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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바코드 검색![[단독 특별판] Special Edition 목소리가 하는 일](https://image.yes24.com/goods/115386978/XL)
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11월 15일 |
|---|---|
| 이용안내 ? |
|
| 지원기기 | 크레마, PC(윈도우),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
| 파일/용량 | PDF(DRM) | 1.55MB ? |
| 글자 수/ 페이지 수 | 약 39쪽? |
| ISBN13 | 9791195341443 |
| KC인증 |
eBook
[단독 특별판] Special Edition 목소리가 하는 일
: 성우 심규혁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
[ PDF ]
심규혁 저
|
스몰이슈
|
2022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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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가 하는 일〉 스페셜 에디션 오디오북 (포인트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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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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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우리와 우리를 잇는 목소리의 일] 성우 심규혁이 들려주는 목소리의 일, 목소리에 실어 나누는 사람의 일. 10년 넘게 성우로 일하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어온 그가 이번에는 글을 통해 새롭게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것, 그것이 목소리의 일이라 말하는 이의 따뜻한 음성을 만난다. - 에세이 PD 박형욱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몇 번의 시사가 가장 적당한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딱 한 번씩 시사를 해도 캐스팅이 잘 되는 친구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더러 그가 천재라면 그의 첫 테이크가 다른 이의 열 번째 테이크보다 나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베테랑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것이 쉰세 번째나 백서른여덟 번째나 혹은 천 번째의 테이크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것은 평범한 사람이 천재를 이기고 신인이 베테랑들 사이에서 숨을 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유일하게 허락된 룰일지 모른다. 성우는 꼭 첫 테이크로 승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
-
이제 나는 생각한다. 가위에 눌리는 것보다 무서운 게 있다고 말이다. 내가 모르는 사이 내가 가위가 될 수 있다. 날카로운 이빨로 관계의 끈을 자르고 목소리가 닿지 않을 만큼 사이를 벌려놓을 수 있다. 그때는 악몽을 꾸는 게 문제가 아니다. 악몽을 살게 될지 모른다. 그러느니 차라리 잠깐의 비명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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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는 몇 번이 적당할까?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있다. 다시는 그의 얼굴을 볼 수 없고, 다시는 눈을 마주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예기치 못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단, 할 말은 정해져 있고 그것으로 끝이다. 되돌릴 수 없다. 당신에게는 몇 번 정도의 연습이 적당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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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나 드라마, 영화에 담긴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에 대해, 그제야 비로소 이해가 됐다. 우리에게 언젠가 깊은 상처를 남기고 딱지처럼 들러붙어 떠나지 않는 아픈 말들의 그림자가 모르는 이가 쓴 글, 낯선 이들의 이야기, 전혀 다른 세상에서 건네지는 대사를 통해 어느 정도 거둬지는 신비한 작용에 대해. 그 축복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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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나와 캐릭터를 잇고, 그 캐릭터와 다른 등장인물들을 맺어준다. 그리고 작품과 관객을 묶는다. 당신과 다른 이들을 연결하고, 당신이 지나온 날들과 오늘을 연결한다. 그래서 당신과 나는, 우리가 애초에 무엇이었는지 기억할 수 있고 우리의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다. 그것이 목소리가 하는 단 하나의 일이며, 모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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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생각한다. 가위에 눌리는 것보다 무서운 게 있다고 말이다. 내가 모르는 사이 내가 가위가 될 수 있다. 날카로운 이빨로 관계의 끈을 자르고 목소리가 닿지 않을 만큼 사이를 벌려놓을 수 있다. 그때는 악몽을 꾸는 게 문제가 아니다. 악몽을 살게 될지 모른다. 그러느니 차라리 잠깐의 비명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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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는 몇 번이 적당할까?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있다. 다시는 그의 얼굴을 볼 수 없고, 다시는 눈을 마주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예기치 못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단, 할 말은 정해져 있고 그것으로 끝이다. 되돌릴 수 없다. 당신에게는 몇 번 정도의 연습이 적당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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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나 드라마, 영화에 담긴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에 대해, 그제야 비로소 이해가 됐다. 우리에게 언젠가 깊은 상처를 남기고 딱지처럼 들러붙어 떠나지 않는 아픈 말들의 그림자가 모르는 이가 쓴 글, 낯선 이들의 이야기, 전혀 다른 세상에서 건네지는 대사를 통해 어느 정도 거둬지는 신비한 작용에 대해. 그 축복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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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나와 캐릭터를 잇고, 그 캐릭터와 다른 등장인물들을 맺어준다. 그리고 작품과 관객을 묶는다. 당신과 다른 이들을 연결하고, 당신이 지나온 날들과 오늘을 연결한다. 그래서 당신과 나는, 우리가 애초에 무엇이었는지 기억할 수 있고 우리의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다. 그것이 목소리가 하는 단 하나의 일이며, 모든 일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목소리가 하는 일>은 성우라는 직업에 관심 있거나, 성우를 준비하고 있는 지망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좋은 책이다. 성우, 더빙, 목소리 연기 등에 관심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규혁의 글은 참 매력적이다. 화려하게 포장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짤막한 문장들로 담백하게 써 내려간 것이 심규혁답다. 진심을 말하는 것만큼 용기 있는 일이 있을까. 나는 그의 글을 통해 그가 왜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목소리를 만들어내는지도 알 수 있었다. 글 속에 진심을 녹여내는 훈련을 이렇게 많이 했으니 대본 속 인물에 자신을 얹는 일은 어쩌면 누워서 떡 먹듯 쉬웠을지도 모른다.
- 김영선 (성우)
eBook 회원리뷰 (6건)
혜택 및 유의사항?
심규혁 작가, 단독 특별판 목소리가 하는 일 그리고 사은품인 오디오북 까지 잘 구입했어요. 종이책은 구입을 안했지만 종이책의 일부 내용만 싣고 있어요. 종이책도 사실 구입하고 싶은데, 제가 4인 가족이면서 아이들이 아직 한상 자라고 있어서 제 책은 전부 전자책으로 사고 아이들 책만 사주거든요. 좁은 집에 소장책은 사실 짐이라 생각을 하는 구성원도 1;
리뷰제목
심규혁 작가, 단독 특별판 목소리가 하는 일 그리고 사은품인 오디오북 까지 잘 구입했어요. 종이책은 구입을 안했지만 종이책의 일부 내용만 싣고 있어요. 종이책도 사실 구입하고 싶은데, 제가 4인 가족이면서 아이들이 아직 한상 자라고 있어서 제 책은 전부 전자책으로 사고 아이들 책만 사주거든요. 좁은 집에 소장책은 사실 짐이라 생각을 하는 구성원도 1명있어서 못핬어요. 글라디오 구독자라 사인하는 영상 본적있는데 아무튼 작가 단행본 간행도 축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성우 활동 작가 활동 각각 기대하겠습니다.
아니 스페셜에디션이래서 그 스페셜의 의미가 알고보니 분량이 이렇게 스몰....사이즈 일 줄은 몰랐죠..
그냥 다른 책처럼 종이책의 이북버전 인 줄 알았어요. 좀 더 특별한 점은 저자가 성우이니까 오디오 북이 제공된다는 정도?
미리보기에서 목차 확인 안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
전자책기기 유저로서 당연히 종이책과 같은 내용일 줄 알고 종이책에서 내용 미리보고 이북으로;
리뷰제목
아니 스페셜에디션이래서 그 스페셜의 의미가 알고보니 분량이 이렇게 스몰....사이즈 일 줄은 몰랐죠..
그냥 다른 책처럼 종이책의 이북버전 인 줄 알았어요. 좀 더 특별한 점은 저자가 성우이니까 오디오 북이 제공된다는 정도?
미리보기에서 목차 확인 안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
전자책기기 유저로서 당연히 종이책과 같은 내용일 줄 알고 종이책에서 내용 미리보고 이북으로 바로 넘어와서 구매했는데 너무 당황스럽네요. 어디에도 분량에 관한 주의문구가 없었으니까요.
오디오를 보고 이북으로 구매한게 아니라 걍 편의를 위해 이북을 구매한 소비자로서
9천원 내고 38쪽만 읽게된 이 황당함을 감출 수가 없고... 안내문구가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구성에 대한 투덜거림만 적어서 내용에 대한 리뷰를 적어보자면
저자의 소소한 일상들에서 얻는 직업적 교훈들과 다짐들, 따듯한 마음들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자책 표지 정말 귀여워요~ 책 발간하기 직전에 팬미팅이 있었는데 그때 받았던 선물 중에 엽서 그림이 지금 표지였거든요! 그때도 너무 잘 그려진 일러스트라서 팬미팅에 진심이시구나 했는데 사실은 전자책 표지였나 봐요! 종이책은 진지한 느낌이고 전자책은 귀욤귀욤해요
종이책이랑 전자책이랑은 완전히 다릅니다 ㅎㅎ 둘 다 구매하세욧
글씨가 작아서 조금 아쉽지만;
리뷰제목
전자책 표지 정말 귀여워요~ 책 발간하기 직전에 팬미팅이 있었는데 그때 받았던 선물 중에 엽서 그림이 지금 표지였거든요! 그때도 너무 잘 그려진 일러스트라서 팬미팅에 진심이시구나 했는데 사실은 전자책 표지였나 봐요! 종이책은 진지한 느낌이고 전자책은 귀욤귀욤해요
종이책이랑 전자책이랑은 완전히 다릅니다 ㅎㅎ 둘 다 구매하세욧
글씨가 작아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실물 책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보다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심규혁 작가님 다작하셨으면.. 여러 장르를 도전해 볼 생각은 없으실지 궁금하네요!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한줄평 (10건)
혜택 및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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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최고시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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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감사합니나 저도 오디오북을 먼저 듣고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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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
낭독하시는 목소리 너무 좋아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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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구*
|
2022.11.20
종이책 회원리뷰 (35건) 종이책 회원리뷰 이동
- 절판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