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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꼴찌부터 잡아먹는다

악마는 꼴찌부터 잡아먹는다

: 구글러가 들려주는 알기 쉬운 경제학 이야기

박진서 | 혜다 | 2022년 11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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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92g | 145*210*17mm
ISBN13 9791191183207
ISBN10 119118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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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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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우리들의 삶과 현실 그 자체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은, 그중에서도 특히 사람이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는 경제학은 밤하늘의 별과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근본은 현실이라는 땅에 발을 딛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경제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로빈슨 크루소를 닮은 주류 경제학」중에서

현대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법적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자유의 영역은 밥의 크기와 전적으로 비례합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한 개인에게 할당된 밥의 크기가 0일 경우, 그 사람은 굶어 죽을 자유만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굶어 죽을 자유는 자유라 할 수 없다」중에서

무엇보다도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못하게 된 살인적인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엎어야 해. 인간의 얼굴을 버린 채 사회윤리를 벗어난 시장원리주의 경제, 폭력적인 금융자본 등이 세계를 불평등하고 비참하게 만들고 있어. 그래서 결국은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나라를 바로 세우고, 자립적인 경제를 가꾸려는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거야.
---「경제학자의 초상 : 장 지글러」중에서

주류 경제학은 복잡하고 공허한 이론에 빠진 채 현실을 바꾸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은 인간의 삶 속에 있어야 합니다. 경제학자들은 학문이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 즉 복잡한 이론과 공허함으로부터 탈출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학문과 이론에 역사성과 현실성 그리고 실천성을 더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야 비로소 우리는 경제학 본연의 이름인 ‘정치경제학’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정치경제학이라는 이름으로」중에서

1948년 정부가 출범한 이래 1970년대 오일 파동과 1998년 IMF 탁치 시절을 제외하고 우리나라의 GDP는 단 한 번도 내려간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을 중산층이라 생각하는 사람의 수도 점점 줄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의 모순을 좀 더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GDP라는 숫자가 지닌 허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경제학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GDP는 틀렸다!」중에서

빵 한 덩이를 얻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는 사람들, ‘Wanted Job and Family Man’이라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거리를 배회하는 실직자들을 케인스는 결코 외면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결과 경제학은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과 그 역할을 정부가 해야 한다는 거대 담론 즉, 인간을 살릴 논리를 만드는 것보다 인간을 살리는 것이 먼저라는 케인스의 생각이 경제사상의 한편에 우뚝 서게 된 것입니다.
---「인간을 살릴 논리보다 인간을 살리는 게 먼저다」중에서

아르헨티나 출신의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는 인간의 존엄성과 빈곤에 대해 얘기하며 “모든 악의 뿌리는 불평등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불평등이 완전히 사라지면 세상의 모든 악이 뿌리째 뽑힐 거라고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에 사적 소유가 정착된 이후, 불평등이 ‘선’을 유발시키는 기능보다 ‘악’을 불러오는 역할을 더 많이 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도 없습니다.
---「모든 악의 뿌리는 불평등에 있다」중에서

그럼에도 우리는 ‘가난하게 태어나도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던 시기’가 불과 50년 전에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기술의 진보, 자본과 노동 간의 협약 그리고 국가의 역할. 자본주의의 황금기를 이끌어 낸 이 세 가지 축은 결국 정치와 경제의 몫입니다. 하지만 정치와 경제 그리고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일 모두 인간의 영역 안에 있는 것입니다.
---「불평등은 결국 모두를 가난하게 만든다」중에서

역사의 거대한 파도에 맞서 나름의 성취(?)를 이뤘다고 주장하는 경제학 이론들이 그동안 얼마나 부의 분배를 왜곡시켜 왔는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오직 경제학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는 박제화된 이론들이 오늘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이 거대한 공동체를 어떻게 침몰시켰는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런 사실들을 정확히 인지할 때 프랭크 교수의 견해는 편협한 경제학자들을 물리치고 정당성을 획득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류는 이 지독한 불평등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고 믿는 당신에게」중에서

경제학이 몇 푼의 비용과 몇 푼의 이익만 따지는 학문이 아니라는 걸 아는 순간, 우리의 삶은 먹고사는 문제를 뛰어넘어 공동체를 위한 서사에 복무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각자가 삶과 경제학이 맺는 관계에 대해 기존의 낡고 편협한 생각을 버리고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다면, 인류는 이 책에 등장했던 가슴이 따뜻한 경제학자들과 함께 경제학에 미래를 걸어도 좋을 것입니다.
---「에필로그 : 경제학에 우리의 미래를 걸어도 좋을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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