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학적 지혜로 만든 무덤 고인돌 고인돌은 돌로 만든 무덤이야 ㅣ 고인돌은 과연 누구의 무덤일까? 고인돌에 별자리를 새긴 이유는 뭘까? ㅣ 고인돌로 배우는 식물과 암석의 특징 2 열에너지가 오고 가는 온돌 온돌은 우리 고유의 난방법이야 ㅣ 온돌은 시대마다 모습이 달랐어 온돌은 어떻게 생겼을까? ㅣ 온돌로 배우는 전도, 복사, 대류 3 기술과 정성이 더해진 가야의 철 갑옷 가야 무덤에는 왜 철 갑옷이 들어 있을까? ㅣ 가야는 철의 왕국이었어 철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사람들 ㅣ 철 갑옷으로 배우는 철의 특성 4 고도의 천문 지식이 깃든 첨성대 첨성대는 왜 만들었을까? ㅣ 첨성대에서 정말로 별을 봤을까? 첨성대에 활용된 천문 과학 5 과학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 석굴암 석굴암은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이야 ㅣ 원래 모습을 잃어버린 석굴암 석굴암에서 배우는 온도와 습도 6 물의 흐름을 마음대로 포석정 포석정은 뭘 하던 곳일까? ㅣ 신령스러운 장소는 아니었을까? 경건한 의식에서 시작된 놀이, 유상곡수 ㅣ 포석정에서 배우는 자연의 회돌이 현상 7 흉내 낼 수 없는 비색의 매력 고려청자 고려청자는 세계가 인정한 명품이야 ㅣ 고려의 고유한 도자기, 상감청자 고려청자로 배우는 철 이온과 연소 8 불심이 담긴 과학 팔만대장경판 대장경판은 불경을 나무에 새긴 거야 ㅣ 대장경판을 만든 이유는 뭘까? 팔만대장경판을 지켜라 ㅣ 대장경판을 보존한 만들기 비법 ㅣ 대장경판은 보관하는 장소도 특별해 9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선 금속 활자 금속 활자를 만든 이유는 뭘까? ㅣ 금속 활자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만들었어 『직지심체요절』의 발견 ㅣ 과학적인 금속 활자 만들기 방법 10 1000년이 넘는 보존성의 비밀 한지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종이를 만들었을까? ㅣ 한지의 쓰임은 매우 다양해 닥나무로 어떻게 종이를 만들까? ㅣ 한지로 배우는 산성과 염기성 11 작용ㆍ반작용의 원리로 만든 주화와 신기전 화약은 왜 만들었을까? ㅣ 화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화약을 이용한 로켓, 주화 ㅣ 주화는 신기전으로 발전했어 ㅣ 주화와 신기전으로 배우는 로켓의 원리 12 빛과 물의 성질을 이용한 앙부일구와 자격루 가마솥 모양의 해시계, 앙부일구 ㅣ 소리를 이용한 물시계, 자격루 앙부일구와 자격루로 보는 빛과 물의 성질 13 나무의 성질을 살린 거북선 거북선은 조선 시대 전투함이야 ㅣ 임진왜란에 대해 알아볼까? 거북선은 종류에 따라 모양이 달라 ㅣ 저항을 줄이는 거북선의 생김새 14 열의 차단과 이동을 이용한 석빙고 전기가 필요 없는 천연 냉장고, 빙고! ㅣ 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은 이유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얼음골과 풍혈 ㅣ 찬 공기만 남기는 석빙고의 과학 원리 15 서양의 과학 기술을 접목하여 세운 수원 화성 화성은 과학 기술이 돋보이는 성이야 ㅣ 전쟁에 대비한 시설도 훌륭해 실학자 정약용이 설계하고 감독했어 ㅣ 수원 화성에서 배우는 도르래의 원리 |
우리나라 역사에 과학이 보이는 책이라니~~~
이제 슬슬 사회나 역사를 배워야 할
아이들을 생각해서 엄마도 함께 읽고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읽어보기로 했어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과 아니면 여행지에서 접해 볼 수
있는 유물 유적에 대해 숨어있는 과학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릴적 구들장부터 시작해 현재의 온돌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방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온돌의 원리가 과학과 연결되어 있다니
너무 놀랍고 신기했어요!~
복사 - 전도 - 대류!~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단어들이지만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니 이해가 쏙쏙
되고 현재는 온돌 방식을 넘어서 전기를
이용한 방식으로 형태가 전환되었다는
내용을 알려주어 아이들이 직접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사실들을 받아들이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그 중에 제일 기억에 남았던 부분이
바로 '금속 활자'인데요!~
금속 활자를 우리나라가 최초로 만들었다는
건 알았지만 독일의 쿠텐베르크의 인쇄술보다
더 뛰어나고 오래 되었는지는 이번에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이 외에도 아이들이 경주에 가서 보았던
첨성대와 석굴암등의 내용들을 보며
직접 보았던 것들이라 그런지 호기심을
갖고 더욱 재미있게 읽었어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젝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공부할 때 우리가 참고하는 자료가 바로 기록의 유산인 각종 사료도 있지만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유물도 포함된다. 그리고 무형문화재도 포함된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많은 유물유적들 중에는 수천 년 전 과학기술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은 때에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게 내지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어떻게 현실화시켰을까 싶어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유물유적에 신기한 과학이 숨어 있어요!』는 바로 그런 우리나라의 유물유적에 대한 이야기를 그속에 숨어 있는 과학기술적 관점으로 들여다보는데 한국사라는 분야의 특징상 시대의 흐름을 담아내고 있다. 간혹 해당 시대가 아닌 유물유적이 언급되기도 하지만 이는 연관성을 고려한 배치이며 또 발명 등의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는 경우에도 다른 유물유적과의 관련성에 따른 배치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많은 유물유적이 등장하고 수천 년이 지나도 여전히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유물유적들(첨성대와 같은)을 보면 새삼 그 기술력과 정교함에 우리 조상님들이 위대해 보일 정도인데 개인적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고려했을 때 제일 감사하고도 놀라운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온돌 문화다. 온돌을 통해서는 열의 전도, 복사, 대류를 알 수 있고 온돌의 원리, 시대별 변화도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것은 고인돌로 무덤인 고인돌이 과연 누구의 무덤인지, 별자리를 새긴 이유라든가 고인돌 그 자체로 배우는 식물과 암석의 특징 같은 기본적인 정보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시대가 흐를수록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는 재료는 다양하고 또 강력해진다. 청동에서 철로 바뀌듯이 말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술 또한 정교해지는데 지금 봐도 놀라운 과학기술은 유물유적이라는 분야에서 예술미와 결합해 더욱 빛을 발한다. 석굴암처럼 말이다.
특히 이 책의 경우에는 100% 초등 교과연계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고 우리의 역사를 유물유적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고 처음에는 만화로 보여주고 이후 자세한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쓰면서 실제 유물유적 사진을 실어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이해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보물과도 같은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유적을 모두 담았다고는 할 순 없지만 적어도 이 책에 소개된 내용들에 한해서는 역사적 가치와 의의, 예술미와 과학기술이 혼합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익한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