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해금

: 성공한 근대화, 실패한 근대화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총서-99이동
김석균 | 예미 | 2022년 11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20건 | 판매지수 78
베스트
동양사/동양문화 top100 5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38g | 152*225*18mm
ISBN13 9791189877965
ISBN10 1189877961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15,750 (10%)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맡겨진 소녀

맡겨진 소녀

11,700 (10%)

'맡겨진 소녀'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삼체 1부

삼체 1부

15,300 (10%)

'삼체 1부'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AI 2024

AI 2024

19,800 (10%)

'AI 2024' 상세페이지 이동

트렌드 코리아 2024

트렌드 코리아 2024

17,100 (10%)

'트렌드 코리아 2024 '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15,300 (10%)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레버리지

레버리지

16,200 (10%)

'레버리지'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유럽인들이 전 세계 해양을 누비며 새로운 땅을 정복하고 식민지를 건설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단지 군함과 대포, 총의 힘만이 아니었다. 100톤도 채 되지 않는 작은 선박을 타고 수천, 수만 킬로미터의 거친 바다를 항해하여 무역항로를 개척하고 기독교를 전파하고 부를 추구하겠다는 대의를 움직인 힘은 다름 아닌 유럽에서 막 싹트기 시작한 자본주의였다. 미지의 땅을 정복하면 그 땅의 지배권을 얻을 수 있고 무역선단의 항해가 성공하면 일확천금을 벌 수 있으며 투자자는 그에 따른 합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기회와 투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제, 재산권의 보장은 종교적 신념이나 군주에 대한 충성심에 앞서 많은 유럽인들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죽음의 바다로 나가게 하는 진정한 원동력이었다.
---「아시아 진출의 원동력」중에서

명의 해금령을 이어받은 청은 더욱 강력한 해금령을 시행하였다. 청의 법전인 『대청회전』에서 “나뭇조각 하나도 바다에 띄우는 것을 불허한다”고 규정할 만큼 엄격한 해금령을 시행했다. 청의 해금령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백성들이 바다로 나가는 것을 제한하고 해상들의 선박 크기를 제한하였다. 둘째, 차·비단 등 고급 중국산 제품의 수출을 금하였다. 셋째, 돛을 두 개 이상 단 대형 선박의 건조를 금하였다. 넷째, 선박에 무기를 싣고 나가는 것을 제한하였다. 만주족이 세운 청은 대만을 근거지로 하여 반청복명 운동을 펼치던 정성공 세력을 진압하기 위해 두 차례의 해금령을 내려 조그만 배라도 바다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이와 함께 1661년에는 해금을 더욱 강화한 천계령(遷界令)을 실시하였다.
---「청의 천계령」중에서

아편전쟁에서 청의 패배 소식이 전해지자 서양 세력에 대한 위기의식은 거의 패닉 수준에 이르렀다. 막부의 지도자, 관료, 학자들은 서양의 문호개방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부심했다. 쇄국론자들은 서양과 교역을 하면 금은이 유출되고 이윤을 탐하는 상인들의 배를 불려 이미 만연된 사치 풍조와 도덕적 타락이 더 심해질 것이라며 문호개방을 반대했다. 이에 반해 난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문호 개방론자들은 부국강병을 위해서는 서양의 과학, 기술, 총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금으로 굳건히 문호를 닫고 있던 일본은 잦아지는 서양 선박의 출현 앞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산업혁명을 완료하고 새로운 공업품 판매와 원료 공급 시장을 개척하고 있던 서양 세력의 거센 물결이 동아시아의 끝에 있는 일본열도까지 밀려들었다.
---「밀려오는 서양의 거센 물결」중에서

조선 조정은 서구 열강들이 수교를 요청하며 연안에서 무력시위를 벌이던 때에도 서구의 사정에 대해 깜깜했다. 1871년 4월, 미국의 함대가 수교를 요청하며 강화 앞바다에서 조선군과 대치하고 있을 때였다. 경연장에서 고종은 강사로 나온 영의정에게 미국에 대해 물었다. 미국 함대의 공격이 임박했건만 미국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누구 하나 왕에게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영의정 김병학은 “『해국도지』에 나와 있기를 미국은 작은 부락이라 하였습니다. 화성돈(조지 워싱턴)이라는 자가 성을 쌓아 개척하고 기반을 만들어 해외의 오랑캐끼리 서로 통하게 되었다 합니다.” “미국은 바다의 오랑캐 무리로 봐도 무방할 것이옵니다.”라고 답했다.
---「국제정세에 무지한 조선 조정」중에서

고종은 상황에 따라 친일, 친청, 친미, 친러 노선을 취하며 개화와 보수 정책 사이를 오갔다. 근대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사회변혁이었다기보다는 한반도에 대한 열강의 세력 변화에 따라 왕권 유지에 도움이 되는 세력을 쫓아 이리저리 편승하는 식이었다. 급진개화파의 갑신정변 이후 조선은 친청 사대 노선을 걷다가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자 친일 개혁파에게 개혁을 맡겼다. 아직 개화에 대한 민중의 지지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급격한 개혁안은 보수파의 저항을 불러왔다. 그중에서 특히 단발령은 유생들과 민중들의 격렬한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고종은 개혁안의 내용이 왕권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자 황급히 친러 정책으로 선회하고,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는 아관파천이 일어나면서 갑오개혁은 미완의 개혁으로 끝이 났다.
---「미약한 개혁 주도세력과 민중의 지지 부재」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