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1월 08일 |
---|---|
쪽수, 무게, 크기 | 296쪽 | 128*188*20mm |
ISBN13 | 9791191369328 |
ISBN10 | 1191369323 |
발행일 | 2022년 11월 0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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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6쪽 | 128*188*20mm |
ISBN13 | 9791191369328 |
ISBN10 | 1191369323 |
프롤로그 힘내라는 말을 연구합니다 8 1. 사랑에 젖어 녹아버린 사람 다정한 구원 14 우리만 아는 사랑 16 낡은 전구 18 고독의 목덜미 20 서울에선 별을 볼 수 없습니다 22 두려운 마음에게 25 이별 교통사고 후유증 27 그와 그녀의 이야기 29 호탕한 웃음 35 어둠을 이해한다는 것 37 용서 38 사랑은 기백 40 구원 42 사랑은 절대로 표현할 수가 없다 44 독립영화 51 눈배웅 53 아침편지 55 졸업식 57 광활한 사랑 59 이름 모를 동네 60 드디어 우는구나 63 나의 정비공 65 퇴근길 합정역에서 67 혹시 몰라 남겨놓는 것 69 양화대교 71 안부를 망설이는 우리 73 여백의 미 75 보물 상자 77 부족함을 애정합니다 79 현관에서 81 10월의 사색 82 지독한 사람 84 내 사랑에게 87 땀을 흘리는 남자 90 자두 92 파도에 상념을 버리러 가자 96 무장해제 98 숲 100 나도 누군가에게 악인이었다 102 당연한 것이 아님을 104 사랑학자 105 좋은 사람 108 옥오지애 109 10시의 지하철 115 미안해, 미안해 117 거미 잡아줄게 119 동산 121 사랑이 없는 고백 125 위스키 127 머저리 129 그리움에 말을 잃었을 때 130 설거지까지 요리고 이별까지 사랑이다 136 고발 138 선생님에게 140 2. 우린 무엇이 그리 슬펐을까요 울지도 못하면서 당신에게 침묵을 선물합니다 146 행복을 위하여 148 뒤돌아보지 않기 151 잘 익은 사과 153 등 뒤의 사람 155 작은 구슬 157 청소 159 쓰나미 161 겁쟁이 164 소화불량 165 살려주세요 167 종이 한 장의 인간관계가 있다 170 어항 속 금붕어 176 휘발성 178 낭만소실 180 변덕쟁이 183 영악함을 배워갑니다 184 영혼 186 불행의 총량 187 간결한 인생 190 기사도 정신 192 염려하지 마세요 195 꽤 괜찮은 삶 197 나의 하루는 누군가에겐 동경 199 모소대나무 201 영혼 상실 204 탈환 206 외줄 타기 208 썩은 동태 210 뻔뻔한 사람 212 무럭무럭 자라난 우리 213 쓸데없는 오해 215 천행만복 216 울고 있는 당신 219 남긴다는 것 221 바싹 마른 식물 223 물풍선 226 퇴근길에서 227 3.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생 엎드려서 울고 싶다 232 소고기 김밥 235 그럴 수도 있지 239 기죽은 어른 242 웃음절도범 245 리어카 할머니와 청년 247 좋은 사람 250 자기애 252 나의 자존에게 254 귀여운 것이 세상을 구한다 256 고향을 떠나는 남자 260 아주 차분한 상태 262 오징어 회 264 아버지와 라디오 267 나의 궤도 271 사라진 오감 274 돌아갈 채비 276 종교 278 마음이 점점 약해진다 280 우울의 침공 283 그냥 불안한 것들 287 숲의 끝에서 다짐합니다 290 에필로그 애정하는 당신에게 289 |
안녕하세요 나날이입니다 :)
오늘 읽은 책은 신하영 작가님의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라는 책입니다
제가 에세이 장르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책을 통해서 위로를 얻을 수 있어서 인데요
이 책은 정말 여실히 그 면을 잘 해주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표지에는 빼곡한 나무들이 있는 숲 그림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하나하나 자세히 보면 사람도 있고 사슴도 있고 토끼도 있고 큰 나무 작은 나무
이렇게 공존해 있는 그림만으로 괜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그게 숲의 매력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림이 둥글둥글한 매력이 있어서 더 편안함을 주는 것 같아요 ㅎㅎㅎ
표지 그림 작가님은 양지바른 작가님이신데 더 많은 작품은 여기에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yangjibaren/
어른을 위해 따뜻한 동화를 만들고 싶어 일부로 숲을 표지로 했다고 하셨는데
그 마음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목차는 크게 세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 사랑에 젖어 녹아버린 사람
2. 우린 무엇이 그리 슬펐을까요 울지도 못하면서
3.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생
그 안에 짧은 글들이 여러개 수록되어 있는 형식이에요!
목차를 보면서 작가님의 감성이 뚝뚝 흘러넘쳐서 너무 좋았어요
문구들이 너무 낭만적인 것 같기도 하구요 :)
저도 다정한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기 위해
꽤 신경쓰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작가님이 해주신 말처럼 다정에도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생각은 많이 하지만 어떻게 하면 더 다정히 대할 수 있을까?
연구를 한적은 없는데 글을 보면서 너무 좋음과 동시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안에서 작가님의 다정이 더 잘 드러났달까요?
누군가를 다정하게 위로하기 위해 더 생각하고 노력하는 그 자체만으로
다정이 가득 찬 사람이란게 느껴졌어요 ㅎㅎ
저도 더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하고 생각해보았어요
위에도 언급됐든 이 책은 짧은 글들이 여러 개 수록되어있는데요
한페이지의 매우 짧은 글부터 보통 2-3페이지의 글이 수록되어있고 길어도 6페이지정도 였던 것 같아요
이어지는 내용이 아닌 좋은 글들이 짧게 있는 느낌이라서
생각보다 금방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의 경우에는 한 글들씩 느끼며 읽고 유난히 좋았던 글들은 곱씹어 읽어보고 하니
읽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짧게 후루룩 읽어버리는 책이라기 보다는 길게 길게 음미하면서 읽는 책의 느낌이었어요!
목차에서도 느꼈지만 글들에서도 작가님만의 감성이 묻어나서 너무 좋았어요!!
좋은 글귀들이 많아서 어떤글들은 깨달음을 주기도 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기도 그리고 위로가 되기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시간들을 보냈네요!!!
작가님의 다정한 위로를 듣고 싶은 분들께 이책을 추천드립니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 제일 사랑스럽다.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취향을 추구하는 사람이 타인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p.20
'딥앤와이드'출판사의 제공받은 책을 읽어본 후 솔직히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 _ 신하영
사람은 누구나 어떠한 이유로, 혹은 아무런 이유없이 지치고 힘든 시기가 온다.
그럴때 마다 누군가에게 나의 감정을 털어놓고 위로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게 쉽지 않다는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 책이 꼭 읽고 싶었다. 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내 등을 토닥토닥 해주는 느낌을
을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프롤로그에 작가가 누군가에게 했다는 '대견하다 애썼다' 라는 말이 나에겐 그렇게 다가왔다.
책을 읽어나갈수록 내 정서와는 조금 동떨어진 표현들로 인해 집중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마지막장까지 읽고 책을 덮고 난 후에는 책과, 표지, 그리고 제목이 참 잘 어울리는 글이라는게
느껴졌다.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는 나에게 클래식과도 같은 책이었다.
처음엔 어렵고, 다가가기 어렵지만 그 매력에 빠지면 자꾸만 찾아서 듣게 되는 클래식음악 처럼 말이다.
너무 억지스럽지 않게, 참 다정하게도 우리 등을 어루어만져주는 책이다.
_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는 신하영 작가가 3년만에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온기 가득한 책이다. 하루하루 지친 독자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해주는 느낌이다. 책 표지에 다양한 나무가 이룬 숲을 보여준다. 그만큼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서 숲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에세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매력은 편안함이다. 편안하게 한 글자씩 몰입하고 느껴지는 감정을 고스란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를 읽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돌아보는 자기자신과 마주하는 좋은 계기가 된다.
사랑과 이별, 울지 못하는 삶 그리고 보통의 인간으로 구분하였다. 각 챕터가 전해주는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는 것은 무척 의미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을 연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외면하기 쉽다.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를 통해서 풍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유익한 시간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편안하면서도 기분좋은 표현으로 가득한 책을 읽으면서 다른 누군가에게 어떤 다정한 이야기를 풀어낼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 책을 통해서 2022년을 홀가분하게 마무리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특히, 무기력함 혹은 우울감에 빠져있는 독자들에게는 힘찬 새해를 맞이하게 해주는 유익한 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이야기와 함께 상쾌한 새해를 시작하기를 바라며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