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책은 지금껏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준다.
닐 게이먼 (소설가)
이 책에서 체스터 브라운은 매력적인 성매매 옹호론자이면서 동시에 모범적인 성매매 고객으로 비쳐진다. 윤락 여성과 섹스 노동자 인권 운동가에게 이보다 더 좋은 동지는 없을 것이다. 합의에 의한 성행위를 풍기문란으로 몰아가는 세태를 사려 깊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꾸짖는 이 책은 필독서의 반열에 올라야 마땅하다.
사샤 (섹스 칼럼니스트, 극작가, 섹스 노동자 인권 운동가)
한마디로 재미있는 책이다. 체스터 브라운은 직접 성매매 남성이 되어 매춘에 대한 사회적 통념에 반기를 든다. 또한 윤락업의 현실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냄으로써 오늘날 연구에서 점차 밝혀지듯 성매매 남성들이 모두 폭력적인 괴물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유료 서비스』는 성매매 남성과 매춘 여성 모두의 진솔한 감정을 그려내고 있다.
바브 브렌츠 (라스베이거스 네바다 대학 사회학과 교수)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다. 남자가 매춘을 하게 되는 과정을 관조적 시선으로 그려내면서 동시에 낭만적인 사랑을 정면으로 공격한다. 냉철하지만 어둡지는 않다. 쓸쓸하면서도 묘한 애틋함과 유머가 있다.
폴 에이브람슨 박사 (UCLA 심리학과 교수, 『미국의 성적 권리와 상아탑의 로맨스』의 저자)
지난 20년 동안 공중파 방송에서 매춘 합법화 논쟁을 벌여 온 나는 대다수 성매매 고객들의 인간성에 대한 체스터 브라운의 증언을 환영한다. 또한 매춘을 범죄로 규정하는 세태와 각종 규제가 윤락 여성의 삶을 더욱 궁지로 내몬다는 그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성매매 남성들에 대한 편견에 정면으로 맞선 체스터 브라운의 용기에 감사한다. 섹스 노동자들이 인권을 주장하려면 성매매 고객들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디 체스터 브라운처럼 다른 고객들도 수치심의 그늘에서 뛰쳐나와 우리의 섹스 권리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날이 오길 바란다.
베로니카 모네 (전직 매춘부 출신 섹스 노동자 인권 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