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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천사의 별 1

YA! 시리즈-09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52건 | 판매지수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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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96g | 128*198*20mm
ISBN13 9788957072813
ISBN10 895707281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 - 6월 21일(1st Day)
1. 생존 시작
2. 지뢰
3. 소년들의 날
4. 첫발
5. 제비뽑기
6. 습격
2부 - 6월 22일(2nd Day)
1. 나무다리
2. 계곡
3. 안개
4. 배신
5. 암호
6. 절망
7. 이름
8. 용 그림자
9. 혼란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러고는 재빨리 몸을 돌려 숲과 반대 방향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 공포에 전염된 몇몇 아이가 따라서 뛰었다. 하지만 내게는 달아날 자유조차 없었다. --- p.30

비틀거리며 앞장선 그 아이의 뒤를 나머지 아이들이 멀찌감치 따라 걸었다. 그렇게 삼십 분쯤 지나고 북쪽 소년은 문득 걸음을 멈춰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고는 끝이었다. --- p.62

“네가 ‘천사의 별’을 찾으면 뭘 하려는 건지 들어나 보자. 그래야 대신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대답하지.”
눈을 반달처럼 휘며 웃는 해우에게 나는 모든 걸 털어놓을 뻔했다. 군인들에게 끌려간 엄마의 이야기를, 내게 엄마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p.79

조금 전까지만 해도 나뭇잎 하나, 풀 한 포기까지 선명하게 보였던 계곡이 눈앞에서 완전히 사라진 상태였다. 그리고 그 자리를 두껍고 축축한 안개가 뒤덮고 있었다. 어느새 코앞까지 다가온 안개는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처럼 보였다.--- p.110

“이야, 진짜 이상하지 않냐? 어떻게 이런 곳에도 풀이 자라지?”
“그러니까. 이 안만 다른 세상인 것 같아.”
“도대체 여기에 뭐가 있는 걸까?”--- p.123

울컥했는지 해우가 잠시 말을 멈추었다. 눈물을 참는 듯 오래 천장을 바라보더니 잠긴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지금은 슬퍼도 참고, 무서워도 참아. 우리, 여기서 빠져나갈 생각만 하자.” --- p.168

“류해우! 지금 뭐 하는 거야?”
“일단 들어가 보려고. 가다가 너무 깊으면 다시 나오면 되잖아.”
용감한 건지 무식한 건지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은 해우의 말이 맞을지도 몰랐다. 나도 해우의 뒤를 따라 물속으로 들어갔다. 미끌미끌하면서도 거친 흙덩이가 발에 밟혔다. 생각보다 물은 맑았고 냄새도 역겹지 않았다.
--- p.196~19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2081년, 지속되는 대가뭄으로 지구의 80퍼센트는 사막이 되어 버렸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많고 많던 나무와 물은 사라져 역사 속에나 존재하게 되었고,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서는 ‘돔팰리스’라는 도시로 들어가야 했다. 그것 역시 한계가 있었기에 정부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했다. 가뭄에도 유일하게 자연이 보존된 구역인 비무장지대 DMZ는 그런 정부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러나 정부에 맞서는 반군 세력이 이미 DMZ를 점령했고, 특정 전자기파를 이용해 성인이라면 DMZ에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 때문에 ‘돔팰리스’의 거주권을 걸고 소년 감옥의 죄수들을 DMZ에 투입시킨다. 투입된 아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DMZ에 숨겨진 ‘천사의 별’을 찾아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이다.

주인공 ‘이담’은 자신을 위해 물을 구하려다 DMZ에서 정부군에게 납치당한 엄마를 구하려 한다. 자진해서 소년 감옥에 들어가 DMZ에 투입될 인원으로 선발된다. 하지만 도착한 그곳에는 남북통일 후 아직 제거되지 않은 지뢰가 남아 아이들을 위협했고, 야생동물들의 습격까지 더해 순식간에 공포스러운 공간으로 변한다. 아이들은 서로 협력하며 ‘천사의 별’을 찾으려 하지만 감옥에서부터 실세로 군림하던 ‘시영’과의 마찰로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도 북한 출신인 ‘해우’, 감옥에서 만난 유일한 친구 ‘은성’과 함께 협력하여 ‘이담’은 조금씩 DMZ의 비밀과 가까워진다. 아이들은 과연 무사히 ‘천사의 별’을 구하고 돌아올 수 있을까? DMZ 속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이 가득한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가족과 떨어져 홀로 남겨진 아이들
살아남기 위해 생존 게임에 참가하다

전 지구를 위협하는 대가뭄으로 최상층 시민 외에는 마실 물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 많은 아이가 음식이나 물을 훔치고 죄수가 되었다. 아이들이 감옥에 오게 된 이유는 오로지 생존을 위해서인데, 이미 위험을 감수해 본 아이들에게 작가는 ‘소년들의 날’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부여한다. 이 아이들에게 더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치열한 경쟁의 생존 게임이 바로 이렇게 시작된다.

시작과 동시에 DMZ의 숲속은 아비규환이 된다. 대가뭄 속 유일한 생명의 땅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은 생명을 위협받는다. 낯선 환경의 극한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아이들의 혼란한 심리는 작품 밖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같은 처지에 놓인 서로에게 공감하지만 같은 목표를 좇는 경쟁자로서 매번 갈등하고 고민한다.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을 통해 고립된 아이들의 어리숙한 감정은 점점 우승을 향한 집념이 되고, 협력과 배신을 반복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입체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변해 버린 2081년의 기후
또 다른 미래를 마주할 우리의 이야기

작품은 남북이 통일된 한반도와 유일한 자연 보존 지역인 DMZ라는 독특한 가정으로 묘한 기시감을 자아낸다. 작품 밖 우리에게 진행 중인 현실이 이들에게는 머나먼 과거로 서술되며 이야기 전반에 걸쳐 아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금을 살아가는 작가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결과지만, 이러한 기시감은 독자에게도 스스로 통찰할 기회를 남겨 놓는다. 단순히 소설 속 인물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작품이 그려내는 현실은 현재 우리의 상황과는 사뭇 다르다. 가령 극한의 환경 속 스스로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현실적 공감보다는 상상에 기인한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DMZ, 남북통일, 대가뭄이라는 소재가 주는 익숙함을 통해 우리는 작가의 가정법이 지금부터 벌어질 현실, 즉 미래와 맞닿아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과학자들이 경고한 지구 온도를 넘겨 버”리는(1권, 103쪽) 날이 오지 않도록, 작품은 독자로 하여금 사유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회원리뷰 (52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DMZ 천사의 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도*시 | 2022.12.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시간고양이 박미연 작가님의 신작!!시간고양이를 좋아하는 딸램의 기대가 컸다. 기후재난, 서바이벌, DMZ의 키워드를 11살 아이가 얼마나 이해할까 걱정이었지만 아이만의 방식으로 책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어나갔다. 2권 내놓으라고 난리인걸 보면 책을 권하는 엄마가 흐뭇하다.가깝고도 먼 미래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는 점점 매말라가고 물이 가장 귀한 세상이 되었다. 부자인 사;
리뷰제목
시간고양이 박미연 작가님의 신작!!
시간고양이를 좋아하는 딸램의 기대가 컸다.
기후재난, 서바이벌, DMZ의 키워드를 11살 아이가 얼마나 이해할까 걱정이었지만 아이만의 방식으로 책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어나갔다. 2권 내놓으라고 난리인걸 보면 책을 권하는 엄마가 흐뭇하다.

가깝고도 먼 미래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는 점점 매말라가고 물이 가장 귀한 세상이 되었다. 부자인 사람들은 그들만의 지역에서 물과 자원이 풍족했지만 사회적 약자들은 물공급을 제약받고 방치되고 점점 더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나라는 통일이 되었지만 공동경비구역인 DMZ는 여전히 통제구역이고 모든곳이 사막화되어 더이상 나무도 동물도 쉽게 볼 수 없는데 비해 DMZ 엔 아직도 식물과 동물들이 존재한다.
각자의 사연과 소망을 갖은 스무명의 아이들이 DMZ로 보내진다. 천사의 별을 찾는 최후의 1인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지뢰를 밟아 죽는 아이, 도망가려다 총에 맞아 죽는 아이, 동물의 습격을 받고 죽게 되는 아이....
어차피 최후의 1인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서바이벌이라 타인은 신경쓰고 싶지 않았지만 혼자서는 끝까지 살아남을 수 없다는걸 안다.

어떻게 될까 , 어떤 이야기가 더 펼쳐질까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이기도 하지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기후재난이 현실이 되는 세상..
빈부격차가 생존으로 직결되는 세상..
동물과 식물을 VR로만 접하는 세상..

물을 사먹는 세상이 올줄 몰랐다며 우스갯소리를 하곤 했는데 더이상 비가 오지 않고 물이 세상 귀해지고 나라에서 통제하는 세상이라니... 끔찍하지만 단지 허왕된 생각만은 아니기에 소름이 돋는다.
다방면에서 환경오염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하는 이유일 것이다.

어여 2권 읽어야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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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DMZ 천사의 별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e******0 | 2022.1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시간 고양이, 박민연 작가님의 신작~ 사막이 된 세상 속 유일한 대자연 DMZ 그 속에서 일어나는 서바이벌 스토리~!!   이 이야기의 배경은 대가뭄 시대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에서  계급에 따라 물을 배급받던 장면도 떠올랐다. 기후변화에 따른 디스토피아를 그린 많은 글과 영화 등 작품을 보면 우리의 일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노력해야 이런 세상이 펼;
리뷰제목

시간 고양이, 박민연 작가님의 신작~

사막이 된 세상 속 유일한 대자연 DMZ

그 속에서 일어나는 서바이벌 스토리~!!

 

이 이야기의 배경은 대가뭄 시대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에서 

계급에 따라 물을 배급받던 장면도 떠올랐다.

기후변화에 따른 디스토피아를 그린 많은 글과 영화 등 작품을 보면

우리의 일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노력해야 이런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든다.

2081년 인류를 위협하는 대가뭄으로 마실 물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음식과 물을 훔치다 죄수가 된 아이들이

DMZ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생존게임.

청소년 픽션이라 최소 초고 이상 읽어야해서

이 책은 나만 보는걸루 ㅎㅎ

하루빨리 2권도 읽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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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아이들 버전의 헝거게임이 책으로 나왔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남* | 2022.12.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이들 버전의 헝거게임이 나왔다! 보는 내내 헝거게임과 참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우정이 있고, 질투와 생존본능, 그리고 좌절 등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흐름은 헝거게임이 가까웠다.(게다가 이게 끝이 아니고 2편도 나온다고...) 조금은 먼, 하지만 언젠가 진짜 우리에게 다가올 수도 있는 그런 미래. 자신을 구하고, 또 부모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리뷰제목


아이들 버전의 헝거게임이 나왔다!
보는 내내 헝거게임과 참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우정이 있고, 질투와 생존본능, 그리고 좌절 등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흐름은 헝거게임이 가까웠다.(게다가 이게 끝이 아니고 2편도 나온다고...)

조금은 먼, 하지만 언젠가 진짜 우리에게 다가올 수도 있는 그런 미래.
자신을 구하고, 또 부모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죽음의 길(?)로 들어선 아이들!
그곳에서 아이들은 천사의 별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그곳에서 생존을 위해 친구를 속이는 아이, 거꾸로 친구를 버리는 아이, 하지만 그와는 또 다르게 친구를 보호하는 아이까지 그냥 딱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다.

직장을 다니다보면 누군가는 일부로 자신이 성공하기 위해 남을 속이거나 남을 당연하게 버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남까지도 함께 가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사회에선 3번째 사람은 성공하긴 좀... 그에 비해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인 이담은 이런 3번째 류의 아이다.

사실 헝거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 어떻게 저런 상상을 해서 영화를 만들었을까, 감독이나 시나리오 작가의 머릿속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사실 이것은 우리가, 지금 내가 아이들에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다른 아이를 이겨라. 다른 아이와 놀지 마라. 그 아이는 무시해라 등등등... 결국 그렇게 해서 얻은 우승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참 무서운 내용이지만, 그렇기에 아이들이 읽고 스스로 잘 판단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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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청소년 소설로 되어있어서 걱정했는데 초등 고학년 아이도 무리 없이 재밌게 읽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k******7 | 2022.12.13
구매 평점5점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s******9 | 2022.12.04
평점4점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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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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