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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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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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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734g | 184*240*20mm
ISBN13 9788993824650
ISBN10 899382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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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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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차를 고르는 첫 번째 조건은 우선 안전한 차인가 하는 것이다. 차 생산에서 제다까지, 친환경적인 상태에서 차를 생육하고 제다했는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그 다음은 풍부한 경험을 통해 좋은 차맛에 대한 개인의 기준을 갖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그 체질에 따라 맛의 취향이 다르다. 그 취향을 체화시킨 다음에 자신에게 맞는 좋은 차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에서 차를 선택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색·향·미에 대한 것은 대부분 좋은 녹차에 대한 기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물론 흑차나 오룡차 계열 역시 향과 맛에 대해서는 비슷한 기준을 갖고 있지만 우려낸 찻물의 탕색에 대해서는 다른 기준을 가져야 한다.
--- p.50
자신이 마실 차를 선택한 다음 고려해야 할 것은 찻물이다. 그래서 차인들은 차맛의 절반은 물맛이라는 말을 하고, 초의 스님 역시 《동다송》에서 ‘차는 물의 마음이요 정신이다. 그리고 물은 차의 몸이니 참된 물이 아니면 차신을 나타낼 수 없고 참된 차가 아니면 수체를 나타낼 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차와 물은 상호보완관계를 떠나 동전의 양면처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때 차맛도 물맛도 제대로 즐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
--- p.71
녹차의 경우 계절과 시기에 따라 매우 다양한 다구들이 사용된다. 백자, 청자, 분청, 흑유 등 다양한 다구들이 이용된다. 여름에는 백자나 청자를, 겨울에는 분청이나 흑유를 사용해 찻자리에 변화를 준다. 중국의 반발효차와 발효차는 자사호라는 다관을 주로 사용한다. 자사호를 보면 우리의 다관들보다 작은 것을 사용해 진한 맛과 향을 지닌 차들의 맛을 최대화시킨다. 중국에서는 또 섬세한 향을 지닌 차의 맛을 즐기기 위해 길쭉한 문향배라는 찻잔에 차를 마시기도 한다. 말차는 다완이라고 불리는 차사발에 따라 마신다.
--- p.82
일지암 암주 스님이 유천으로 우려낸 차맛은 일품이었다. 일지암 암주 스님이 일지암 차밭에서 딴 찻잎을 일지암 차솥에서 초의 스님의 제다법으로 덖어낸 것이 우리에게 온 것이었다. 자우 홍련사에서 맛보는 차의 맛은 향긋하고 감미로웠다. 나은은 비로소 차를 마시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날 나은은 일지암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우리 차 문화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우리 차의 깊고 넓은 맛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충담, 원효, 김시습과 같은 수많은 차인들은 물론 강원, 경기, 충청, 제주, 경남, 경북 등 전국에 걸쳐 차 문화 역사 유적지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은 차 문화를 지키기 위해 많은 차인들의 헌신이 이어져 왔던 것이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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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 스님이 조주 스님에게 물었습니다. “스님, 도가 무엇입니까?” 스님께서 답을 하셨습니다. “차나 한잔 하게나.” 또 다른 스님이 찾아와 물었습니다. “스님, 도가 무엇입니까?” “차나 한잔 하게나.” 그걸 본 시자 스님이 참구했습니다. “스님, 왜 똑같은 대답만 하십니까?” 스님이 답했습니다. “너도 차나 한잔 해라.” 선가에서 참구되는 ‘끽다거’란 공안입니다. 예부터 선가에서 차는 마음을 다스리는 수행의 방편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선가禪家에 다선일미茶禪一味라는 말이 있습니다. 차와 선은 하나라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차는 삶의 좋은 도반입니다. 이 책을 통해 경험하는 차의 세계는 여러분들의 삶을 한층 깊고 평온하게 해줄 것입니다.
설정 스님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80년대 초반 저는 한국일보 기자로서 차를 찾아 전국을 유람했습니다. 그 여행을 통해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이렇게 아름답고 풍요로운 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차문화유적답사기》는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오늘날에는 400만에 이르는 차인들이 있을 정도로 차 문화는 크게 성장했습니다. 오랫동안 무모할 만큼 한국 차 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발굴,취재 온 잡지《차와 문화》 이상균 편집장의 《차를 권하다》는 친절하고 잘 읽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잘 읽힌다고 쉽고 만만한 내용만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전체를 두루 포괄하면서도 허툰 곳은 한 대목도 없습니다. 그런 까닭에 아름다운 삶의 그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줄 이 책은 모든 차인들의 필독서가 될 것입니다.


김대성 (《차문화유적답사기》의 저자)
《천호진의 생활목공 DIY》를 이 시리즈로 출간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 번째 책이 나온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연인지 차를 즐겨 마시는 것은 제 취미 중 하나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 함께하든 차는 바쁜 시간에 쫓기고,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향긋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선물합니다. 번잡스러운 마음을 살피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여유는 차를 마시는 사람만의 특권일지도 모릅니다. 탄탄한 스토리, 재미있는 삽화로 정성껏 만들어진 《차를 권하다》는 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갖가지 실수와 의문점들에 대해 세심한 설명을 해줍니다. 이 한 권의 책과 함께 그윽한 차의 향기 속으로 빠져들어 보시길 감히 권합니다.

천호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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