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1월 30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44쪽 | 450g | 179*217*14mm |
ISBN13 | 9788955826746 |
ISBN10 | 8955826745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2년 11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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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44쪽 | 450g | 179*217*14mm |
ISBN13 | 9788955826746 |
ISBN10 | 8955826745 |
KC인증 | ![]() 인증번호 : |
1. 불시착_12~13쪽 2. 달_34~35쪽 3. 전쟁_62~63쪽 4. 기적_88~89쪽 5. 안녕_110~111쪽 부록. 그리고…_134~135쪽 |
푸른 화살 은하에 살던 주인공 새로는 우주 탐사를 하다 블랙홀에 빠져 처음 보는 행성에 불시착한다. 생명체가 전혀 없는 이곳을 전쟁으로 모두 파괴된 지구라고 생각한 새로는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행성을 달이라고 여기며 위로와 희망을 얻는다. 마침내 우주선을 복구하여 다시 돌아가려던 새로는 달이라고 여긴 지구에 위험이 닥친 걸 보며 달(지구)을 구하러 뛰어든다.
정진호 작가의 <나의 달을 지켜줘>이다. 작고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많이 등장하는 작가의 그림책이 이번에는 그래픽 노블로 탄생했다.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끝까지 달로 착각한 주인공이라든지, 주인공을 몰래 도와주는 달토끼와 당근, 이전에 불시착해서 달토끼와 가족같이 지내다 자신의 은하로 되돌아가기를 포기하고 주인공에게 우주선을 양보한 동족, 그리고 서로 전쟁을 하다 우주인의 침공으로 전쟁을 멈춘다는 이야기가 독창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사랑스러운 캐릭터 그림과 절제된 색채, 다양한 프레임 구성 등 만화적 요소 덕분에 위기와 반전이 있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그만큼 이야기 전개가 흥미진진하고 역동적이다. 새로운 형식으로 우주라는 넓은 공간에서 평화, 공존, 그리고 사랑을 찾는 모험 이야기를 담아낸 작가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한두 번이 아닌 여러 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볼 때마다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나의 달을 지켜줘!
정형화 된 그림책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정진호 작가님의 그림책이 출간되었네요.
제목은 <나의 달을 지켜줘> 입니다.
일반적인 그림책 생각보다 책이 두껍죠?
정진호 작가님의 책은 뭔가 기존의 그림책과는 형식도 내용도 많이 다른 느낌이라 기대하고 보게 되네요.
이번 나의 달을 지켜줘는 만화책처럼 카툰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주인공은 다른 은하계에 사는 외계인이랍니다.
우주에서 탐사를 하던 중 블랙홀에 빠져 달에 착륙하게 되지요.
아름다운 지구를 달이라 착각한 외계인 .. 눈이 반짝반짝!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우주에서 지구에 대해 배울때
지구!
난폭, 흉악, 잔인 이라 배운 외계인!!
이렇게 묘사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겠지요?!
지금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요..ㅠ
다른 은하계에서 온 외계인을 통해 그려낸 지구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그리고 지구에 사는 우리들의 탐욕스런 오늘날의 모습을 잘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안녕, 지구
안녕, 나의 달.
지구인 보다 훨씬 괜찮은 존재 옥토끼와 지구인 그리고 우연히 이곳에 오게 된 외계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자성해보는 시간이 될것같아요.
어린 아이들보다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에 좋은 그림책 <나의 달을 지켜줘>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야기가 담긴 집을 꿈꾸며 건축을 공부했지만 지금은 그림책 속에 집을 짓고 있다는 정진호 작가의 신작
'나의 달을 지켜줘'
간결한 색과 선으로 단순한 그림과 함께 자신만의 이야기를 독특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눈길이 가는데요. 그의 신작에는 또 어떠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책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푸른 화살 은하의 제 726 우주 탐사대의 탐험 요원인 새로. 새로가 우주의 블랙홀을 지나다 불시착 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과연 세로 요원이 불시착한 그곳은 어디였을까?
비상 생존 장치를 가동하여 얻은 위치 정보. 이 곳은 지구!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새로는 기억을 떠올리고....
우주 탐사대 훈련소에서 교관님께 들었던 지구와 달의 이야기. 지구인 하면 떠오르는게 난폭, 흉악, 잔인. 전쟁......
외계인에게 묘사된 지구인은 너무나 씁쓸하게 느껴졌다....
지금 새로가 있는 이곳이 지구라면... 전쟁때문에 모든 것이 파괴된 모습인걸까요?
그러다 지구의 하늘에 달이 뜬다던 이야기가 떠올랐고 새로는 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픽 노블로 되어 있어 술술 잘 읽히고... 점점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드는 가운데.. 달의 모습을 보는 순간...달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한 새로.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이 본 것을 친구들에게 전해 주고 싶었습니다.
뭔가 이상한 점 없나요? 아님 다들 눈치 채셨나요? 새로가 있는 곳이 지구가 아닌 달이라 바라본 그 곳이 지구인것 같은데 말이죠....
새로는 지구라 믿는 그곳에서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우주선을 수리합니다.
그러다 지구에서 달을 바라보게 되는데.. 뭔가 이상한 일이... 달에서 전쟁이라도 난 건지.. 지구를 망친 지구인들이 이제 달까지 가서 전쟁을 일으키는 건가요?
너무나 아름다운 자신만의 달을 지키기 위해 새로는 달을 향해 날아갑니다...
새로는 달을 지킬 수 있을까요?
꿈을 꾼듯했지만 새로는 지구인들이 자신을 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난폭하고 잔인한 지구인들이 자신을 구해냈다니....
새로는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걸까요?
책을 읽는 내내 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에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외계인이 바라보고 생각하는 지구와 달.
한편 우리가 생각하는 외계인의 모습들도 실제(?)와는 많이 다를 수 있겠구나.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쉽고 재밌게 술술 읽어 넘길 수 있는 재밌는 책인 것 같아요. 아이도 7살이라 잘 읽어낼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그림도 있고 내용도 흥미로워서 끝까지 잘 읽어내더라구요.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더 넓고 큰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그림책들을 많이 읽고 읽혀야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독특한 시각으로 재밌는 상상력으로 기발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정진호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찾아서 꼭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