰 규모로, 그것도 고등학생이 시위를? 더구나 학생들이 시위에 나가느라 수업을 빼먹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수업하는 선생님들의 반응은 더더욱 이해불가였다. 내가 시위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섭섭해 하거나 나를 왕따 시키는 친구들도 없었다.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점은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가 있었음에도 그다음 날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으로 돌아온 학생들이었다. 다시 콩나물 교실로 돌아와 자리를 지켰다. 어제는 학생으로서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요구하더니 오늘은 학생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을 잊지 않는 그들이었다.
---「1998년 고등학생 시위의 의미」중에서

프랑스인들에게는 한 아이가 음악 영재로 키워지는 것보다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지식을 배워가는 학교를 중시했다.
---「영재는 키우지 않는다」중에서

프랑스인들에게 예체능은 삶을 좀 더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일상의 하나다. 어렸을 때부터 예술과 체육을 꾸준하게 교육시킴으로써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 준다.
---「불편한 건 참아도 뚱뚱한 건 못 참는 프랑스인들」중에서

자유와 평등의 나라 프랑스에서 초엘리트를 양성하고 그들만의 상류층 세상을 구축해 가는 그랑제콜이 존재한다는 것만큼 모순적인 현상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이것이 프랑스 교육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 바칼로레아만 따면 누구나 원하는 일반 대학에 가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와 평등을 제공하지만, 대학을 가는 대신 직업 전문학교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선택도 존중해 주고, 상류층에 진입하여 프랑스 사회를 이끌겠다는 야망을 지닌 우등생들에게는 혹독하지만 그 길 또한 열어 주는 것이다.
그랑제콜은 프랑스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해 주는 여러 방법 중 하나다.
---「그들만의 세상 그리고 다양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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