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1월 25일 |
---|---|
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336g | 145*200*14mm |
ISBN13 | 9791186452851 |
ISBN10 | 1186452854 |
발행일 | 2022년 11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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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336g | 145*200*14mm |
ISBN13 | 9791186452851 |
ISBN10 | 1186452854 |
저자의 말_모래알에 담긴 우주 1부 일상의 흔한 수다 오늘도 먹방이 날 유혹해! 요즘 애들 말은 도무지 못 알아먹겠어! 우리가 화장실 선진국이란다 혹시 나도 꼰대인가? 이번 생은 망했어! 뭐 재미있는 거 없나? 2부 문화 흥미를 돋우는 수다 벼룩시장에서 문화를 만나다 텔레비전과 독서에서 서성이다 사랑으로 사나, 정으로 살지! K팝과 드라마로 국뽕을 맞다 돈만 있으면 한국이 최고야! 씨름 한판 할까? 3부 술자리의 정치 수다 음모가 세상을 움직인다고! 정치가 무슨 코미디냐? 권력은 거짓말에서 나오지! 정치평론가 전성시대에 살다 전문가의 말을 믿어야 할까? 너는 진보야, 보수야? |
잘 읽힌다. 그야말로 수다니까. 다만 벌어지는 현상에 대한 사색과 고찰이 담겨 있기에 한 번쯤 더 생각케 만드는 이야기들. 저자의 예전 작품들, 미술관옆 인문학 / 생각의 미술관 / 일인분 인문학 등에 꽂혀서 이번 수다의 인문학을 집어 들었는데 전작들에 비해선 깊이가 조금은 덜 해 나로선 아쉬웠다. 하지만 미술작품을 두고 펼쳐나가는 저자의 이야기들은 언제 들어도 새롭다.
인문 도서 하면 조금 지루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데 이번에 읽어 본
수다의 인문학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다싶이
수다를 떨듯 인문학을 다루는 책이라
지루함 없이 읽기 좋은 인문도서예요!
사소한 이야기를 하나 툭 던지고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하면서 그림이야기,
그에대한 사회적인 배경을 말하며
다른 나라의 이야기도 하면서 우리나라의
이념과 문제점을 하나씩 이야기를 하게 돼요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아 지금 퍼져있는
사회적인 인식이 사실 이런것 때문에 따라오는
거였구나 ! 라고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주는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사회적 문제를
다루면서 내가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던져주는 책이라 느껴졌어요
저도 티비를 보면서 사회적인 현상이
이렇고 그냥 그런가보다, 어쩔수 없지 라고
생각하며 별 뜻 없이 살아왔는데
이 책은 그런것들이 왜! 발생하고 어떤의미인지
차근차근 짚어주기에 내가 스스로 생각해볼
시간을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그래서 인문 도서로 추천드리고싶은게
세상이 그런걸 어쩌겠어~ 가 아니라 세상이
지금 이런데 나는 어떤생각일까
뭘 하면 좋을까 라는 주체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수다를 떨듯 시작해서 인문학을 다루고
생각이 확장되는 기회를 준 책이라
의미있게 느껴진 책이었어요
지금 하루하루 버티고 흘려보내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깊이있는 사고를 하지 않았는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인문을 다룰수있다는걸 알려준 책이에요
처음에는 길다고 생각한 책이었는데
읽다보면 순삭할 정도로 금방 읽을수있어요
사회, 문화 등 전반적인 인문에 대한
이야기라서 흥미로운 주제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잊고있던 문화, 지금 벌어지는 사회적인 풍토
, 그리고 숨겨진 문제와 사회적인 배경 등등
한가지 문제에 꼬리를 물고 나오는 것들이
인문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쉽고 재미있게 인문을 다룬 책이라
청소년부터 어른들까지 재밌게 읽을수
있으니, 인문 도서 한번 입문해보고 싶다!
하시는분들께 추천드리고픈 책이었어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평상시 우리는 친구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는가 ?
가족들과, 친구들 동료들과 나누는 스몰토크들이 때로는 사유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좋은 방향으로 이어질 때도 있고,
삼천포로 빠질 때도 있고, 때로는 그냥 잊어버리고 말때도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쓰는 단어들 속에 한번 더 생각해볼 소재들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일상 속 수다 속에서 인문학적, 철학적 탐구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책이다.
화장실, 먹방, 꼰대, 줄임말, 벼룩시장 등 거창한 것이 아니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을 통하여 스스로 생각을 해보게 한다.
우리나라 화장실의 고급화와 유럽의 화장실에 대한 비교에서 생각지도 못한 내용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유럽 화장실이 볼품 없는 이유는, 사회복지가 주요 요인이라고 한다.
화장실을 꾸미는 대신,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
그와 반대로 우리나라의 화장실이 점점 좋아지는 이유는, 정치적인 계산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휴게소를 들리거나, 공중 화장실을 사용할 때 깨끗한 화장실은 언제나 감사하다.
하지만 저자의 말을 듣고 나니,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고급화하거나, 화장실에 많은 비용을 투자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재정을 좀 더 필요한 일에 사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부터인가 많이 쓰는 단어인 "N포 세대, 이생망" 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N포 세대 : 어려운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취업이나, 결혼 등 여러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세대를 뜻함)
(이생망 : 이번 생은 망했어 줄임말)
이와 비슷한 느낌의 단어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존재한다.
하지만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너무나도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한다.
프랑스에서 쓰는 단어 "희생당한 세대" 의 경우에는
젊은 세대들이 당면한 실업, 빈곤, 불확실한 미래가
사회가 강요한 열악한 상황 때문이라는 걸 자각하고 있다.
현실의 고통을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이해하고, 저항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실제로 프랑스 청년들은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서 거리 시위에 나서고 있다.
이와 반대로 우리나라의 경우는, 현 상황을 개인의 문제로 받아 들이고
스스로 포기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이 사회의 문제를 개선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
이 단어를 우리가 계속 써도 될까?
우리의 생각이 곧 말이 되고 그것이 현실이 되는 것인데
이 단어가 주는 영향력에 대하여 한번 더 생각해보고 경계해야 한다.
" 어떤 말이든 자주 사용하면 그것이 생각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질 수 있다."
"생각의 방향을, 절망 상태를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거나 기본적인 욕구를 포기하는 방향으로 이끌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
"사는 게 재미있으려면 즐거운 경험이 일정하게 지속성을 지녀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 "
* 운동이나 독서가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일상속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으며, 하면 즐거운 경험을 이어갈 수 있으니까.
고전에서 통찰한 내용이 "자신의 생각.몸짓, 얼굴 특징에서 재발견" 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고전에는 인류의 고민과 성찰이 가득하다.
'그때 , 거기' 에 머물지 않고, '지금, 여기'의 문제를 깊게 고민하도록 한다.
고전을 읽는 이유